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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기/베스킨라빈스31 265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바나나 몬스터

"어? 바나나 아이스크림이다!" 지금까지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종류는 50종류가 넘어요. 그렇게 먹는 동안 한 가지 의문이 있었어요.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중에 왜 바나나 아이스크림은 없을까? 바나나 아이스크림이 흔한 아이스크림은 아니에요. 그건 저도 알고 있어요. 시중에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중 바나나맛 아이스크림은 별로 보이지 않거든요. 그래도 별의 별 맛이 존재하는 베스킨라빈스31이라면 바나나맛 아이스크림이 하나쯤은 당연히 있을 것 같았어요. 이름에 31이 들어간다고 해서 아이스크림 맛도 31종류만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은 종류의 아이스크림이 존재해요. 그래서 제가 하나 둘 먹다보니 50종류가 넘었고, 그래도 아직까지도 못 먹어본 아이스크림이 있구요. 50종류가..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스노우 치즈 초콜릿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스노우 치즈 초콜릿이에요. "올해 무슨 치즈 관련된 거 있나? 왜 이렇게 치즈 아이스크림이 우루루 나와?" 베스킨라빈스31 메뉴를 보면서 올해 배스킨라빈스31이 치즈 관련 행사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겨울이 되니 온갖 치즈 아이스크림이 우루루 나오고 있었어요. 물론 신제품도 있고, 예전에 출시되었다가 단종된 제품이 재출시되는 것도 있었어요. 중요한 것은 치즈 아이스크림 종류가 갑자기 쏟아져나왔다는 것. 그리고 이것들은 있을 때 먹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날이 풀리면 치즈 아이스크림이 매장에서 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한 번 들어간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은 언제 다시 나올지 몰라요. 한 번 놓치면 기약 없는 기다림을 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골드 메달 리본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골드 메달 리본이에요. "평창 올림픽 시작했는데 배스킨라빈스31에서 무슨 행사 할 건가?" 지난해 수능 때에는 베스킨라빈스가 수능 기간 이벤트 형식으로 박카스향 소르베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에 관심을 갖게 된 지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작년 수능이 있었던 11월에 수능이라고 박카스향 소르베를 출시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아이스크림을 하나 내놓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는 일은 참 없으니까요. "어? 이거 지난번에 접속했을 때 못 봤던 아이스크림인데?" 예상대로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들어가자 그동안 보지 못했던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그 아이스크림 이름은 바로 '골드 메달 리본'이었..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트리플 치즈 러브 (2018년 2월 이달의 맛)

이번에 먹어본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2018년 2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인 트리플 치즈 러브에요. 요즘 날이 정말로 추워요. 오늘은 날이 풀렸다고 하지만 역시나 추워요. 그러나 베스킨라빈스31은 덥든 춥든 상관없이 이번달에도 신메뉴를 출시했어요. 어제는 1월 31일이었어요. 날이 추웠기 때문에 아이스크림 생각은 전혀 나지 않았어요. 이 날씨에 밖에 나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을 용기는 전혀 나지 않았거든요. 추워도 정도껏 추워야지, 이건 참 많이 추웠어요. 그나마 날이 풀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추운 것은 똑같았어요. 아이스크림 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 날이 아니라 아이스크림 먹기 싫은 날이었어요. '적당히 나중에 먹을까?' 2월 1일에 베스킨라빈스31 2018년 2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나오는 것은 알..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더블 바닐라 초콜릿 (2018년 1월 이달의 맛)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더블 바닐라 초콜릿이에요. 더블 바닐라 초콜릿은 배스킨라빈스31 2018년 1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에요. 즉 올해 첫 번째 베스킨라빈스 신메뉴에요. 그리고 제가 올해 처음 먹은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이기도 해요. 2018년 1월 1일에 출시되었고, 오늘 먹어보았으니까요. 새해의 시작을 열은 아이스크림이에요. 며칠 전이었어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글을 쓰기 위해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어? 이번에는 이달의 맛을 벌써 공개했네?" 보통 하루 전이나 당일에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공개하는데, 이번에는 며칠 일찍 2018년 1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무엇인지 발표했어요. 아마 이번에 1월 1일이 월요일이라 신정 연휴가 되어서 미리 발표한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바닐라

