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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삼양식품에서 생산중인 맛있는 라면이에요.


이 라면은 나온지 꽤 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제가 이 라면을 처음 접한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아요. 언젠가 여름에 방학을 맞아 제주도 고향집으로 내려갔을 때였어요. 어머니께서 삼양 맛있는 라면이 할인하길래 구입하셨는데, 맛은 괜찮은데 매워서 먹기 조금 어렵다고 하셨었어요. 집에 있는 빨간 봉지 입구가 있는 하얀 봉지를 본 기억이 있어요.


집에서 맛있다고 이야기해주었지만 딱히 사먹지는 않았어요. 보이기는 했지만 손이 가지 않았고, 라면은 신제품도 많이 출시되니까요. 게다가 이 라면은 초기에는 나름 가격이 있는 라면이었어요. 그래서 저가 라면만 골라먹던 저와 별 인연이 없었어요. 그러다 라면을 여러 종류 먹어보게 되었을 때에는 이 라면이 할인을 별로 하지 않아서 또 안 먹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 라면은 제게 관심 밖에 있는 라면이었어요.


이 라면의 존재를 알기는 했지만 항상 딱히 먹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그저 장보러 갔을 때 이 라면이 팔리고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이 라면 아직도 팔리고 있네?'라고 생각할 뿐이었어요. 라면은 신제품이 참 많이 쏟아져나와요. 그 말은 그만큼 없어지는 라면도 많다는 이야기에요. 삼양 맛있는 라면은 그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라면 세계에서 자리를 나름대로 잘 잡은 라면이었어요.


마침 마트에 갔는데 맛있는 라면이 할인을 하고 있었어요. 단 한 번도 안 먹어본 라면이었고, 세일까지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한 번 먹어보기로 했어요.


삼양 맛있는 라면 포장은 이렇게 생겼어요.


삼양 맛있는 라면


맛있는 라면 봉지 배경은 하얀색이에요. 버섯, 양파, 당근, 피망 등 다양한 야채들이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60여 가지 재료 듬뿍'이라고 적혀 있어요. '60여 가지의 풍부하고 신선한 재료를 첨가한 프리미엄 라면입니다'라는 문구도 있어요.


봉지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삼양 맛있는 라면 봉지 뒷면


면 반죽시 참깨분말을 첨가해서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고 인쇄되어 있고, '참깨분말'을 빨간 글자로 아주 강조해 놓았어요. 또한 브로콜리, 표고버섯, 대파 등 녹황색 야채를 듬뿍 첨가해서 조리시 별도의 건더기를 넣지 않아도 된다고 인쇄되어 있었어요.


조리 방법은 1봉지 기준으로 끓는 물 500ml 에 면, 분말스프, 후레이크를 넣고 4분간 끓이면 된대요.


삼양 맛있는 라면 한 봉지 중량은 115g 이고 열량은 480 kcal 이에요.


삼양 맛있는 라면 원재료


삼양 맛있는 라면 원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면 : 소맥분(미국산), 변성전분, 팜유(말레이시아산), 정제염(국내산), 미감에스유, 탈지참깨분말, 면류첨가알칼리제(산도조절제), 구아검, 양파엑기스, 비타민B2, 구연산, 녹차풍미유

스프 : 장수베이스, 정백당, 정제염, 맛베이스에스, 양념갈비맛분말, 땅콩전자엠, 발효간장베이스, 육수맛분말, 돈육풍미분말, 매운고추베이스분말, 볶음양념분말, 비프조미분말, 혼합양념분말, 사골풍미분, 농후미, 매운양념분말, 채소풍미유분말, 콩나물엑기스분말, 베이컨향분말, 후추분, 고추분, 햄맛분말, 매운조미고추맛분, 지미강화베이스분말, 마늘맛오일, 파프리카추출물, 고추시향미유, 비프맛시즈닝오일, 향미증진제, 건파, 실당근, 청경체, 표고슬라이스, 건브로콜리후레이크, 동결건조대파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 계란, 우유, 땅콩, 대두, 밀, 돼지고기, 호두, 쇠고기가 함유되어 있대요.


삼양 맛있는 라면 스프


스프는 이렇게 두 종류 들어 있어요. 위의 빨간 봉지가 분말스프, 아래 하얀 봉지가 후레이크 스프에요.


맛있는 라면 후레이크 스프


위의 사진은 맛있는 라면 후레이크 스프 1봉지에요. 후레이크 스프의 특징으로는 온통 야채라는 점. 그리고 큼직한 표고버섯 쪼가리가 보였어요.


맛있는 라면


뭔가 채식주의자 라면 같은 느낌.


건더기 스프에 들어 있던 마른 야채 쪼가리들이 끓으면서 확 불어났어요. 그래서 다 끓이고 나니 건더기가 매우 풍부한 라면이 되었어요. 재미있는 점은 진짜 브로콜리 쪼가리가 들어 있다는 점이었어요. 이것이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끓여서 먹다 보면 건더기에 '시각적 입체감'을 불어넣어주었어요. 그러니까 뭔가 있어보이는 느낌을 주었어요. 보통 라면 건더기라 하면 직육면체 아니면 납작한 원통, 구체인데, 브로콜리 쪼가리는 그런 것들에 해당하지 않는 복잡한 모습이었거든요.


맛은 상당히 깔끔하고 매운 느낌이 있는 맛이었어요. 스프에 돈육풍미분말도 들어가고 양념갈비맛분말도 들어갔다고 나와 있었지만 고기맛은 못 느꼈어요. 그래서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느끼한 느낌은 없었구요. 게다가 건더기가 온통 야채라서 뭔가 채식주의자를 위한 라면 아닌가 싶은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삼양 맛있는 라면은 깔끔한 맛 라면을 먹고 싶을 때 먹으면 좋을 라면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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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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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보고 갑니다^^

    2018.03.27 1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