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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킨라빈스31 226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바나나 쥬빌레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2018년 6월에 출시된 아이스크림 가운데 하나인 바나나 쥬빌레에요. "배스킨라빈스31에 바나나 아이스크림 또 나왔어?"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새로 나온 아이스크림이 뭐가 있는지 확인하던 중 바나나 쥬빌레가 나온 것을 보고 놀랐어요. 전에는 베스킨라빈스31에 왜 바나나 아이스크림이 없는지 참 궁금했어요. 바나나 아이스크림이 아주 특이한 것도 아니고, 베스킨라빈스31처럼 아이스크림 종류가 많은 곳이라면 바나나 아이스크림 하나쯤은 있을 법 했거든요.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여러 종류 먹고 나서 든 이 질문. 이 점을 궁금해하던 차에 올해 들어서 베스킨라빈스31에서 바나나 아이스크림이 갑자기 쏟아져나오기 시작했어요. 바나나 몬스터, 미니미니 미니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자모카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자모카에요. '이것들도 다 먹어봐야 하나?' 종각역에 있는 베스킨라빈스31 매장에서 왜 한정판 메뉴를 파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거기에서만 파는 한정판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것을 하나씩 먹어보기로 했어요. 그것도 엄연히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에 속하는 것들이니까요. 존재 자체가 신기한 아이스크림이었어요. 그렇게 몇몇 매장에만 한정판으로 아이스크림을 내놓는 경우가 종각역에 있는 배스킨라빈스31 매장 말고 다른 곳도 있는지 매우 궁금해졌어요. 종각역에 있는 베스킨라빈스31 매장에서 파는 한정판 메뉴 중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기 위해 아이스크림 진열대를 바라보았어요. 한정판 메뉴 중 이미 하나는 먹었어요. 남은 것 중에서 하나를 골라야 했어요. 남아 있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워싱턴 블루베리 쥬빌레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워싱턴 블루베리 쥬빌레에요. 베스킨라빈스31 2018년 6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체리쥬빌레31이었어요. 체리쥬빌레 아이스크림은 원래 있었던 아이스크림. 체리쥬빌레31은 체리쥬빌레 31주년 기념으로 나온 아이스크림이에요. 처음 이 두 아이스크림을 보고 뭐가 다른가 의문이었지만, 먹어보니 둘은 달랐어요. 체리쥬빌레가 벚꽃 개화시기라면 체리쥬빌레31은 벚꽃 절정에서 끝물시기였어요. "이번달은 무슨 쥬빌레 시즌이야?"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서 체리쥬빌레31이 2018년 6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란 것을 확인한 후, 새로 나온 다른 아이스크림이 있는지 확인해보려고 아이스크림 메뉴를 쭉 보다 경악했어요. 체리쥬빌레31까지 포함해서 아이스크림 신제품이 4개 등장했어..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바나나 피칸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바나나 피칸 아이스크림이에요. 종로쪽을 돌아다니고 있을 때였어요. 종각을 향해 걸어가던 중,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졌어요. "이 근처에 베스킨라빈스 하나 있었지?" 종각에는 베스킨라빈스31 매장이 하나 있어요. 자주 가는 매장은 아니에요. 정말 어쩌다 한 번 가는 매장이에요. 친구들과 만나서 종로쪽에서 놀다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으면 가는 매장이거든요. 하지만 친구들과 만나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일도 별로 없고, 더욱이 베스킨라빈스31을 가서 시간을 보내다 나와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더더욱 별로 없어요. 그래서 1년에 손꼽히게 갈까 말까한 매장. 하지만 종각에서 청계천으로 넘어갈 때 자주 지나가는 길이라 그 앞을 지나가기는 많이 지나가곤 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체리쥬빌레31 (2018년 6월 이달의 맛)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2018년 6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인 체리쥬빌레31 이에요. 어김없이 1일이 찾아왔어요. 매달 1일은 배스킨라빈스31에서 이달의 맛 신제품을 출시하는 날. 작년부터 베스킨라빈스31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잘 챙겨먹고 있어요. 그리고 어느덧 지금까지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이 31의 두 배인 62종류가 되었구요. 참 어지간히도 다양한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끝이 보이지 않고 있어요. "이번달에는 뭐 나왔을 건가?" 작년 6월 이달의 맛은 '슈퍼 펭귄 시리얼'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올해도 무슨 애니메이션 같은 것과 관련된 것이 나오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보았어요. 그러나 인터넷에서 딱히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팥빙수 아이스크림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팥빙수 아이스크림이에요. '배스킨라빈스31에 뭐 또 새로 나온 아이스크림 있을 건가?' 갑자기 베스킨라빈스31에서 별 홍보 없이 새로 나온 아이스크림이 있을지 궁금해졌어요. 베스킨라빈스가 매달 1일에 모든 아이스크림을 갈아치우는 것은 아니에요. 가끔 1일도 아닌데 메뉴를 바꾸는 일이 일어날 때도 있어요. 신메뉴가 나왔는데 아무 홍보 없이 그냥 등장하는 경우도 있구요. 작년에는 블루베리 석류 톡톡 아이스크림이 아주 조용히, 슬며시 등장했어요. 베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얼핏 보아서는 지난 번에 5월의 맛 아이스크림이 무엇인지 검색했을 때와 딱히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았어요. 아이스크림 메뉴를 하나씩 살펴보았어요. "어? 팥빙수 아이스크림?" 5월의 맛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미니미니 미니언즈 (2018년 5월 이달의 맛)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미니미니 미니언즈에요. "바나나 몬스터 없어졌다!" 베스킨라빈스31에서 제 마음에 쏙 드는 아이스크림이 매장에 등장했어요. 그것은 바로 바나나 몬스터. 솔직히 초코 바나나는 절대무적의 디저트 중 하나에요. 단맛을 유독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디저트. 베스킨라빈스31에 왜 바나나 아이스크림이 없나 궁금해했는데 바나나 몬스터가 등장했고, 그 아이스크림 맛은 초코 바나나 비슷했어요. 바나나 아이스크림에 초코볼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라 초코 바나나가 아니라 바나나 초코라 해야 더 가까울 거에요. 바나나 몬스터 인기가 어느 정도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분명히 맛있었고, 매장에 가보면 사람들이 그거 고르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바나나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야쿠르트 샤베트 (2018년 4월 이달의 맛)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2018년 4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인 야쿠르트 샤베트에요. "베스킨라빈스에서 4월에는 어떤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을 건가?" 매달 1일이 되면 배스킨라빈스31에서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해요. 2018년 4월 1일은 일요일. 금요일 밤에 혹시나 하고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일요일이 1일이니 미리 홈페이지에 어떤 아이스크림이 출시될 건지 발표했을 것 같았거든요. 배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 관리자들도 주말에는 쉬어야 할 테니까요. 제 예상대로 2018년 4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발표되어 있었어요. 야쿠르트 샤베트? 두 가지 의미에서 의외였어요. 첫 번째는 작년 4월의 맛 아이스크림은 스트라이크 캐슈넛이었어요. 작년에는 딱 봐도 행사용 같은 아이..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알폰소 망고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알폰소 망고에요. 밤새 글을 쓰기 위해 노원에 있는 24시간 카페에 갔어요. 그리고 밤새 글을 쓰고 카페에서 나왔어요. 아예 밤샐 생각으로 막차 끊길 즈음에 갔기 때문에 빨라야 첫차가 열릴 때에야 집에 돌아올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이날은 글 쓰던 것이 참 안 끝나서 예상 시간보다 한참 더 카페에 머무르며 글을 써야 했어요. 글을 다 쓰고 나니 베스킨라빈스31이 문을 열 시간이 되어 있었어요. '바나나몬스터나 먹고 갈까?' 파워풀한 단짠의 조합. 바나나 몬스터는 정말 몬스터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아기한테 먹이면 바로 입맛 버려놨다는 소리를 들을 법한 맛이었어요. 그래서 그것을 또 먹고 싶어졌어요. 배스킨라빈스31에 안 먹어본 아이스크림이 아직도 여러 종류인데 안 ..

