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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53

씨유 CU 편의점 NEW 매콤 불고기 반상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CU 편의점의 NEW 매콤 불고기 반상 도시락이에요. "내일은 어디 가서 영상 촬영할까?" 날이 많이 따스해졌어요. 봄이 오고 있는 것이 조금씩 느껴지고 있었어요. 아직 풍경을 보면 겨울 풍경이지만, 여기저기 조금씩 봄날의 기운이 살짝씩 드러나고 있었어요. 남쪽은 아마 벌써 봄이 왔을 거에요. 하지만 서울과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는 아직 봄날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이른 풍경이에요. 이러다 어느 순간 갑자기 봄 풍경으로 확 바뀔 거에요. 날이 조금씩 따스해지고 있으니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었어요. 서울에 있는 동네들 돌아다니며 동네 구경도 하고 영상 촬영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어디를 갈지 고민하는 중이었어요. '장위동 가볼까?' 가보고 싶은 곳이 한 곳 떠올랐어요. 바로 서..

씨유 CU 편의점 간장 불고기 정식 도시락

"뭐 먹기는 해야 하는데..." 영월역에서 나오니 밤 9시 30분이 넘었어요. 이날은 아침부터 영월역 도착할 때까지 아무 것도 안 먹었어요. 아침은 늦잠 자서 못 먹었어요. 원래 아침식사하는 일이 거의 없기도 하구요. 점심은 먹어야 했지만, 점심도 어쩌다 보니 거르게 되었어요. 영월 여행을 급히 결정하고 기차표를 잡느라 시간이 걸렸어요. 표가 계속 매진이어서 표가 나올 때까지 계속 코레일 어플로 새로고침하다 보니 집에서 출발 시간이 많이 늦어졌어요. 그래서 청량리역 도착해서 뭔가 먹을 시간이 없었어요. '작년에는 그래도 청량리역에서 김밥은 먹었는데 이번엔 완전히 굶고 왔네." 지난 해에 운탄고도1330 3길을 가기 위해 영월군으로 갔을 때는 그래도 청량리역에 도착해서 김밥을 사먹었어요. 그때도 시간이 여..

세븐일레븐 편의점 한끼연구소 제대로 만든 도시락 11찬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세븐일레븐 편의점 한끼연구소 제대로 만든 도시락 11찬 도시락이에요. 모처럼 심야시간에 서울을 돌아다니면서 서울의 심야사긴 풍경 영상을 촬영하고 있었어요. 이날은 청량리역에서 시작해서 큰 길을 따라 서쪽으로 걸어가고 있었어요. 청량리역에서 영상 촬영을 간단히 한 후, 제기동 약령시로 가서 영상을 촬영했어요. 평소라면 하도 많이 봤던 풍경이라 그냥 지나쳐가던 풍경들이었지만 영상을 촬영하면서 걸으니 느낌이 또 달랐어요. "찍을 거 없으면 만들어서 찍으면 되지." 아주 간단한 진리. 찍을 거 없으면 만들어서 찍으면 되요. 제게는 매우 익숙한 풍경이었지만, 제게 안 익숙한 영상을 찍으면 되었어요. 영상 촬영하면 바로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동영상 파일은 지웠어요. 스마트폰 용량 관리..

한솥도시락 진달래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도시락 체인점 업체의 도시락은 한솥도시락 진달래 도시락이에요. "저녁 뭐 먹지?"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어요. 집에는 저녁 먹을 것이 마땅히 없었어요. 나가서 사먹어야했어요. 집에서 나가서 어디 가서 저녁을 먹을지 고민했어요. 닭강정을 사오는 방법도 있고, 피자스쿨 가서 사오는 방법도 있었어요. 햄버거 먹고 오는 방법도 있었고, 그 외 일반 식당 가서 저녁을 사먹고 돌아오는 방법도 있었어요. 이것저것 다 끌리지 않으면 편의점 가서 도시락 사먹고 오는 방법도 있었구요. "밥 먹고 싶은데..." 피자, 닭강정 같은 건 자주 사먹었어요. 이날따라 밥이 먹고 싶었어요. 저녁 식사로 따뜻한 하얀 쌀밥으로 먹고 싶은 날이었어요. 그런데 한편으로 국물은 그렇게 먹고 싶지 않았어요. 찌개나 국밥 같은 것..