이번에 먹어본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바닐라에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세상에서 가장 흔한 아이스크림 중 하나에요. 아이스크림 세계에서 바닐라는 물감 3원색인 빨강, 노랑, 파랑과 같은 급이에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이것저것 집어넣어서 제품을 만들곤 하니까요.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사람 중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안 먹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거에요. 있을 수는 있어요. 그러나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적은 있지만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안 먹어본 사람을 찾는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에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어볼 때 저도 그랬어요. 바닐라는 워낙 흔한 아이스크림이다 보니 딱히 그것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이름이 휘황찬란한 아이스크림들이 워낙 많이 있었거든요. 일부러 배스킨라빈스..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초콜릿 무스

이번에 먹어본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초콜릿 무스에요. 베스킨라빈스31에는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기본적으로 두 종류 있어요. 하나는 '초콜릿'이고, 다른 하나는 '초콜릿 무스'에요.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무스 아이스크림의 차이는 초콜릿 무스 아이스크림에는 초콜렛 칩이 박혀 있다는 것이에요. '진짜 어지간한 것은 거의 다 먹어봤구나.' 친구와 베스킨라빈스31에 갔어요. 날이 쌀쌀한데 아이스크림이 갑자기 먹고 싶어졌거든요. 친구와 매장에 들어가서 어떤 아이스크림을 먹을지 진열대를 쭉 둘러보았어요. 이름이 독특한 것들 가운데 어지간한 것은 제가 먹어본 것이었어요. 안 먹어본 것을 먹어보고 싶었어요. 안 먹어본 것 중 이름이 독특한 것은 거의 없었어요. 처음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글을 쓸 때 이름..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자모카 아몬드 훠지

이번에 먹어본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자모카 아몬드 훠지에요. 자모카 아몬드 훠지는 베스킨라빈스31의 시그니처 메뉴에요. 1959년 출시된 제품이라고 해요. 이 아이스크림은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거의 항상 존재하는 메뉴이기도 해요. 그러나 저는 자모카 아몬드 훠지를 볼 때마다 떠오르는 것이 있었어요. 자무카 예전 몽골의 칭기스칸을 다룬 영화를 보았을 때였어요. 칭기스칸의 친구이자 훗날 라이벌이 되는 자무카가 영화에 나왔어요. 칭기스칸이 자무카를 부를 때 '카'를 상당히 투박하고 목젖 떨리는 소리로 부르곤 했어요. 그 발음이 하도 인상적이어서 영화 전체보다 그 칭기스칸이 발음하는 '자무카'가 더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그런데 이 아이스크림 이름은 자모카 아몬드 훠지. '자모카'를 볼 때마다 자꾸 그 칭..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카라멜 마끼아또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카라멜 마끼아또에요. "이거 원래 있었던 건가?"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서 카라멜 마끼아또 아이스크림을 보는 순간 이 아이스크림이 매장에 원래 있었던 아이스크림인지 아리까리했어요. 왠지 올해 못 본 것 같았어요. 사실 '카라멜 마끼아또'라고 하면 일단 커피 종류에요. 이런 아이스크림이 배스킨라빈스31 매장에 있었다면 아마 제가 보고 기억을 했을 거에요. '카라멜 마끼아또'라는 말 자체는 카페를 가면 워낙 흔히 접할 수 있는 메뉴이다보니 그만큼 정말 친숙한 말이에요. 이 말은 즉 이 이름을 가진 아이스크림이 매장에 있었다면 그 이름을 보고 바로 기억을 했을 거라는 것을 의미해요. 쉽고 친숙한 말이니까 금방 기억했겠죠. 물론 있었다 하더라도 제가 그것을 먹어보았..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쿠키홀릭 산타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쿠키홀릭 산타에요. 베스킨라빈스31 12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확인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접속했을 때였어요. 10월에는 할로윈이 있어서 마법사의 할로윈, 고스트월드, 마녀의 칵테일 파티 같은 할로윈을 연상시키는 아이스크림들이 재등장했었어요. 12월이라 하면 연말과 크리스마스. 혹시 이것과 관련된 아이스크림이 등장했나 궁금했어요. 배스킨라빈스31은 시즌 메뉴로 예전에 단종되었던 아이스크림을 잘 부활시킨다는 것을 올 한 해 베스킨라빈스31에서 40종류가 넘는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면서 깨우쳤거든요.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 그리고 연말이라는 확실한 이미지를 단단하게 구축하고 있는 12월에 맞추어 시즌 메뉴를 안 내놓는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것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들었..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다크 초코 나이트

