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세븐일레븐 편의점 7찬 도시락이에요. 슬슬 밥 먹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이날은 날이 더워서 그냥 밖에 나가서 사먹고 돌아올 생각이었어요.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는 것도 덥지만, 집에서 라면 끓여먹는 것보다는 훨씬 덜 더울 거였어요. 그리고 덥다고 계속 집에만 있고 싶지 않았어요. 많이 걷는 것은 더워서 힘들지만, 가볍게 산책을 조금 하고 돌아오고 싶었어요. 걸으면 도파민이 나오면서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도 좋아지니까요. "많이 안 걷고 가볍게 식사할 만한 것 없을 건가?" 산책을 많이 할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이 더위에 산책을 많이 하는 것은 정말 무리였어요. 그러니 아주 조금만 걷되, 걷는 느낌은 있는 정도로만 걸을 만한 것을 떠올려야 했어요. "세븐일레븐 편의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