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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13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홍성종합터미널 홍성역 24시간 찜질방 서울스포렉스

"홍성에 찜질방 있나?" 날이 따스해져서 여행을 가고 싶어졌어요. 여행을 갈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숙박 문제에요. 특히 혼자 여행 갈 때는 숙박 문제가 여행의 만족도 문제를 떠나 여행의 질 거의 전체를 좌우한다고 해도 되요. 왜냐하면 혼자 여행 갈 때 숙박비는 부담이 상당히 크거든요. 저는 잠귀가 매우 어둡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잠을 잘 자요. 그리고 잠자리를 가리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여행 갈 때 숙박업소에 들어가서 자는 것보다 찜질방에서 자는 것을 훨씬 더 선호해요. 찜질방 숙박 비용은 숙박업소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덤으로 찜질방 비용에는 사우나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사우나도 같이 즐길 수 있거든요. 사우나 즐기는 것이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여행 중에 사우나 즐기면 피로가 진짜로 많이 풀려요..

여행-한국 2024.04.12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시외버스터미널 홈플러스 24시간 찜질방 그랜드24시찜질방

경상북도 동해안 여행 계획을 짜면서 숙소를 알아보는 중이었어요. 울진은 울진읍에 24시간 찜질방이 있었어요. 영덕은 영해면에 게스트하우스가 있었어요. 울진과 영덕 숙소는 해결했어요. "이번에 여행 얼마나 다녀올까?" 수도권 거주자에게는 제주도보다 교통비 더 비싼 경상북도 흔히 제주도를 간다고 하면 엄청나게 멀리 간다고 생각해요. 모든 사람들이 제주도 여행을 매우 특별하게 여겨요. 사람들을 보면 제주도 간다고 하면 다른 국내여행 갈 때와는 다르게 많은 준비를 하고, 아주 특별한 여행이라고 기록도 많이 남겨요. 저야 제주도 출신이라서 제주도 가는 것이 전혀 특별하지 않지만, 제주도 출신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제주도 여행이 매우 특별한 여행이에요. 제주도 출신을 제외하고 타지역 사람들에게 제주도 여행이 매우 특..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군청 울진종합버스터미널 24시간 찜질방 동명사우나

"12월에 여행 한 번 다녀올까?" 원래는 12월에 여행을 거의 안 가요. 겨울은 춥고 짐이 많아서 여행하기에 썩 좋지 않아요. 해외여행이라면 겨울도 다닐 만 해요. 동남아시아 같은 따스한 지역도 좋고, 유럽은 겨울 비수기에 가면 물가가 저렴한 편이거든요. 즐길 것은 별로 없지만 대신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서 외국 여행 잘 다닐 때는 겨울에 여행을 가곤 했었어요. 오히려 여름에 잘 안 갔구요. 하지만 제가 가보고 싶었던 국가를 다 갔다오고 여행 자체에 흥미를 잃은 후, 국내여행을 다니면서부터는 겨울에 여행을 잘 안 가요. 기껏해봐야 당일치기 여행이나 다녀오는 수준이에요. 이유는 간단해요. 우리나라는 겨울에 여행하기 매우 안 좋아요. 워낙 추워서요. 제가 액티비티를 안 좋아하다보니 겨울 스포츠..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 속초관광수산시장 갯배선착장 24시간 찜질방 속초불가마오션스파

"속초가 얼마나 많이 변했을까?" 강원도 속초시는 간간이 궁금해지고 한 번 다시 가보고 싶은 도시였어요. 속초시는 지금까지 두 번 가봤어요. 두 번 모두 친구와 같이 갔어요. 한 번은 중학교 동창과 같이 갔고, 한 번은 고등학교 동창과 같이 갔어요. 두 번 모두 속초에서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이 있어서 속초는 특히 더욱 가끔씩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어요. 한편으로는 중학교 동창, 고등학교 동창과 같이 여행을 갔던 적이 하도 오래 되어서 속초가 어떻게 변했을지도 매우 궁금했어요. 제가 속초 여행을 갔었던 것은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하기 훨씬 전이었어요. 컴퓨터를 몇 차례 바꾸면서 과거 사진을 많이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 당시 여행 가서 찍은 사진은 거의 남아 있지 않아요. 그러나 그 당시에 ..