"이거 언제 등장한 아이스크림이지?"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다크 초코 나이트가 홈페이지에 올라온 것을 보았어요. 이 아이스크림을 보고 이건 이번에 부활한 아이스크림이 아닌가 생각했어요. 베스킨라빈스는 어떻게 보면 참 네크로멘서 닮았어요. 예전에 출시되었고 단종된지 한참된 메뉴를 시즌 메뉴로 잘 부활시키거든요. 그렇게 부활한 아이스크림은 한동안 매장에서 판매되다가 또 언젠가 사라져요. 그 후 언제 부활할지는 몰라요. 기약 없어요. 보이면 보이는대로 찾아먹어야 해요. 다크 초코 나이트도 마찬가지였어요. 이 아이스크림이 언제 출시된 아이스크림인지 찾아보니 2012년에 출시된 아이스크림 같았어요. 하지만 올해 매장에서 본 기억은 딱히 없었어요. 올해 11월이나 12월 언젠가 부활한 것 같았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보스톤 크림파이 (2017년 12월 이달의 맛)

기온이 엄청나게 떨어졌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온몸이 꽁꽁 얼어붙었어요. 온도를 확인해보니 새벽에는 영하로 뚝 떨어진다고 나왔어요. 거의 영하 10도 근처까지 내려간다고 했어요. 한낮 기온도 간신히 0도를 넘기는 수준이었어요. 이제 정말 무시무시한 겨울이 시작되었어요. 차가운 것을 먹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날씨였어요. 아무리 겨울이 아이스크림의 계절이라고 해도 이렇게 추우면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어려워져요. 솔직히 하도 추워서 아이스크림 자체가 떠오르지 않으니까요. 따스함을 찾는 본능이 특이한 것을 먹어보고 싶다는 이성을 앞지르는 계절이에요. 하지만 우리의 배스킨라빈스31은 근성이 참 끝내줘요. 사실 베스킨라빈스31 매출이 상당히 좋은 달 중 하나가 12월이에요. 아이스크림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쿠키 앤 민트향