GS25 편의점 봄 한정 신상품 - 봄날의 체리쥬빌레 샌드위치

이번에 먹은 편의점 샌드위치는 GS25에서 2018년 봄 한정으로 3월 23일에 출시한 봄날의 체리쥬빌레 샌드위치에요. "어? 그거 뭐냐?" 친구가 GS25에서 새로운 샌드위치가 출시한다고 스샷을 남겨서 제게 보내주었어요. 편의점 샌드위치는 어쩌다 먹을까 말까한 것이라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사진에서 눈에 확 들어온 것이 있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왜 저기 베스킨라빈스31이 붙어 있지? 무슨 콜라보 제품이야?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이것저것 먹어서 어느덧 50개를 훌쩍 넘어 60개를 향해 가고 있었어요. 그랬기 때문에 샌드위치 자체보다 '배스킨라빈스31'이라는 것에 눈이 확 갔어요. 어째서 배스킨라빈스31 마크가 저 GS25 샌드위치에 붙어 있는지 모르겠어요. 둘이 정말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러브포션31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러브 포션 31이이에요. "이거 베스킨라빈스 감당 될 건가?" 2월의 어느 날. 배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깜짝 놀랐어요. 아이스크림 종류가 그새 또 바뀌었어요. "무슨 겨울에 이렇게 아이스크림 종류를 막 바꿔?" 이번 겨울은 정말 많이 추웠어요. 게다가 일주일 정도 한파가 몰아닥친 것이 아니라 꽤 긴 날동안 꾸준히 추웠어요. 당연히 아이스크림이 잘 팔릴 리 없었어요. 배스킨라빈스31이 겨울에 흑자를 내게 된 것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판매하면서부터라고 해요. 하지만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나왔다고 해서 추운 겨울에 차가운 것을 찾도록 사람들의 성향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에요.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종류가 바뀐 것이 과격한 무리수 아닌가 하는 생각이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츄파춥스 스트로베리 앤 크림 (2018년 3월 이달의 맛)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츄파춥스 스트로베리 앤 크림이에요. 츄파춥스 스트로베리 앤 크림은 배스킨라빈스31 2018년 3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으로, 3월 1일에 정식 출시된 아이스크림이에요. '이번에도 당연히 이달의 맛 나오겠지?' 베스킨라빈스31은 매달 1일 새로운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해요. 작년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럴 거였어요. 3월 1일 삼일절이라 해도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꼭 내놓으니까요. 이번에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한 것을 생각하니 베스킨라빈스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겨울은 정말 춥고 베스킨라빈스31이 아이스크림 갈이는 참 많이 했지. 올해 1월과 2월은 정말 많이 춥고 눈도 자주 내렸어요. 이런 겨울은 처음이었어요. 2월의 마지막날인 2월 28일..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바나나 몬스터

