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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스타벅스 음료로, 라임 플로터 리저브비 스코티에요. 이 음료는 더종로R,청담스타R,한강진역R,홍대입구역사거리R 전용 음료에요.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에서 받은 스타벅스 쿠폰. 수회에 걸쳐 받았기 때문에 덕분에 저와 별 인연이 없던 스타벅스를 많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물론 지금은 예전만큼 쿠폰을 많이 뿌리지 않아서 다시 스타벅스와 멀어졌지만요. 그래도 이번 여름, 하락만 계속하는 암호화폐 세계에서 후오비 코리아의 스타벅스 쿠폰 이벤트는 시원한 음료 한 모금 같은 존재였어요.


후오비 코리아로부터 스타벅스 쿠폰을 처음 받았을 때였어요. 그 동안 스타벅스는 저와 아주 먼 곳이었어요. 스타벅스에 가서 제 돈 주고 무언가를 사서 마셔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친구가 사준다고 해서 몇 번 가본 적이 있기는 했지만, 그때는 제가 '카페' 자체에 관심이 없을 때였어요. 혼자서는 절대 카페 가는 일이 없던 때였거든요. 그래서 그 당시에는 무조건 '제일 단 거'만 골라서 마셨었어요. 뭘 마셨는지도 솔직히 잘 모르구요. 기억나는 거라면 제주도에 갔을 때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음료 중 제주도에서만 파는 음료를 하나 마셨던 것 정도에요.


스타벅스 쿠폰을 사용하기는 해야겠고, 거기에 뭐가 있는지는 하나도 몰랐어요. 그래서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메뉴를 보고 그것을 골라 마실 생각이었거든요. 이때는 처음 쿠폰을 받은 것이었고, 이후 몇 장이 계속 우루루 들어올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그냥 한 번 횡재했구나 하는 마음에 딱 한 번의 기회, 최대한 마음에 드는 것을 마셔볼 생각이었어요.


"어? 이거 맛있겠다!"


몇 개 후보를 골랐어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아이스 라임 플로터였어요.


"뭐야? 이거 일반 매장에서는 주문 안 되잖아!"


마시고 싶은 음료들은 한결같이 동네 스타벅스에서 판매하지 않는 것들이었어요. 어떤 것은 제주도에서만 판매하는 것이었고, 어떤 것은 리저브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것이었어요. 처음 고른 후보군은 전부 이 둘 중 하나에 들어갔어요.


제주도에서만 파는 음료는 제주도에 갈 일이 없기 때문에 제외. 그렇지만 리저브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것은 혹시 갈 일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나중에 마셔볼 목록에 올려놓았어요. 리저브 매장은 홍대, 종로에 있었거든요. 홍대, 종로는 제가 잘 놀러가는 곳이니 그쪽으로 놀러갔다가 카페 가고 싶을 때 한 번 쯤 그 음료들을 마시러 가볼 수도 있었으니까요.


후오비 코리아에서 쿠폰을 여러 번 받았어요. 이것도 사서 마셔보고 저것도 사서 마셔보고 했어요. 리저브 매장에도 가보았구요. 그러다 쿠폰이 두 장 남았어요.


'이건 라임 플로터 마셔야겠다.'


라임 플로터는 제가 마시고 싶었던 것이었어요. 이것은 리저브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것이었어요. 이걸 마시려면 종로나 홍대에 가야 했어요.


한 번 가서 마시자.


스타벅스 음료를 이것저것 마시다보니 마시고 싶은 걸 거의 다 마셔버렸어요. 남은 것은 아이스 라임 플로터 뿐이었어요. 마침 남은 쿠폰도 두 장 뿐이었어요.


그래서 종로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으로 가서 아이스 라임 플로터 리저브비 스코티를 주문했어요.


스타벅스 라임 플로터 리저브비 스코티는 이렇게 생겼어요.


스타벅스 라임 플로터 리저브비 스코티


잔 속에 라임이 들어 있고, 위에는 민트잎이 올라가 있어요.


스타벅스 리저브 음료


스타벅스 라임 플로터 리저브비 스코티 가격은 8500원이에요.


라임 플로터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 아이스 라임 플로터에 대해 '라임, 민트 그리고 리저브 콜드 브루 샷으로 스타벅스 리저브만의 색깔로 변주한 모히토 음료입니다'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스타벅스 라임 플로터 리저브비 스코티 용량은 473ml 이고, 열량은 110kcal 이에요. 영문명은 Iced Lime Floater 에요.


스타벅스 아이스 라임 플로터


더운 여름날 바닷가에서 마시면 좋을 맛.


라임의 새콤한 맛 뒤에 이어지는 민트향과 잘잘한 탄산이 청량감을 극대화시켜주었어요. 그리고 이 민트향이 자칫 지독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라임의 신맛을 덮어줬어요. 그래서 시다는 느낌보다는 순간적으로 아주 짜릿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혀뿌리에서 입천장을 뚫고 머리 속에서 불꽃놀이가 펑 터지는 기분이었어요.


맛이 강하다기보다는 짜릿한 느낌이 매우 세서 오랫동안 찔끔찔끔 마시기에 참 좋았어요. 빨대도 뜨거운 것을 마실 때 사용하는 가늘은 빨대를 사용하는 게 오히려 더 좋았구요.


스타벅스 아이스 라임 플로터는 왠지 영화 속에 나오는 뜨거운 바닷가 방갈로에서 천천히 홀짝이는 용도로 매우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그리고 라임이 들어갔다지만 신맛을 잘 못 먹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음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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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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