있을 때는 참 보기 싫었는데 사라지니 뭔가 아쉬운 것. 저는 민트 초코를 격하게 싫어하는 부류에 속해요. 민트도 좋아하고 초코도 좋아해요. 그러나 그 둘을 섞어놓은 것은 정말 싫어해요. 그 맛은 초콜렛 먹으면서 이 닦는 정도가 아니라 초콜렛과 치약을 섞어서 양치하는 느낌. 이 엄청난 부조화를 저는 참을 수 없었어요.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취향이에요.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사람은 또 엄청 좋아해요. 한때 제가 사는 동네 베스킨라빈스31 매장에는 '민트 초콜릿 칩' 이라는 악명 높은 민트초코 아이스크림과 더불어 민트 초코 계열 아이스크림이 한 종류 더 있었어요. "민트 초코 뭐가 좋다고 두 종류나 버티고 있냐?" 이 당시만 해도 민트 초코가 싫어하는 사람도 무지 많고 좋아하는 사람도 무지 많다..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체리 쥬빌레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과 나뚜루팝 아이스크림을 비교해보는 것도 참 재미있는 일이에요. 둘 사이에는 비슷한 아이스크림이 있거든요. 둘 중 누가 원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딱 보면 '이거 아류작이다!'라는 생각이 확 드는 쌍들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대체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이 먼저 나온 것 아닐까 추측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역사가 훨씬 더 기니까요. 베스킨라빈스31에 갔어요. 겨울이 되었으니 아이스크림들이 한 차례 또 바뀌었을 거에요. 어떤 것들은 지하 어둠의 세계로 내려가 매장에서 사라졌을 거고, 어떤 것들은 이 추위를 맞아 양지로 부활해 올라왔을 거에요. 이렇게 양지로 기어올라온 아이스크림들 중에 제가 안 먹어본 것이 여럿 있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못 먹어본 것 중 하나 먹어볼 생각이었어요.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이름을 보면 너무나 평범한 이름이 붙어 있는 것부터 정말 특이한 이름이 붙은 것까지 아주 골고루 있어요. 처음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먹고 글을 쓸 때는 이렇게 이름이 매우 독특한 아이스크림을 골라서 먹었었어요. 이름과 맛이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직접 경험해보려구요. 그렇게 하나 둘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다 이름 같은 것에 신경쓰지 않고 아무 거나 안 먹어본 것으로 먹어보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해서 먹어본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이 어느덧 40종류가 되었어요. 그런데도 아직도 제가 먹어보지 못한 베스킨라빈스 31 아이스크림이 참 많아요. 베스킨라빈스31 매장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보통 32종, 적게 갖다 놓는 곳은 28종을 비치하고 판매해요. 아무리 매달 나오는 이달의..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망고탱고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볼 때였어요. 뉴스 중에 매우 흥미로운 뉴스를 발견했어요. 한국 베스킨라빈스31에서는 엄마는 외계인, 일본 베스킨라빈스에서는 팝핑샤워, 미국 배스킨라빈스에서는 베이스볼 넛, 캐나다 배스킨라빈스에서는 초콜릿 무스, 중동 베스킨라빈스에서는 프랄린 앤 크림, 인도 배스킨라빈스31에서는 망고 탱고가 인기가 많다는 기사였어요. 이 기사는 2014년 7월 기사였어요. 프랄린 앤 크림을 먹었을 때 그 기사 내용에 수긍했어요. 프랄린 앤 크림은 정말로 중동 사람들이 딱 좋아할 맛이었거든요. 엄마는 외계인을 먹어보고는 맛있고 우리나라에서 인기 좋게 생겼다고 생각했어요. 팝핑샤워는 그게 일본에서 인기좋을 맛인지 모르겠어요. 일본에는 별 관심도 없고 일본인들과 교류한 적도 없으니..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박카스향 소르베

이번에 먹은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박카스향 소르베에요. 2017년 11월 1일. 배스킨라빈스31에서 박카스향 소르베 아이스크림이 출시되었어요. 이것을 10월 31일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알게 되었어요. 이날, 2017년 11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무엇이 나왔는지 알아보기 위해 접속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이달의 맛보다 박카스향 소르베 아이스크림이 더 궁금해! 2017년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밤이 옥수로 맛있구마'에요. 이것보다 그 옆에 있는 박카스향 소르베가 더 궁금했어요. '박카스향 소르베'라는 이름에서 이 아이스크림의 수명은 그렇게 길지 않을 것을 쉽게 예측할 수 있었거든요. 이런 아이스크림은 소리없이 등장했다가 소리없이 사라지기 일쑤. 올해 그렇게 나왔다가 사라진 베스..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밤이 옥수로 맛있구마 (2017년 11월 이달의 맛)

