여행-한국

경기도 포천시 포천 아트밸리

좀좀이 2017. 6. 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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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녀온 곳은 경기도 포천에 있는 아트벨리에요. 친한 동생이 쉬는 날 같이 놀러가자고 해서 다녀왔어요.


포천 아트벨리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에요. 지번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282 에요.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홈페이지에 나와 있어요. http://artvalley.pocheon.go.kr/ 대중교통으로 갈 수는 있지만 의정부에서 그렇게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아니에요.


여기는 입구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계곡으로 가는 방법이 있고, 걸어서 가는 방법이 있어요. 저는 계곡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가서 나올 때 걸어나왔어요.


포천 아트벨리 입장료는 포천시민과 그 외 지역 사람들의 요금이 달라요. 성인 입장료는 포천시민은 2000원, 그 외는 5000원이에요. 청소년과 군인 입장료는 포천시민은 1500원, 그 외는 3000원이에요. 어린이 입장료는 포천시민은 800원, 그 외는 1500원이에요.


모노레일 요금 또한 마찬가지로, 포천시민 요금과 그 외 사람들 요금이 따로 책정되어 있어요. 포천시민이 아닌 타지역 성인의 모노레일 왕복 운임료는 4500원이고, 편도 운임료는 3500원이에요.


모노레일 탑승장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이 옆에 문이 있어요.



이것이 모노레일의 레일이에요. 이렇게 오르막을 쭉 올라가요.



사진 왼쪽을 보면 걸어서 올라가는 사람들이 보여요. 개인적으로는 올라갈 때는 모노레일, 내려갈 때는 걸어서 내려가는 것을 추천해요.




모노레일은 이렇게 생겼어요. 그런데 제 폰카로 찍었더니 제대로 잘 찍을 수 없었어요.




이것이 바로 포천 아트벨리의 커다란 인공 호수인 천주호에요.









포천 아트벨리는 원래 채석장이었어요. 여기 돌은 화강변성암이에요. 포천에서 생산되던 포천석은 국내 대표적인 건축물의 건축자재로 많이 사용되었다고 해요. 청와대, 국회의사당, 대법원, 경찰청, 인천공항, 세종문화회관, 청계천, 광화문 등에 사용되었다고 해요. 채석이 끝난 이후 방치되어 흉물로 남아있다가 2003년부터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 진행되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었어요.


천주호는 오르막 하나를 넘어가며 관람하게 되어 있어요. 오르막 정상에는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이것은 길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천주호의 다른 쪽 모습이에요.



이것은 다른 쪽으로 내려가는 계단.



이것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바로 수직으로 내려오는 나선형 계단요. 저건 은근히 스릴이 느껴졌어요. 어린이 및 노약자는 다른 길로 우회해서 가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어요. 포천 아트벨리에 딱히 스릴을 느낄 만한 것이 없는데, 저 계단이 그 밋밋한 점을 보완해주고 있었어요.







여기가 원래 채석장이었기 때문에 채석장과 관련된 조형물도 있었어요.



친한 동생이 자기가 가장 아끼는 장소 중 하나라고 했는데, 가서 보니 정말로 좋았어요. 채석장 자리에 만든 인공호수라지만 꽤 아름다웠어요. 대중교통편만 좋다면 여름에 가서 쉬다 오면 좋을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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