한솥도시락 동백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한솥도시락 도시락은 동백 도시락이에요.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24시간 카페 두 곳을 돌아다닌 후였어요. 밤새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닌 후 카페에서 글을 쓰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슬슬 집중력이 떨어져가는 것이 느껴졌어요. 처음 도착했을 때는 집중해서 글을 열심히 썼지만, 갈 수록 정신이 산만해지고 자꾸 멍하니 주변 풍경을 바라보거나 인터넷이나 하면서 허비하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이것은 집에 돌아갈 시간이라는 증거였어요. "이왕 나왔는데 더 돌아다녀볼까?" 이날은 24시간 카페 돌아다니는 경로를 잘못 짰어요. 장한평역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먼저 갔었어야 했는데 청량리역 주변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먼저 갔어요. 청량리역 주변에 있는 카페를 먼저 간 후에 장한평역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

세븐일레븐 편의점 롯데푸드 제대로 된 한끼 연구소 7찬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세븐일레븐 롯데푸드 제대로 된 한끼 연구소 7찬 도시락이에요. "와, 요즘 왜 이래?" 지난주 수요일부터 배민커넥트 도보 배달을 거의 안 했어요. 3일간은 못 했어요. 수요일은 정말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서 식사하고 같이 노느라 배민커넥트 도보 배달을 못 했어요. 집으로 돌아와서 밤에 잠깐 할까 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안 했어요. 목요일이었어요. 몸이 진짜 안 좋았어요. 날이 조금 풀렸다고 보일러 안 틀고 대충 자다가 일어났더니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았어요. 감기 걸린 거 같았어요. '이건 무조건 쉬어야겠다.' 요즘은 감기 걸리면 무조건 쉬어야 해요. 감기 걸린 상태로 돌아다니면 제대로 민폐에요. 쓸 데 없이 오해받아요. 그래서 집에서 푹 쉬면서 생활 리듬을 제가 원하는 리듬으..

이마트 24 편의점 매콤 닭갈비 & 돈까스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이마트 24 편의점 매콤 닭갈비 & 돈까스 도시락이에요. "해 많이 길어졌네." 창문 밖은 어두워지고 있었어요. 동지가 지난 지 이제 보름 정도 되었어요. 그런데 낮이 꽤 길어졌어요. 생각 없이 시간을 보내다 보면 별 차이 없어보이지만 조금 관심을 갖고 보면 낮 시간이 동지 즈음보다 더 길어졌어요. 낮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은 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아직 겨울 추위의 절정이라는 소한이 막 지나갔고, 슬슬 아주 미세하게 조금씩 날이 점점 더 따스해져갈 거에요. 중간 중간에 또 한파가 몇 번씩 찾아오기는 하겠지만요. 어쨌든 봄은 아주 멀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 걸음씩 다가오고 있었어요. 낮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 것이 그 증거였어요. "저녁 뭐 먹지..

GS25 편의점 11가지 찬많은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GS25 편의점 11가지 찬많은 도시락이에요. 해가 질 무렵에 일찍 잠을 청했어요. 특별한 이유는 없었어요. 너무 일찍 일어났기 때문이었어요.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게속 할 것 하고 인터넷 하면서 놀았어요. 그랬더니 오후가 되자 머리가 너무 피곤했어요. 머리가 아주 몽롱했어요. 졸린 건지 머리가 단순히 피곤한 건지 분간 안 되었어요. 그래서 대충 할 것 마무리되었고 인터넷 하고 놀던 중이라 잠을 자기로 했어요. 그렇게 일찍 잠들었더니 당연히 너무 일찍 일어났어요. "밥 뭐 먹지?"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는다? 일찍 일어난 새는 새벽에 손가락 빨고 있다! 예전에는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았을 거에요. 그러나 수도권 한정으로 현재는 일찍 일어나봐야 먹을 게 아무 것도 ..

GS25 편의점 양념치킨 & 고추마요치킨 NEW 치킨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GS25 편의점 양념치킨 & 고추마요치킨 NEW 치킨도시락이에요. 서울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아 돌아다니던 중이었어요. 원래는 이때 24시간 카페를 갈 생각이 딱히 없었어요. 그러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예정 뉴스를 보고 생각이 갑자기 바뀌었어요. 이번에 2단계 격상된다면 사실상 연말까지 계속 2단계 격상될 수도 있었어요. 그렇지 않아도 계속 연말에 사람들이 모임 가지면 어떻게 할 거냐는 말이 나오고 있었고, 정부에서는 연말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계속 말하고 있었어요. 어쩌면 24시간 카페를 찾아 돌아다닐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었어요. 그렇게 될 확률을 무시할 수 없었어요. 정말 연말까지 지속된다면 24시간 카페를 가기는 커녕 백주대낮에도 카페에 갈 ..