"11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뭐일건가?" 매달 새로운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배스킨라빈스. 이제 날이 확실히 차가워졌어요. 겨울이 왔어요. 날이 차가워졌지만 베스킨라빈스31은 계속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내놓아요. 날이 춥든 덥든 상관없이 아이스크림을 파니까요. 게다가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등장 이후 오히려 12월 매출이 베스킨라빈스31에서 전체 해에서 매출이 상당히 좋은 해라고 해요. 11월에는 특별한 기념일이라고 할 만한 것이 빼빼로데이와 수능 정도지만, 그렇다고 이달의 맛 출시를 쉴 베스킨라빈스는 아니었어요. '11월이니 빼빼로 관련 제품 나올 건가?' 빼빼로 관련 제품은 11월의 상징 같은 품목. 물론 단점이라면 11월 12일의 빼빼로. 그러나 여기는 아이스크림 가게이니 빼빼로데이 다음날인 11월 1..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초코나무 숲

"이거 왜 없어졌지?" 올해 여름. 배스킨라빈스31 매장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보다 조금 놀랐어요. 베스킨라빈스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초코나무 숲'이 판매대에서 사라졌거든요. 초코나무 숲은 꽤 인기가 좋은 메뉴로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항상 있을 줄 알고 나중에 먹어야겠다고 차일피일 미루며 다른 아이스크림부터 하나씩 먹어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초코나무숲이 사라지자 당연히 놀랄 수밖에 없었어요. 인기 없는 메뉴가 사라진 것도 아니고 인기 메뉴가 사라진 것이었으니까요. 이때는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단종시켰다 부활시켰다를 반복하는 것을 모를 때였어요. 그랬기 때문에 신메뉴를 위해 인기 메뉴를 단종시켰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요. 물론 지금이라면 놀랄 일이 전혀 없지요. 지금은 베스킨라빈스31이 시즌에 따..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고스트 월드

"베스킨라빈스는 10월에 할로윈 있다고 아이스크림들 다 그거에 맞추어 쫙 깔아놓는 건가?" 10월이 되면서 배스킨라빈스31에서 과거 단종되었던 아이스크림들이 몇 종류 부활했어요.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마법사의 할로윈, 마녀의 칵테일 파티, 오페라의 유령, 고스트 월드였어요. 오페라의 유령도 '유령'이니 할로윈 분위기와 아주 안 어울린다고 하기에는 애매해요. 이렇게 네 종류나 10월에 부활한 것은 누가 봐도 10월말에 할로윈이 있기 때문이에요. "이건 무슨 좀비냐? 들어갔던 것들이 다시 튀어나오게." 사라졌던 네 종류 - 그것도 딱 봐도 할로윈을 겨냥해 나온 것이 우루루 다시 부활하자 웃었어요. 이건 할로윈을 노리고 부활시켰다는 것이 너무 티났으니까요. 이 부활한 아이스크림 중 마법사의 할로윈은 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마법사의 할로윈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쭈루룩 먹어보기 시작할 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어떤 아이스크림이 있는지 살펴보았어요. "저건 정말 먹어보고 싶어!" 아이스크림 설명이 '초콜릿과 민트향 아이스크림속에 마법같은 팝핑캔디가 톡톡!'이라고 되어 있었어요. 팝핑캔디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저 아이스크림은 반드시 먹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러나 배스킨라빈스31 매장에 없었어요. 이름만 보아도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이름에 '할로윈'이 들어가 있었거든요. 즉, 이 아이스크림은 할로윈이 있을 때 등장한 아이스크림이고, 이후 단종된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이 당시 베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 아이스크림 종류가 50종이 넘게 나오고 있었어요. 매장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종류가 28~32개인 것을 생각하면 이..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너는 참 달고나 (2017년 10월 이달의 맛)

"배스킨라빈스31 10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뭐가 나왔지?" 매달 1일 베스킨라빈스31에서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해요. 그래서 월말이 되자 이번에는 어떤 아이스크림이 출시되었는지 알아보려고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너는 참 달고나? 이건 뭐야?" 지난달과 달리 이번달은 업데이트가 일찍 되어 있었어요. 2017년 10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너는 참 달고나'였어요. ''달구나'도 아니고 '달고나'라고 쓴 건 뭐야? 무슨 추석이라고 전통스럽게 쓰려고 이렇게 쓴 거야?' 이름이 참 토속적이어서 추석 맞이 특집으로 나온 아이스크림이라 이름도 이렇게 붙여놓은 것 아닌가 생각했어요. 제품 안내 문구는 뭐인지 확인해 보았어요. "진짜 아이스크림 속에 달고나 집어넣었다구?" 달고나가 들어간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마녀의 칵테일 파티

