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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192

버거킹 스위트갈릭 버거

밤새도록 알아볼 것이 있어서 알아보다 쉬고 있는데 카카오톡 메시지가 하나 날아왔어요. "버거킹이잖아?" 처음에는 그냥 별 거 아닌줄 알고 무시했어요. 얼마전 머쉬룸 와퍼 및 머쉬룸 스테이크 버거가 나와서 새로운 제품이 나왔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방치하다가 잠시 후 확인해보니... "오! 신제품이다!" 이번에 나온 것은 저가형 햄버거인 스위트갈릭 버거. 단품 2900원인데 9월 14일부터 9월 16일 수요일까지 단품 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1인당 5개 한정이라고 하는데 어차피 제가 햄버거 5개를 먹을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수량은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당연히 목표는 스위트갈릭 버거. 이거 2개에 콜라 하나 먹을 생각이었어요. 원래 2900원인 햄버거답게 그렇게 크지..

버거킹 머쉬룸 스테이크버거 (가을 한정 신제품)

버거킹. 제가 사는 곳에서 두 번째로 가까운 곳에 있는 패스트푸드에요. 첫 번째는 KFC, 두 번째가 버거킹이에요. 하지만 정작 사는 곳 근처에 있는 버거킹은 거의 가보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버거킹이 백화점 푸드코드 안에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주변에서 여러 명이 이번에 나온 머쉬룸스테이크버거가 맛있다고 했어요. 가격은 행사해서 6900원. 6900원... 가격만 본다면 자취생에게는 별로 가까이 오지 않는 가격. 그래도 하도 맛있다고 하기에 먹으러 가보았어요. 주문하기 직전까지 머쉬룸 와퍼도 맛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보다 가격이 저렴한 머쉬룸 와퍼를 주문할까 고민했어요. 그래도 이왕 먹는 거 이럴 때 아니면 거의 안 먹을 가격이다보니 원래 먹어보기로 한 머쉬룸 스테이크 버거를 시켜보기로 했어요..

KFC 그릴맥스버거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는데 카카오톡 메시지가 날아왔어요. "어? 친구가 부르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해보니 KFC에서 날아온 메시지였어요. 그릴맥스버거를 3000원에 판매하는 행사가 시작되었다는 것이었어요. 단품 3천원? 이 정도면 점심으로 먹기 딱 좋은데? 그래서 KFC로 쭐래쭐래 갔어요. 단품 행사중이었기 때문에 단품에 콜라만 시켰어요. KFC의 장점 중 하나는 콜라가 무한리필 된다는 점. 그런데 아직까지 KFC에서 콜라를 3잔 마셔본 기억이 없어요. 진짜 목이 찢어지게 마를 때 2잔 마셔본 게 전부. 갈 때마다 무한리필 됨에도 불구하고 한 잔만 마시고 나왔어요. 포장을 풀어보니 종이탭으로 햄버거가 보호되어 있었어요. 좋은 높이로군. 양배추 덩어리 때문에 높이가 상당히 높아진 햄버거. 그래도 낮은 ..

kfc 하와이안 버거

kfc에서 나온 여름 한정 버거인 하와이안 버거를 먹어보았어요. 참고로 사진 속 동그란 도너츠 같은 것은 튀긴 아이스크림. 저건 그냥 시킨 거에요. 일단 가장 큰 특징은 감자튀김 대신 쁘띠첼을 준다는 것. 속에 커다란 파인애플 조각이 들어 있었어요. 나름 남국의 맛을 내려고 노력했구나. 치킨과 파인애플의 조합은 나쁘지 않은 조합이었어요. 강렬한 맛은 없었지만, 파인애플 맛이 독특한 느낌을 만들고 있었어요. 첫 시도 치고는 그렇게 나쁜 편이 아니었어요. 이렇게 과격한 (?) 신제품 먹어보면 정말 '망작'들도 많은데 이것은 먹을만 했어요. 태국에도 이것과 비슷한 제품이 있기는 한데, 그것보다는 남국의 분위기가 덜 나기는 했지만요. 감자튀김 대신 쁘띠첼을 주는 구성은 꽤 괜찮았어요. 과일이 주는 깔끔함을 배가..