7eleven 세븐일레븐 편의점 11겹 등심 돈까스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세븐일레븐 편의점 11겹 등심 돈까스 도시락이에요. 세븐일레븐 편의점은 그렇게 자주 가는 편이 아니에요. 집에서 가깝지 않거든요. 멀다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그렇다고 집 근처에 있는 것도 아니에요. 집 근처에는 CU 편의점과 GS25 편의점이 있고, 7eleven 편의점을 가려면 일부러 걸어나가야 해요. 그러다보니 여기는 어쩌다 한 번 가는 곳이에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가장 많이 가는 이유는 교통카드 충전 때문이에요. 선불제 교통카드에 돈을 충전할 때 굳이 일부러 많이 충전해놓을 필요가 없거든요. 필요할 때만 만원 정도씩만 충전해놔요. 교통카드 충전은 현금만 받기 때문에 이때만 편의점 가서 ATM으로 1만원을 인출해서 교통카드를 충전해요. 7eleven 편의점은 의정부..

BGF리테일 씨유 CU편의점 경양식 등심까스 까스왕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BGF리테일 씨유 CU편의점 경양식 등심까스 까스왕 도시락이에요.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어요. 저녁으로 간단히 햄버거 하나 먹었어요. 혼자 잠시 나가서 산책하고 돌아오다가 집에서 라면 끓여먹기 싫고 너무 거창한 것 먹고 싶은 마음도 없어서 햄버거 세트 하나 먹었어요. '편의점 들렸다 집에 가야겠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어요. 항상 그래왔기 때문에 그러기로 했어요. 음료수 새로 나온 것 있는지 한 번 보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있으면 하나 마실 생각이었어요. 없다면 그냥 나와서 집으로 가는 거구요. CU편의점이 있었어요.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가장 먼저 음료수가 진열되어 있는 냉장고로 갔어요. 음료수 중에 신기한 것이 있는지 살펴봤어요. 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음료수..

지에스25 GS25 편의점 갈비양념치킨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GS25 편의점 갈비양념치킨 도시락이에요. 추석 전날이었어요. 전날밤에 밤새도록 서울을 돌아다녔어요. 추석 전날 새벽 서울 풍경을 보고 싶었거든요. 게다가 심야시간에 서울을 안 돌아다닌지 하도 오래되어서 한 번 밖에 나가서 밤새도록 걷고 싶었어요.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심야시간에 108번 버스를 타고 서울에 가서 밤새도록 원없이 걸었어요. 오랜만에 심야시간에 서울 여기저기 돌아다니니 너무 재미있고 좋았어요. 놀라운 것은 그렇게 심야시간에 밖에 나가서 동이 틀 때까지 돌아다니자 몸이 엄청나게 좋아졌다는 것이었어요. 그동안 계속 최대한 집에서 안 나가려고 하니 몸이 녹스는 기분이었어요. 단순히 몸이 녹스는 기분이 드는 것이 아니라 진짜 몸이 녹슬었어요. 제가 생각해도 체력이 엉..

BGF리테일 씨유 CU 편의점 오늘은 치킨이닭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BGF리테일 CU 편의점 오늘은 치킨이닭 도시락이에요. GS25 편의점에서 치킨 마크니 커리 도시락을 먹은 후였어요. '이거 식사 하나도 안 되네.' GS25 치킨 마크니 커리 도시락은 식사가 전혀 안 되었어요. 내가 밥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애매한 상황에 빠졌어요. 편의점 도시락이 아무리 양이 적다고 해도 보통 하나 먹으면 그래도 밥 먹은 기분은 들어요. 그렇지만 치킨 마크니 커리 도시락은 전혀 그렇지 못했어요. 차라리 삼각김밥 3개 사서 먹는 것이 훨씬 더 배부를 거였어요. 혼란스러운 이 느낌. 나는 무언가 더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아무리 양이 적다고 해도 이미 편의점 도시락을 하나 먹었어요. 머리에서는 '너는 이제 밥을 먹었잖아. 먹더라도 조금 이따 또 먹어'라..