여행-한국 2023.07.04

강원도 정선군 사북 24시간 찜질방 황실사우나 사북역, 강원랜드, 운탄고도 4길 종점 5길 시작점 화절령 꽃꺼끼재 저렴 숙소

운탄고도1330 여행을 가기로 결심하고 숙소를 찾고 있었어요. 예미역 숙소는 찾았어요. 이번에는 사북에서 숙박을 저렴하게 할 방법을 찾아야 했어요. 어떻게든 답을 찾아야 한다. 혼자 여행갈 때 제일 중요한 문제가 숙박비에요. 숙박비만 잘 해결하면 그 다음에는 뭐든지 어떻게든 되요. 혼자 여행하면 숙박비가 차지하는 비용이 너무 크거든요. 숙박비 문제만 잘 해결하면 똑같은 밥을 먹더라도 숙박비 절약한 돈으로 국밥을 먹더라도 일반으로 먹을 걸 특대로 시켜먹고 간식과 음료라도 하나 더 사먹고 다니다 너무 힘들면 택시라도 한 번 불러서 타요. 반대로 숙박비를 해결 못 하면 숙박비만으로 여행경비 지출이 너무 커서 나머지 모든 소비를 확 줄여야해서 처절한 여행으로 변해가요. '운탄고도 4길이 진짜 어렵네.' 운탄고도..

여행-한국 2023.05.21

석탄의 길 2부 03 - 서울 청량리역에서 기차 타고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월역 근처 찜질방 가기

"엄청 깊게 잠들었네?" 낮에 졸려서 잠깐 드러누웠다가 일어나서 할 거 하려고 했어요. 30분에서 1시간 정도만 누워 있다가 일어나서 다시 할 거 하려고 했어요. 눈을 떠보니 세상이 아주 깜깜했어요. 스마트폰으로 몇 시인지 확인해봤어요. 2022년 10월 19일 자정이었어요. 2022년 10월 19일은 운탄고도1330 3길과 운탄고도1330 9길을 걷기 위해 저녁에 기차를 타고 강원도 영월군으로 가기로 한 날이었어요. "더 자야겠다." 이렇게 된 이상 잠을 더 자기로 했어요. 점심 즈음에 일어나서 기차표 예매하고 할 거 하다가 시간 되면 청량리역 가서 무궁호화 열차 타고 강원도 영월군 영월역으로 가기로 했어요. 영월역은 일찍 갈 필요가 없었어요. 영월역 가서 딱히 할 만한 것이 없었어요. 영월역에서 조금..

석탄의 길 2부 02 - 강원도 영월, 삼척 저렴한 숙소 찾고 여행 계획 짜기

운탄고도1330 3길과 운탄고도1330 9길을 가고 싶어졌어요. 운탄고도1330 3길과 9길을 가려면 여행 계획을 짜야 했어요. 운탄고도1330 3길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주문리에 있는 모운동에서 시작해요. 저는 대중교통으로 강원도 영월군을 갈 거였어요. 대중교통으로 밖에 갈 수 없었어요. 저는 합법적으로 운전대를 절대 잡아서는 안 되거든요. 자동차도 없고, 그 이전에 운전면허증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행 가려면 무조건 대중교통으로 가야 해요. 운탄고도1330 3길을 가기 위해서는 먼저 영월역이나 영월버스터미널로 가야 했어요. 청량리역에서 무궁화 열차 타고 영월역 가면 교통비가 11400원이에요. 소요시간은 2시간 28분이에요. 시외버스 타고 간다면 2시간 걸리지만 대신 요금이 최소 15000원이..

석탄의 길 1부 17 -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24시간 찜질방에서의 하룻밤 숙박

"쌀쌀하네." 찜질방에서 자다가 살짝 추워서 잠에서 깨었어요. 몇 시인지 봤어요. 2022년 10월 6일 새벽 1시 반이었어요. 스마트폰 옆에서 자려고 하니 창가쪽에서 자야 했어요. 창가쪽은 조금 쌀쌀했어요. 스마트폰 옆에서 자는 것을 포기하면 따스한 안쪽에서 잘 수 있었어요. 스마트폰 옆에서 자는 것을 포기하자니 많이 신경쓰였어요. 스마트폰 도난당할 위험은 없었지만 진동 알람 못 듣고 완전히 골아떨어져버리면 하루 일정이 엉망이 될 거였어요. 운탄고도 8길만 걷는다면 급할 거 없이 느긋하게 자도 되었어요. 하지만 제 여행 일정은 운탄고도 8길을 다 걷고 동해시로 넘어가서 동해시에서 또 돌아다니는 일정이 있었어요. 이것까지도 어떻게 될 수 있었어요. 깜깜할 때 돌아다니면 어떻게 되기는 할 거였어요. 제 2..

강원도 동해시 부곡동 묵호항 묵호역 24시간 찜질방 - 금강산 건강랜드

동해시 24시간 찜질방을 찾아라. 무슨 동해시에 홀렸는지 벌써 동해시를 올해 4번째 가기로 마음먹었어요. 이게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4번째 가면 말도 안 해요. 7월말에 처음 동해시를 간 후 사실상 3개월간 여행으로 동해시만 3번 갔다 왔어요. 이쯤 가면 그만갈 때가 된 거 같은데도 동해시에 또 가고 싶어졌어요. 동해시는 갈 때마다 새로운 매력과 엄청난 여행 만족도를 선사해줬고, 이러니까 끊을래야 끊을 수가 없었어요. 원래 스타일이 한 번 꽂히면 질릴 때까지 누가 이기나 한 번 해보자는 식으로 계속 해요. 노래도 한 번 꽂히면 한 달 넘게 그 노래만 무한반복으로 재생해서 듣고, 음식도 하나에 꽂히면 그 음식만 계속 주구장창 먹어요. 이런 게 여행에서는 그래도 없었는데 동해시와 태백시에서 이런..

