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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 130

편의점 밀크티 - 세븐일레븐 공차 블랙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고 있는 공차의 블랙밀크티에요. '공차'의 가장 기본적인 밀크티가 블랙밀크티이고, 공차 자체가 밀크티로 유명한 체인점이라 어떤 맛일지 궁금했어요. 세븐일레븐 공차 블랙밀크티의 용량은 270ml이고, 열량은 219kcal 이에요. 일단 병이 콜라캔 정도이고,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요. 병의 색과 디자인은 딱 공차다운 모양이에요. 뚜껑에는 이렇게 貢茶 Gong cha 라고 적혀 있는 금빛 둥근 스티커가 붙어 있어요. 이 제품은 엔티에프(주)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생산되고 있대요. 차 종류이기 때문에 특별히 무슬림들이 못 먹는 것은 들어 있지 않아요. 국산 탈지분유 5% 함유하고 있고, 홍차추출액이 66.3% 들어 있어요. 우유 성분이 들어..

미얀마 밀크티 - Royal Myanmar Teamix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미얀마에서 나온 Royal Myanmar Teamix 에요. 이 밀크티는 2016년 지구촌 나눔 한마당에서 미얀마 부스에서 처음 마셔보았어요. 그 당시 인상이 괜찮았고, 그 후 안산에 있는 미얀마 식당 가니 이 밀크티를 팔고 있더라구요. 서울에서는 아직까지 이 밀크티를 판매하는 곳을 보지 못했어요. 한 포가 이렇게 생겼어요. 초록색 봉지에 하얀 컵에 담긴 밀크티가 그려져 있어요. 이 밀크티를 생산하고 있는 회사는 Myanmar Gr Co.,Ltd 라는 회사에요. 홈페이지가 있나 찾아보았지만 홈페이지는 찾지 못했고, 대신 이 밀크티 광고 하나를 찾았어요. 이 미얀마 밀크티 봉지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물 150ml 를 넣으라는 것이에요. 이 밀크티는 물을 조금..

공차 시즌 메뉴 - 실크 밀크티 빙수

지난 번 친구들과 공차에 갔을 때 밀크티 빙수가 있다는 것을 알고 밀크티 빙수를 주문하려 했지만, 밀크티 파우더가 없다고 해서 실크 팥빙수를 시켰어요. 그런데 공차라면 당연히 밀크티 아니야? 밀크티 빙수에 대한 궁금함이 계속 머리 속에 남아 있었어요. 그러다 다른 친구를 만나러 나간 날, 날이 너무 더워서 잠시 더위를 피해 빙수를 먹자고 서로 이야기했어요. 그때 떠오른 것이 있었어요. 공차 실크 밀크티 빙수 먹자! 그래서 공차에 가서 실크 밀크티 빙수를 주문했어요. 이 빙수의 가장 큰 특징은 팥 대신 타피오카가 들어가 있다는 것이에요. 양은 적은 편이 아니었어요. 많다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둘이서 디저트로 나누어먹을만큼의 양은 되었어요. 가격은 9800원이었어요. 밀크티로 빙수를 만들어먹을 수도 ..

타이완 마인샤인 밀크티 Mine Shine Milk Tea 麥㕿水沙連風味奶茶

홈플러스에 가서 무언가 재미있는 것이 없나 둘러보던 중, 못 보던 타이완 밀크티를 하나 발견했어요. 푸른색 디자인이 시원해 보여서 하나 구입했어요. 홈플러스에서 나오자마자 맛이 궁금했어요. 목이 마르기도 했구요. 병은 이렇게 생겼어요. 보기만해도 향긋한 내음과 맑은 공기 냄새가 밀려올 것 같은 예쁜 그림이었어요. 麥㕿 이라고 크게 적혀 있었고, 水沙連風味奶茶 라고 병 중단에 적혀 있었어요. 원산지는 대만이고, 용량은 600ml였어요. 카페인을 78.75mg 함유하고 있구요. 여기에 들어간 것 중 눈여겨볼만한 것은 연유 1.2%와 보리추출물이 들어 있다는 것이었어요. 사실 한자를 보면 '보리향'이라고 적혀 있어요. 麥㕿이 보리향이니까요. "타이완 밀크티이니 맛있겠지?" 나는 타이완 좋아하는데...타이완 좋..

동원 덴마크우유 우바홍차 로얄밀크티

어제 밖에 나가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우리나라 공기가 뜨거울 수가 있나 싶었어요. 건조기후지역에서 느꼈던 그 건조하고 뜨거운 공기가 확 덮쳐오자 지금 한국에 있는 건지 아직도 신장-위구르 자치구에 있는 건지 분간이 안 될 지경이었어요. 친구와 만나 밖을 돌아다니는데 계속 더웠어요. 아무 것도 안 마시고는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서 몸도 식히고 마실 것 하나 사서 마시기 위해 편의점으로 들어갔어요. "우리나라도 밀크티 생산하네?"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밀크티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신기해서 일단 집어들었어요. 르누아르의 그림 '두 자매'가 인쇄된 곽이 화려해서 눈에 잘 들어왔어요. 이 곽을 처음 보았을 때 무슨 야구르트인줄 알았어요. 우리나라에서 밀크티를 생산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으니까요. 사실..