맥도날드 바베큐 불고기버거

여행 돌아온 후 갑자기 햄버거가 매우 좋아졌어요. 게다가 행사하는 것 잘 찾아보면 혼자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구요. 맥도날드는 멀지 않지만 역을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가기 귀찮아서 잘 안 가는 곳. 그렇지만 갑자기 맥도날드 햄버거가 먹고 싶어져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갔어요. 제가 시킨 것은 바베큐 불고기 버거. 행사중이라 가격이 2000원이었어요. 2천원이면 일단 가격에서 성공. 크기는 그냥 평범한 햄버거 수준이었어요. 그래도 2천원 치고는 괜찮은 크기. 손님이 밀리는 것도 아닌데 햄버거 모양이 예쁘게 만들어져 있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좋았어요. 일단 가격이 2천원이니까요. kfc에 치즈통새우버거가 있다면 맥도날드에는 바베큐불고기버거가 있구나! 소스는 매콤했어요. ..

kfc 치즈치킨불고기버거

이것은 2200원 행사중인 버거 두 종류 중 하나라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이름에서부터 썩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2200원이니 배를 채워주기만 해도 일단 성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즉, 너무 맛없지만 않다면 중박은 치는 조건이었기 때문에 안 먹을 이유가 없었어요. 크기는 일단 평범한 햄버거. 이름만 보면 패티 2장이 있을 것 같지만 사진을 보니 패티가 한 장만 있었어요. 하긴 패티 2장 들어가는 버거를 2200원에 내놓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요. 아...그냥 치즈통새우버거 2개 사먹을걸... 일단 느끼했어요. 마요네즈에 치즈가 더해지면서 느끼하다는 느낌을 주었어요. 왜 결과가 이런 맛으로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단순히 둘이 섞인다고 느끼하다고 느끼는 것은 아니거든요. 이것은 조..

kfc 치즈통새우버거

kfc에서 카카오톡으로 '이열'치'열 버거'가 탄생했다는 메시지가 날아왔어요. '이거 엄청 매운 건가?' 뭔가하고 보았더니 '치즈통새우버거'와 '치즈치킨불고기버거'를 새로 출시했다는 메시지였어요. 아...그렇구나... 그냥 지우려고 하는데 7월 13일까지 2200원에 판매한다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어요. 'kfc 콜라가 1700원이니까 저 햄버거 한 개에 콜라 시키면 4천원에 한 끼 때울 수 있잖아!' 일단 가격은 합격점. 이 버거는 치즈가 패티 아래에 깔려 있었어요. 처음에 보았을 때에는 '대체 얼마나 작은 치즈를 집어넣었길래 보이지도 않아?'라고 생각했는데 아래에 녹아 있더라구요. 맛은 모짜쉬림프보다 더 치즈맛이 강했어요. 치즈맛과 새우패티맛이 잘 균형을 이루고 있었어요.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 맛도..

KFC 모짜쉬림프버거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햄버거가 먹고 싶어졌어요. 집 근처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은 KFC. 런치 시간은 지나서 그냥 대충 징거버거나 먹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새로운 메뉴가 나와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모짜쉬림프버거였어요. 마침 행사하고 있어서 세트가 4900원이었어요. 치즈와 새우의 조합이라...요즘은 유행이 치즈인건가? 어쨌든 행사중이었기 때문에 주문했어요. 이 세트의 특징은 감자 대신 피시스틱 두 개를 준다는 점이었어요. 패티가 두꺼운 것은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새우버거로써 맛있다. 새우버거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꽤 맛있었어요. 일단 패티가 두꺼워서 새우맛이 확실히 느껴졌어요. 소스도 잘 만들어서 새우 패티의 향을 죽이지 않고 잘 어우러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치즈는 어디로? 새우와 치즈의 만남..

