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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에서 인기 좋은 메뉴가 몇 개 있는데, 디저트 종류에서는 치즈스틱이 평이 좋아요.
이 치즈스틱의 정식 명칭은 내추럴 치즈스틱이라고 해요. 물론 거의 다 그냥 편하게 치즈스틱이라고 하지만요.
롯데리아 내추럴 치즈스틱은 2천원이에요.
치즈스틱을 주문하면 이렇게 딱 2개 나와요. 가격이 2천원이니 1개당 천원이지요. 상당히 비싼 메뉴에요.
저거 하나가 천원. 튀김 위에 파슬리가 뿌려져 있어요.
이 치즈스틱은 짭짤하고 고소했어요. 맛 자체는 상당히 친숙한 맛이었어요. 왠지 길거리에서 사먹는 오징어 튀김의 튀김옷과 비슷한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치즈스틱 튀김옷 안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어요. 저는 2개를 받았는데 처음 먹은 것은 사진처럼 쭉 늘어나지 않고 깔끔하게 베어먹을 수 있었고, 두 번째 먹은 것은 만화에나 나올 법하게 풍선껌처럼 찌익 늘어났어요.
식감은 모짜렐라 치즈가 만들어내는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과 튀김옷이 만들어내는 부드러운 식감이 잘 어우러져 있었어요. 씹을 때는 둘의 비중이 비슷했지만, 삼킬 때에는 확실히 모짜렐라 치즈의 식감이 훨씬 강하게 느껴졌어요.
이것은 이것만 사먹기에는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고, 행사할 때 잘 노려볼 만한 메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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