공차 대표메뉴 블랙밀크티+펄 - 중국에서 맛본 밀크티와 비교

밀크티를 처음 맛본 것은 타이완 여행을 갔을 때였어요. 그때 그 유명한 화장품 밀크티를 마시고 밀크티의 맛을 알게 되었어요. 그 달콤하면서 쓴맛이 있는 듯 말 듯 한 맛, 그리고 향기. 너무 맛있어서 이런 것은 왜 한국에서 안 팔까 궁금해했어요. 그러다 한국에서 공차에 가면 밀크티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공차에서 밀크티를 마셔보았어요. 매우 맛있었어요. 단지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서 자주 사서 못 마실 뿐이었어요. 이후 알리티로 이어진 밀크티 마셔보기. 말레이시아 여행 갔을 때 밀크티만 마구 구입하자 친구가 황당해했어요. 밀크티가 그렇게 맛있냐고요. 저는 당당히 대답했어요. 응. 너무 맛있어. 이거 완전 중독성이야. 그러나 말레이시아에서 구입한 밀크티의 숫자는 유한하고, 저의 밀크티에 대한 ..

중국 밀크티 체인점 코코나이차 CoCo奶茶

중국 여행하며 가장 좋았던 점 중 하나는 바로 밀크티가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상당히 비싼 음료인데, 중국에서는 흔하고 저렴하더라구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밀크티 체인점인 코코나이차에요. 상하이에는 여러 군데가 있어서 며칠 있지도 않은 상하이에서 여러 번 사서 마셨어요. 그런데 서쪽으로 가니 보이지 않더라구요. 신장-위구르 자치구역 여행하며 가장 그리웠던 것이 바로 이 코코나이차 밀크티였어요. 이것이 코코나이차 메뉴들이에요. 여기에서 가장 무난한 것은 바로 쩐주나이차 및 뿌띵나이차에요. 쩐쭈나이차는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파는 것이고, 뿌띵나이차는 코코팜 속 젤리가 들어 있는 나이차에요. 젤리를 씹어보면 어떤 것은 부드럽게 잘 베이고, 어떤 것은 씹다보면 코코팜 젤리처럼 쫀득해져요. 가격..

태국 Tasco 태국 밀크티 Thai tea drink

이태원에 놀러갔던 친구가 메시지 하나를 보내왔어요. "여기 태국 차 캔 파는데 하나 사갈까?""그래주면 고맙지!" 일터에서 멀리 벗어나지 못해서 이태원에 갈 시간이 마땅치 않았는데, 친구가 이태원 가서 재미있는 것 발견했다고 사주겠다고 했어요. 당연히 거부할 이유가 없었어요. 며칠 후. 친구가 이태원에서 팔더라며 음료수 캔 하나를 건네주었어요. "이건 무슨 맛이 날까?" 태국에서 태국 차를 마셔보기는 했지만, 저렇게 귤색이었나 가물가물했어요. 일단 태국 차라고 하니 호기심을 가지고 마셔보았어요. 너는 공차 캔 버전이다. 진짜 이것은 공차 캔 버전이었어요. 보급형 가루형은 말레이시아의 알리티, 그리고 깡통 버전은 이 태국티였어요. 차 향이 조금 약하고 단 맛과 우유맛이 공차나 알리티보다는 강했어요. 그러나..

GS25 편의점 타이완 화장품 밀크티 녹차맛 Green milk tea

타이완 여행갔을 때 꼭 먹어보아야 한다고 알고 있던 것이라고는 밀크티 뿐이었어요. 통이 예뻐서 '화장품 밀크티'라고 부르는 것이었죠. 처음에는 대체 왜 이렇게 호들갑인가 생각했는데 직접 마셔보니 매우 맛있었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많이 마시지도, 많이 사오지도 못했어요.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에서 그 밀크티는 대부분 품절이었거든요. 그러다 올해 여름. GS25 편의점에 그 밀크티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소식을 들었을 때 같이 들은 말은 '인기가 너무 좋아서 매진'이라는 말이었어요. 먼저 제가 사는 의정부. 편의점 몇 곳을 돌아다녀보았어요. 하지만 들어와 있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어요. 이유는 그게 확실히 팔릴지 몰라서 주문을 보류하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 다음 종로 나갔을 때 GS25 편의점이..

공차 대용품 같은 말레이시아 알리티 클래식 Alitea classic

지난 번 말레이시아 Alicafe를 구입할 때였어요. "이거 맛있어." 친구가 Alitea도 맛있고 유명하다고 옆에서 알려주었어요. "이거 차 아냐?""응. 밀크티야.""내가 우유 부어야 하는 거?""아니. 그냥 물만 부으면 밀크티 돼." 차를 썩 좋아하지 않아서 차라고는 보리차, 옥수수차, 수국차만 마셔요. 외국 나가면 홍차를 자주 마시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홍차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에요. 아직까지도 차는 그저 멀고도 먼 당신. 친구가 맛있다고 하자 일단 구입은 했어요. 구입을 한 이유는 이 차가 맛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산 것이 아니었어요. 오히려 맛이 없어서 분노하기를 원해서 구입한 것이었어요. 아무래도 바보짓이 훌륭한 짓보다는 재미있으니까요. 이것이 바로 말레이시아 알리티. 알리커피를 먹고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