버거킹 몬스터베이비 - 맛있는 패티의 조화

버거킹 통모짜와퍼가 어떤 햄버거인지 궁금해서 알아보다 재미있는 햄버거를 하나 알게 되었어요. 그것은 바로 버거킹 몬스터베이비. 일단 버거킹 치고는 가격이 저렴했고, 두 종류 패티가 들어간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단품은 2900원, 세트는 3900원. 그런데 패티는 두 종류. 이 정도면 아무리 햄버거 크기가 작다 해도 꽤 괜찮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두 종류의 패티가 같이 들어 있는 이 햄버거는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크기는 크지 않았어요. 이름부터가 '몬스터베이비' 였고, 딱 거기 맞는 크기였어요. 와퍼 종류와 비교하면 확실히 작은 햄버거였어요. 그렇다고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은 것은 아니었구요. 패티가 두 장 들어가 있기 때문에 측면의 높이도 낮은 햄버거는 아니었어..

맘스터치 케이준 강정, 팝콘 만두

'맘스터치'를 듣기는 여러 번, 그리고 자주 들어보았어요. 하지만 직접 먹어본 적은 여태 없었어요. 이것을 자주 듣게 된 이유는 학원에서 애들에게 집에 가서 뭐 할 거냐고 물어보면 애들이 종종 맘스터치 또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을 먹을 거라고 대답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맘스터치도, 호식이두마리치킨도 집 근처에 없다 보니 그냥 그런 게 있나 보다 하고 넘어가고 있었어요. 그러다 때마침 명동에 놀러나갔다가 시간은 늦었고 마땅히 먹을 것이 없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차에 마침 맘스터치가 보여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마감 시간이 다 되어서 순살치킨은 품절이었고, 음료 리필도 한 번만 된다고 했어요. 일단 저는 할라피뇨 통살 버거 세트를 주문했고, 마침 일행이 있었기 때문에 마음놓고 팝콘만두를 종류별로 시키고, 맘..

KFC 블루베리 팥빙수와 징거더블다운

여름이 찾아올 때 생각나는 것은 역시나 팥빙수. 하지만 팥빙수는 가격도 부담스럽고, 혼자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양을 주는 곳도 많은 것이 사실. 그래서 가성비를 따져서 예전에는 롯데리아 팥빙수를 애용했었는데, KFC 팥빙수가 나온 후로는 KFC 팥빙수가 더 맛있어서 이쪽으로 가서 팥빙수를 즐겨 먹었어요. 가격도 4000원이라 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가격. 문제는 이것이 계절한정상품이라는 것. 그래서 겨울에 팥빙수 먹고 싶을 때에는 방법이 없어요. 그리고 용산역 KFC와 같은 몇 개 매장에서는 팥빙수를 판매하고 있지 않아요. KFC의 장점 중 하나는 콜라 리필이 아직도 된다는 것. 그냥 컵만 주고 기계에서 알아서 받아먹으라고 하기 때문에 얼음 빼달라고 할 필요도 없고, 마시고 싶은 대로 마실 수 있어요...

오랜만에 먹은 빵집 햄버거

내가 햄버거를 처음 먹었던 때는 무지 어렸을 때였다. 빵집에 가면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 안에 무슨 야채과 고기덩어리 튀긴 것 비슷한 것이 들어 있는 빵이 있었는데, 그거 냄새가 참 좋았다. 항상 어머니께 사달라고 졸랐지만 어머니께서는 사주시지 않으셨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와 함께 시장에 있는 빵집에 갔는데 어머니께서 드디어 그 빵을 사주셨다. 집에 돌아와 그 빵을 먹는데 맛있었다. 문제는 어린 내가 혼자 다 먹기에는 너무 많았던 것. 어렸을 때 밥 한 공기 다 비우는 것도 버거워했는데 그 커다란 빵을 혼자 다 먹기는 무리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빅맥 크기 정도 되지 않았나 싶다. 하여간 점심때부터 먹기 시작한 빵은 맛은 있었지만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고, 결국 그날 저녁 먹을 때가 되어서야 다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