여행-한국 2022.11.04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태백역 태백버스터미널 황지연못 운탄고도 6길 종점, 7길 시작점 24시간 찜질방 목욕탕 - 성지사우나

태백에 또 간다. 내가 무슨 전생에 이태백도 아닌데 올해 벌써 태백시를 3번째 가기로 마음먹었어요. 이 가을이 끝나기 전에 강원도 남부 운탄고도1330 중 갈 수 있는 곳은 가보고 돌아올 계획이었어요. 운탄고도 1길부터 9길 중에서 8길은 가봤어요. 8길은 정말 재미있고 만족스러웠어요. 나머지 안 가본 8개 코스 중 2개 코스를 갔다 오기로 했어요. 이제 태백시는 혼자 놀러가도 하나도 안 부담스럽다. 국내여행 다닐 때 제일 부담스러운 건 숙박비에요. 숙박비 줄이는 게 국내여행 만족도를 올리기 위한 최대 관건이에요. 숙박비만 어떻게 줄이면 그 다음부터는 나름대로 즐겁게 잘 다닐 수 있어요. 교통비가 비싼 것은 일정을 늘려서 평균 소모비용을 줄일 수 있어요. 숙박비가 해결 안 된다면 일정을 짧게 다녀오면 교..

여행-한국 2022.10.26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월역 덕포시장 24시간 찜질방 - 레스트스파

이번에 가본 24시간 찜질방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에 있는 24시간 찜질방인 레스트스파에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24시간 찜질방인 레스트스파는 영월역에서 도보로 1.5km 떨어져 있어요. 영월 레스트스파 찜질방은 영월역, 덕포시장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영월에 있는 유일한 24시간 찜질방이에요. "영월은 숙소가 문제네." 강원도 영월군 여행 계획을 세우는 중이었어요. 강원도 영월군 여행 계획에서 숙소 문제가 제일 골치아팠어요. 이번에 강원도 영월 가는 것은 저 혼자 가는 여행이었어요. 그리고 체크아웃도 새벽에 해야 했어요. 여행 총경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숙박비에요. 영월은 혼자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여행하려고 하니 매우 어려운 지역이었어요. 특히 숙소 결정이..

제주도 제주시 제주국제공항 근처 24시간 찜질방 - 도두해수파크 사우나

올해 2월, 제주도 여행 갈 때였어요. '어디에서 잠 자야하지?' 여행 일정은 총 2박 3일이었어요. 이스타 항공에서 김포-제주 왕복 노선 비행기표를 4천원에 판매하는 것을 보고 충동적으로 당일 내려가는 비행기를 예약했어요. 비행기표 저렴할 때 제주도 가서 제주도 제주시 심야시간 풍경을 촬영하기로 마음먹었어요. 마침 제주도는 당시 코로나19 중국 공산단 우한 폐렴 바이러스 때문에 분위기가 매우 안 좋을 때였거든요. 낮에는 제주도 제주시 번화가 풍경을 촬영하고, 밤에는 제주도 제주시 심야시간 풍경을 촬영하기로 했어요. 제주도 제주시 동지역을 돌아다니는 것은 일정을 하나도 짜지 않고 가도 상관 없었어요. 제주도 제주시 동지역에서 태어나서 고등학교까지 다녔거든요. 제주시 동지역은 제가 잘 아는 곳이기 때문에 ..

여행-제주도 2020.04.25

제주도 2박 3일 심야시간 야간 여행 여행기 어둠의 소리 09 - 제주시 도두동 용담해안도로 바닷가

"아, 죽겠다." 졸리고 다리 아프고 난리났어요. 춥지 않은 게 그나마 위로가 되었어요. 도두항 촬영이 끝나면서 모든 일정이 다 끝났어요.이제 도두동에 있는 24시간 찜질방에 가면 따스한 온탕에 들어가 몸을 녹일 수 있고, 바닥에 드러누워 잠을 청할 수 있었어요. 그러나 도두항에서 24시간 찜질방까지는 조금 걸어가야 해. 한 걸음도 안 걷고 싶었지만 안 걸을 수 없었어요. 도두항에서 24시간 찜질방까지 가는 방법은 걸어가는 것 뿐이었거든요. 두 발을 질질 끌며 찜질방을 향해 걸어갔어요. '이건 무조건 냉찜질해야 한다. 안 하면 내일 못 걸어.' 다리 상태가 안 좋았어요. 다리에 피로가 너무 많이 쌓였어요. 이게 느껴지고 있다는 것은 100% 다음날 다리 상태가 영 아닐 거라는 것이었어요. 다음날 심야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