GS리테일 GS25 편의점 편의점 샛별이 치킨 마크니 커리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GS리테일 GS25 편의점 편의점 샛별이 치킨 마크니 커리 도시락이에요. 슬슬 점심 먹어야할 시간이 되어가고 있었어요. 방에 먹을 것이라고는 라면 뿐이었어요. 라면은 정말 먹기 싫은 날이었어요. 습하고 더웠거든요. 에어컨 켜고 라면을 끓이면 방이 무지막지하게 뜨거워지는 것은 피할 수 있어요. 그러나 먹는 동안 아무리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먹어도 뜨거워서 괴로운 건 피할 수 없었어요. 라면 말고 다른 것을 먹으려면 밖에 나가야 했어요. '오랜만에 편의점 도시락이나 먹을까?' 편의점 도시락을 안 먹은지 한 달이 넘었어요. 나갈 일이 있을 때만 나갔고, 밖에 나가서 다른 사람을 만나야하는 일이 있을 때는 식사 약속도 같이 잡혔어요. 그래서 편의점 도시락 먹을 일이 없었어요..

씨유 CU 편의점 백선생 비법 레시피 대파 제육 정식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CU 편의점 백선생 비법 레시피 대파 제육 정식 도시락이에요. "밥 뭐 먹지?" 집에서 글을 쓰다가 밥 먹을 시간이 되었어요. 밥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되었어요. 집에서 밥 먹을 것이라고는 메뉴가 항상 라면이에요. 이것은 언제나 고정되어 있어요. 집에서 밥 안 해 먹거든요. 집에서 식사할 때는 무조건 라면이에요. 혼자 사니까 밥을 먹을 때는 집에서 먹을 때는 라면이고, 라면 먹기 싫으면 나가서 사서 먹어요. 그게 낫거든요. 혼자서 요리해서 먹으려고 하면 귀찮고 재료비만 많이 나가니까요. 그렇다고 제가 요리를 잘 해서 밖에서 사먹는 음식보다 요리를 더 잘 하는 것도 아니구요. 요리를 못하기 때문에 제가 직접 요리하면 돈만 많이 들어가고 성과는 형편 없어요. 라면은 거의 매일 ..

지에스25 GS25 편의점 바싹 불고기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GS25 편의점 바싹 불고기 도시락이에요. 삼양 대만식 마장면 컵라면을 먹은 후였어요. 이걸로 식사가 될 리 없지.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을 때 한 번에 2개씩 끓여먹어요. 봉지 라면 2개 끓여먹어야 한 끼가 되는데 컵라면 하나로 식사가 될 리 없었어요. 오히려 입만 버렸어요. 적당히 컵라면 하나만 먹고 끝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뭐라도 더 먹고 싶어졌어요. 입맛이 돌았고 먹어서 허기가 가시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배고파졌어요.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면 집에 가서 뭐 먹고 싶어서 또 고민할 것이 뻔했어요. "편의점 도시락이라도 하나 사먹을까?" 가만히 생각해봤어요. '나 편의점 도시락 언제 먹었지?' 편의점 도시락 자체를 그렇게까지 자주 사먹는 편은 아니에요. 한때 엄청나게 많이..

7eleven 세븐일레븐 편의점 도시락의 정석 꽈리고추 & 치킨편 도시락 후기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7eleven 세븐일레븐 편의점 도시락의 정석 꽈리고추 & 치킨편 도시락이에요. 한밤중이었어요. 자정을 넘기고 새벽 한 시도 넘긴 매우 야심한 시각이었어요. "아, 추워!" 나는 왜 춥고 배고픈 상태로 서울의 밤거리를 헤매고 있는가? 가을 외투를 걸치고 나왔어요. 집에서 날씨가 꽤 쌀쌀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벌써부터 아주 두꺼운 패딩을 꺼내입고 싶지 않았어요. 벌써부터 패딩을 꺼내서 입으면 진짜 본격적으로 추워지면 그떄는 무슨 수로 추위를 이겨내나 싶었거든요. 그래서 오기로 두툼한 패딩을 걸치지 않고 얇은 가을 외투를 입고 나왔어요. 집에서 출발할 때는 뜨거운 물로 온몸을 충분히 지지고 나왔기 때문에 그렇게 추운 줄 몰랐어요. 버스 타고 새벽 1시 넘어서 서울에 도착했을..

