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삼양 삼계탕면 라면이에요. 전에 홈플러스 갔을 때였어요. 대형마트에 가는 날은 방 안에 라면이 거의 다 떨어진 날이에요. 그 외에는 대형마트 갈 일이 없어요. 대형마트가 집 근처에 없기 때문이에요. 대형마트를 가려면 일부러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가야 해요. 대형마트가 집 근처에 있으면 늦은 시각에 떨이로 파는 것들이 있는지 구경하러 가기도 해요. 꼭 구입할 것이 없어도 간단히 산책할 겸 구입하고 싶은 거 있으면 구입하러 가기도 하구요. 하지만 제가 사는 동네에서 대형마트는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 곳에 있지 않아요. 대형마트까지 산책하러 걸어간다면 그건 산책이 아니라 제대로 된 운동 수준이에요. 그래서 제게 대형마트 가는 날은 자취방에 라면이 거의 떨어져서 라면을 사러 가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