밖을 돌아다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서 배스킨라빈스31 매장으로 갔어요. '그새 또 새로운 거 몰래 나온 거 아냐?'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중 신제품인데 소리 소문없이 나왔다가 또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것들이 있어요. 신제품이면 푸시도 받고 홍보도 하기 마련인데, 배스킨라빈스는 매달 아이스크림이 하나씩 '이달의 맛'으로 고정적으로 출시되다보니 그런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그래서 가끔 들어보지 못한 아이스크림이 매장에 있나 들려보곤 해요. 이날도 마찬가지였어요.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기는 했지만, 딱히 특별한 것이 없고 전부 먹어본 것이라면 그냥 되돌아나올 생각이었어요. 아이스크림이 뭐가 있나 쭉 둘러보았어요. 매장에 있는 아이스크림 중 절반 이상은 제가 이미 먹어본 것. 제가 먹고 글을 쓴 것..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루나 치즈케이크

가을이 왔나 보다.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종류들이 또 바뀌었어요. 물론 새로 나온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메뉴 중 등장하지 않았던 메뉴가 등장한 것이지만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종류는 30종류가 훨씬 넘어요. 예전에는 홈페이지에 60종류 넘게 나와 있었어요. 그러나 올해 봄에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손대면서 홈페이지에 노출되는 아이스크림 종류는 33종류에요. 그래서 홈페이지에 등장하는 아이스크림 종류가 종종 바뀌곤 해요. 물론 홈페ㅣ지에 올아와 있는 아이스크림만 배스킨라빈스31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은 아니에요. 홈페이지에 없는데 매장에서 판매중인 아이스크림도 있어요. 홈페이지를 보니 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이 몇 종류 보였어요. 매장에 가보니 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이 눈에 잘 들어왔어요. 확실..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허니 치즈 트랩 (2017년 9월 이달의 맛)

드디어 9월 1일이 되었어요. 여름도 이제 끝나가고 있어요. 남쪽은 아직 많이 덥다고 하지만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는 이제 가을 날씨에요. 밤에는 정말로 춥고 낮에도 그렇게 별로 덥지 않아요. "이번달은 베스킨라빈스에서 무슨 아이스크림 나왔을 건가?" 베스킨라빈스31은 매달 새로운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해요. 여름이고 겨울이고 항상 신제품을 출시해요. 이번달은 9월. 여름과 달리 가을 맞이용 아이스크림을 내놓을 때가 되었어요. 홈페이지에 접속해보았어요. 2017년 9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출시되었다고 크게 떠 있었어요. "왠 톰과 제리야?"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 들어가자마자 눈에 확 들어온 것은 바로 톰과 제리였어요. "아이스크림 이름이 톰과 제리인가?" 톰과 제리 아이스크림이 나올 일이 있나? 톰..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럭키 카라멜 터틀

이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이름을 보고 궁금해졌어요. 이름이 너무 거창했어요. 럭키 카라멜 터틀. 이런 이름은 대체 왜 붙인 거지?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중에는 이름이 거창한 것들이 여럿 있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였어요. 왜 이런 이름이 붙은지 매우 궁금했어요. 이 이름을 보고 맛을 유추해볼 수 있는 단서는 오직 '카라멜'. 왜 럭키인지도 모르겠고, 왜 터틀인지도 알 수 없었어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았어요. 홈페이지에서는 럭키 카라멜 터틀을 '무설탕 거북이 모양의 초콜릿이 들어있는 무설탕 바닐라 아이스크림' 이라고 소개하고 있었어요. 이 설명을 보자 더욱 궁금해졌어요. 무설탕을 엄청 강조하고 있었어요. 무설탕이면 안 달다는 거야? 그러면 바닐라 향만 나고 우유맛에 씁쓸한 초콜렛 맛이 난다는 건가..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골든 애플 요거트