지에스25 GS25 편의점 11찬 진수성찬 도시락 후기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GS25 편의점 11찬 진수성찬 도시락이에요. '밥 먹으러 나갔다와야겠다.' 때는 뜨거운 여름이었어요. 집에서 책 보고 글 쓰던 중이었어요. 슬슬 밥 먹을 시간이 되었어요. 더운 날씨에 집에서 가스레인지를 켜고 싶은 생각이 하나도 안 들었어요. 여름에 방에서 가스레인지를 켠다는 것은 지금부터 방을 뜨뜻한 한증막으로 만들겠다는 것과 거의 똑같은 의미였거든요. 가스레인지가 뿜어내는 열기가 방안에 가득해지면 대책없었어요. 에어컨을 틀어서 방을 급하게 식히지 않는 이상, 그 열기가 잘 빠져나가지 않거든요. 가스레인지를 보며 고민했어요. '저걸 켜고 라면을 끓여먹어야 하나?' 가스레인지를 켜는 순간 방은 불지옥이 될 것은 확정적이었어요. 갑자기 8월의 크리스마스가 찾아오지 않는 이상..

세븐일레븐 편의점 라이언 치즈 제육 도시락 후기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세븐일레븐 편의점 라이언 치즈 제육 도시락이에요. 페이 프로토콜 암호화폐 지갑에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자체 암호화폐인 PCI로 5천원 이상 결제하면 25PCI 를 주는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세븐일레븐 편의점으로 갔어요. 예전에 받아놓은 50PCI 를 하나도 안 썼기 때문에 그대로 50PCI가 있었어요. 이날 1PCI 시세는 200원 아주 조금 넘는 가격이었어요. 만약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PCI로 5천원 결제하면 25PCI 정도 소모될 거였어요. 그냥 5천원 받는 거나 다름 없었어요. 원래는 보다 일찍 참여하려고 했어요. 그렇지만 계속 미루다보니 안 하게 되었어요. 게다가 편의점에 가서 5천원 이상 구입할 것이 없었어요. 제가 편의점 가서 5천원 이상 구매하려면 편의점 ..

지에스 GS25 편의점 갈비 양념 치킨 도시락 후기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GS25 편의점 갈비 양념 치킨 도시락이에요. '저녁 뭐 먹지?' 낮에 더워서 집에서 아예 안 나갔어요. 집에서 책을 보고 글을 쓰고 할 일을 하다 보니 어느덧 밤이 되었어요. 저녁을 먹어야할 시간이었어요. 밤에 모처럼 캔맥주 하나 마실까 고민중이었기 때문에 반드시 저녁을 거르지 말고 먹어야 했어요. 술을 워낙 잘 못 마시기 때문에 빈 속에 술 마시는 것은 최대한 피하거든요. 저녁은 먹어야 하고 모든 것이 다 귀찮은 저녁이었어요. 밖에 나가서 식당 가서 저녁을 사먹기에는 돈이 너무 아까웠어요. 그렇다고 제가 사는 곳 주변에 밤 늦게까지 하는 식당이 많은 것도 아니었구요. 술집은 의정부역으로 가면 여러 곳 있지만, 밥 먹을 곳은 마땅치 않았어요. 그렇다고 패스트푸드 체인점 가..

미니스톱 Ministop 편의점 트윈까스 도시락 후기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미니스톱 편의점 트윈까스 도시락이에요. '미니스톱 편의점 도시락도 하나씩 먹어봐야지.' 지난 번에 미니스톱 편의점 NEW 트윈치킨 도시락을 먹어봤어요. 미니스톱 편의점 도시락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날이 더워져서 편의점 도시락을 자주 사먹다보니 새로운 편의점 도시락을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동안 GS25 편의점과 CU 편의점 도시락은 꽤 많이 사먹었어요. 세븐일레븐 도시락도 나름대로 여러 번 사먹었구요. 세븐일레븐은 갈 때마다 도시락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다 도시락 종류도 그렇게 새로운 게 보이지 않아서 그렇게까지 많이 사먹지는 않았어요. 그러던 중에 미니스탑 편의점 도시락을 먹기 시작했어요. 미니스탑 편의점에서 도시락 신제품을 얼마나 다양하게 내놓고 있는지는 몰라요. 제가 아는..

한솥도시락 돈까스 도련님 고기고기 도시락 후기

도시락이 먹고 싶은 계절이에요. 도시락을 많이 먹는 계절이구요. 이유는 다양해요. 놀러갈 때 도시락 싸들고 나가기 귀찮아서 근처에 도시락 판매하는 가게 있으면 거기 가서 사들고 가서 먹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더워서 만사 귀찮으니까 도시락 사먹는 경우도 있구요. 여기에 집에서 요리하려고 가스레인지 켜면 집에 엄청나게 뜨거워져서 방이 더 달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밖에 나가서 도시락 사먹는 경우도 있어요. 어쨌든 여름에는 도시락을 많이 사먹게 되요. "도시락 사먹어야지." 저는 위의 해당사항에서 3번에 해당해요. 방에서 라면이라도 끓여먹으려고 가스레인지를 켜면 대책없이 방이 더워져요. 원룸이라 가스레인지 열기가 그대로 방을 마구 습하고 덥게 만들거든요. 그래서 요즘 도시락을 자주 사먹고 있어요. '오늘은 ..

지에스 GS25 편의점 치킨까스 정식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GS25 편의점 치킨까스 정식 도시락이에요. 아침 일찍 편의점 도시락을 먹기 위해 CU 편의점에 갔지만 도시락이 없어서 빵만 먹고 나왔어요. 무슨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도 아니고 '편의점에 와서 빵을 누가 먹고 가나요 좀좀이가 도시락 먹으러 왔다가 도시락 없어서 빵만 먹고 가지요'가 되어 버렸어요. 당연히 그런 빵 한 덩어리 갖고 아침밥이 될 리가 없었어요. 입맛만 더 살아났어요. 오히려 더 무언가 먹고 싶어졌어요. 아주 강렬하게요. '이번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가보자.' 이왕 CU 편의점까지 왔으니 그 다음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역시나 비가 무섭게 퍼붓고 있었어요. 상..

세븐일레븐 편의점 의성 마늘 햄쌈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세븐일레븐 편의점 의성 마늘 햄쌈 도시락이에요. 늦은 시각,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아직 저녁을 먹지 않았어요. 서울에서 식당에서 사먹을까 잠깐 고민했지만 딱히 먹고 싶은 것이 없었어요. 가뜩이나 저녁 시간이라 선택할 수 있는 밥집이 별로 없었구요. 점심때는 술집 중 뷔페식으로 운영하는 식당들도 있고, 식당으로 운영하는 가게들도 많이 있지만 저녁이 되면 전부 본업이자 주력이라 할 수 있는 술집으로 바뀌어요. 자연별곡, 애슐리 같은 뷔페식 패밀리 레스토랑은 혼밥하기 쉬운 곳이에요. 그렇지만 여기는 단점이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는 것이에요. 최근 계속 일이 있어서 사람들 만나고 밥 먹느라 돈을 많이 썼기 때문에 돈도 아껴야 했어요. 그리고 사람들 만났을 때 이런 곳으로 갔기..

미니스톱 편의점 NEW 트윈치킨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미니스톱 편의점 NEW 트윈치킨 도시락이에요. "오늘은 편의점 가서 저녁 먹어야지." 날이 습하고 더웠어요. 그냥 집에서 가스레인지 불 켜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싫은 날이었어요. 태풍이 올라온다고 뉴스에 나오고 있었어요. 하늘은 중국발 미세먼지와 습기가 겹쳐 뿌옇기 그지없었어요. 얼핏 보면 당장 폭우가 쏟아져내리게 생긴 하늘이었어요. 이런 날 집에서 가스레인지를 켜면 정말로 대책없이 방이 뜨거워져요. 숨도 못 쉴 정도로 더워지거든요. 씻고 옷을 입었어요. 어느 편의점을 가볼까 고민했어요. "미니스톱 가야지." 가만히 생각해보니 미니스톱 편의점 가서 도시락 산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미니스톱 편의점 자체가 별로 안 보였어요. 어쩌다 가끔 미니스톱이 있었어요. 그나마 미니스톱..