친구를 만나 배스킨라빈스31로 갔어요. 진열대를 보며 제가 안 먹어본 것이 무엇인지 천천히 찾아보았어요. 날이 더웠기 때문에 뭔가 깔끔한 것을 먹고 싶었어요. 입안이 텁텁해지는 것을 먹으면 2배로 덥다고 느낄 것 같았어요. '내가 신 것만 잘 먹었어도 먹고 싶은 것이 있는데...' 날이 덥고 목이 마른 상태였기 때문에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레인보우 샤베트. 레인보우 샤베트를 먹으면 갈증이 풀리고 매우 시원할 것 같았어요. 레인보우 샤베트의 맛 자체는 좋아해요. 저는 비타500 맛을 매우 좋아하거든요. 레인보우 샤베트는 비타500과 맛이 비슷하구요. 그러나 레인보우 샤베트를 고를 수 없었어요. 이것은 제게 금단의 열매.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되는 아이스크림. 전에 레인보우 샤베트 먹..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팝핑 샤워

"이런 아이스크림이 나왔네?" 2017년 8월 이달의 맛이 뭐가 나왔는지 알아보기 위해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그런데 8월 이달의 맛보다 더 눈에 띄는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화이트 초콜릿향 아이스크림에 민트향에 팝핑 캔디? 민트향에 화이트 초콜릿이라고 하자 바로 떠오른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민트 초코! 우리나라 국론을 모세의 기적급으로 양분시키는 민트 초코! 민트 초코 앞에 중립이란 없어. 이건 격하게 좋아하든가 격하게 싫어하든가 둘 중 하나. 여기에 팝핑 캔디까지 들어갔다. 팝핑 캔디는 민트 초코 급은 아니지만 이 또한 평이 갈리는 모습이 뚜렷한 편에 속하는 편. 그러면 이건 평이 아주 극단적으로 갈릴 확률이 너무 높은 아이스크림. 이런 건 꼭 먹어야 해! 저는 이것을 너무 먹고 싶어요. 먹..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트로피칼 아일랜드 (2017년 8월 이달의 맛)

"다음달에는 베스킨라빈스에서 신메뉴 뭐 나올 건가? 이번에도 무슨 영화 같은 것으로 이름 붙일 건가?" 베스킨라빈스 5월 이달의 맛은 팝핑 슈렉이었고, 6월 이달의 맛은 수퍼 펭귄 시리얼이었고, 7월 이달의 맛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이었어요. 3달 연속 한 번 사라지면 절대 재출시되지 않을 이름들이었어요. 길게 생각할 필요 없었어요. 펭귄은 그렇다 쳐도, 슈렉과 스파이더맨이 1년 내내, 그리고 매해 베스킨라빈스에 있는 것도 뭔가 이상하잖아요. 스파이더맨이 미국에서 얼마나 유명하고 오래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슈렉이 그렇게 역사 깊고 모든 미국인들에게 연중 사랑을 받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설령 미국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해도 여기는 한국이구요. 개인적으로 영화 이름 붙은 아이스크림은 그다지 재미 없어요. 이름..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파핑 트로피카

배스킨라빈스31에서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뭐가 나왔는지 보려고 홈페이지에 접속한 순간이었어요. "어? 이건 꼭 먹어야겠다!" 2017년 7월 이달의 맛은 그렇게 크게 먹고 싶은 이름이 아니었어요. 그보다 지금까지 못 보던 아이스크림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그것을 먹어보고 싶었어요. 출시일을 확인해 보았어요. 2017년 6월 30일이라고 나와 있었어요. 이 아이스크림도 신제품이었어요.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이름이 '파핑 트로피카'였거든요. 이름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이것은 팝핑캔디가 들어간 아이스크림 종류였어요. 슈팅스타, 블루베리 석류톡톡처럼요. 팝핑 캔디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것도 반드시 먹어보아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이달의 맛 먹고 파핑 트로피카도 먹어야지.' 하지만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