CU 편의점 고기듬뿍 김치제육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씨유 편의점 고기듬뿍 김치제육 도시락이에요. 밖에 나갔다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원래는 맘스터치에 갈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맘스터치에 주문하려 했더니 주문이 너무 많이 밀려 있어서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했어요. '아유...그냥 다른 거 먹자.' 20분 동안 맘스터치에서 햄버거 나오기를 기다릴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이 정도면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슬로우푸드니까요. 배는 고팠고 뭐든 빨리 먹고 싶었어요. 20분을 기다리며 햄버거를 기대하고 싶지 않았어요. 특별한 것을 먹을 생각이 아니라 평소 먹던 싸이버거를 먹을 생각이었거든요. 그래서 맘스터치에서 나와 집을 향해 걸어갔어요. '집에 가서 라면이나 끓여먹을까?' 집으로 돌아가 얌전히 라면이나 끓여먹을까 고민했어요. 그것도 ..

GS25 편의점 투까스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GS25 편의점 투까스 도시락이에요. 친구랑 같이 경기도 화성시 가서 여자배구 기업은행 대 흥국생명 경기를 보고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경기가 5세트까지 이어졌어요. 저와 친구 모두 4세트 정도에 끝나지 않을까 했는데 경기 매 세트 접전이 펼쳐졌고, 그게 5세트까지 이어졌어요. 서울 노량진에 왔을 때 시각은 이미 밤 11시였어요. 저와 친구 모두 밤 10시 조금 넘지 않았나 했는데 시계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친구와 차 한 잔 마시고 헤어지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어요. 왜냐하면 차 한 잔 마시고 헤어지면 제가 의정부 돌아올 방법이 없어지거든요. 노량진에서 친구와 헤어져 150번 버스를 타고 종로5가 효제초등학교 버스 정류장으로 간 후 106번 버스를 타고 의정부로 돌아왔어요..

CU 편의점 돈먹고 돈워리 돈까스 엔 커리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CU편의점 돈먹고 돈워리 돈까스 엔 커리 도시락이에요. CU편의점에서 이건가요 샌드위치를 먹었어요. 부드럽고 가벼운 맛은 좋았어요. 문제는 간단히 허기를 달래려고 먹은 게 오히려 입만 버리고 허기를 증폭시켰다는 것이었어요. 편의점 샌드위치로 요기가 될 리가 없었어요. CU편의점 이건가요 샌드위치는 식빵 3장이에요. 여기에 샐러드와 딸기잼이 속으로 들어가 있구요. 당연히 한 끼 식사는 고사하고 간식조차 될 리가 없었어요. 제게 있어서는 이거 세 개는 먹어야 식사가 될 거였거든요. 가볍게 먹는다는 것이 오히려 식욕만 더 불러일으켰어요. 뭔가 더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어요. '도시락이라도 하나 사 먹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CU 편의점 도시락을 안 먹어본 지 조금 된 것 같았..

GS25 편의점 황금 왕돈까스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GS25 편의점 황금 왕돈까스 도시락이에요. '오늘은 모처럼 카페 가서 밤새 책 보고 글 써야지.' 카페에 가서 밤새 책 보고 글 쓰고 하지 않은지 한 달이 넘었어요. 12월 초부터 카페에서 밤새 책 보고 글 쓰는 일을 하지 않았거든요. 특별한 이유는 없었어요. 12월에 약속도 많았고 일도 많았어요. 그리고 한파가 찾아와서 밖에 나가고 싶지도 않았구요. 그래서 12월에 계속 일 없으면 집에만 있다보니 밤 늦게 카페에 가서 글을 쓴 일이 계속 없었어요. 오히려 1월이 되서 날씨가 조금 풀리자 모처럼 카페에 가서 책도 보고 글도 쓰고 싶어졌어요. 씻고 밖으로 나갔어요. 노원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갈 생각이었어요. 자정이 되어가고 있었어요. 의정부역에서 지하철 하행선 막차를 타..

GS25 편의점 도시락 - 이천 쌀밥 정식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GS25 편의점 도시락 중 하나인 이천 쌀밥 정식 도시락이에요. 밖에서 돌아다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늦은 점심을 매우 많이 먹었기 때문에 저녁은 안 먹고 집으로 가고 있었어요. 늦은 점심을 먹고 거리를 돌아다니고 카페를 갔다가 집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탔을 때까지 배가 완벽히 꺼지지 않았거든요. 뱃속에는 점심으로 먹은 것이 여전히 들어 있었어요. 그 느낌이 버스를 탈 때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집에 돌아가면 바로 자든가 할 생각이었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의정부역을 넘어갔어요. '뭐 가볍게 먹고 들어갈까?' 버스에서 내려 의정부역을 넘어가는 순간 점심에 먹은 것이 소화가 다 되었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집에 가서 바로 잠들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가볍게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