"어? 바나나 아이스크림이다!" 지금까지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종류는 50종류가 넘어요. 그렇게 먹는 동안 한 가지 의문이 있었어요.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중에 왜 바나나 아이스크림은 없을까? 바나나 아이스크림이 흔한 아이스크림은 아니에요. 그건 저도 알고 있어요. 시중에 판매되는 아이스크림 중 바나나맛 아이스크림은 별로 보이지 않거든요. 그래도 별의 별 맛이 존재하는 베스킨라빈스31이라면 바나나맛 아이스크림이 하나쯤은 당연히 있을 것 같았어요. 이름에 31이 들어간다고 해서 아이스크림 맛도 31종류만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은 종류의 아이스크림이 존재해요. 그래서 제가 하나 둘 먹다보니 50종류가 넘었고, 그래도 아직까지도 못 먹어본 아이스크림이 있구요. 50종류가..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스노우 치즈 초콜릿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스노우 치즈 초콜릿이에요. "올해 무슨 치즈 관련된 거 있나? 왜 이렇게 치즈 아이스크림이 우루루 나와?" 베스킨라빈스31 메뉴를 보면서 올해 배스킨라빈스31이 치즈 관련 행사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겨울이 되니 온갖 치즈 아이스크림이 우루루 나오고 있었어요. 물론 신제품도 있고, 예전에 출시되었다가 단종된 제품이 재출시되는 것도 있었어요. 중요한 것은 치즈 아이스크림 종류가 갑자기 쏟아져나왔다는 것. 그리고 이것들은 있을 때 먹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날이 풀리면 치즈 아이스크림이 매장에서 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한 번 들어간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은 언제 다시 나올지 몰라요. 한 번 놓치면 기약 없는 기다림을 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골드 메달 리본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골드 메달 리본이에요. "평창 올림픽 시작했는데 배스킨라빈스31에서 무슨 행사 할 건가?" 지난해 수능 때에는 베스킨라빈스가 수능 기간 이벤트 형식으로 박카스향 소르베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에 관심을 갖게 된 지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작년 수능이 있었던 11월에 수능이라고 박카스향 소르베를 출시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아이스크림을 하나 내놓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는 일은 참 없으니까요. "어? 이거 지난번에 접속했을 때 못 봤던 아이스크림인데?" 예상대로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들어가자 그동안 보지 못했던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그 아이스크림 이름은 바로 '골드 메달 리본'이었..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더블 바닐라 초콜릿 (2018년 1월 이달의 맛)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더블 바닐라 초콜릿이에요. 더블 바닐라 초콜릿은 배스킨라빈스31 2018년 1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에요. 즉 올해 첫 번째 베스킨라빈스 신메뉴에요. 그리고 제가 올해 처음 먹은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이기도 해요. 2018년 1월 1일에 출시되었고, 오늘 먹어보았으니까요. 새해의 시작을 열은 아이스크림이에요. 며칠 전이었어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글을 쓰기 위해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어? 이번에는 이달의 맛을 벌써 공개했네?" 보통 하루 전이나 당일에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공개하는데, 이번에는 며칠 일찍 2018년 1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무엇인지 발표했어요. 아마 이번에 1월 1일이 월요일이라 신정 연휴가 되어서 미리 발표한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바닐라

이번에 먹어본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바닐라에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세상에서 가장 흔한 아이스크림 중 하나에요. 아이스크림 세계에서 바닐라는 물감 3원색인 빨강, 노랑, 파랑과 같은 급이에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이것저것 집어넣어서 제품을 만들곤 하니까요.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사람 중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안 먹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거에요. 있을 수는 있어요. 그러나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적은 있지만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안 먹어본 사람을 찾는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에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어볼 때 저도 그랬어요. 바닐라는 워낙 흔한 아이스크림이다 보니 딱히 그것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어요. 이름이 휘황찬란한 아이스크림들이 워낙 많이 있었거든요. 일부러 배스킨라빈스..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자모카 아몬드 훠지

이번에 먹어본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자모카 아몬드 훠지에요. 자모카 아몬드 훠지는 베스킨라빈스31의 시그니처 메뉴에요. 1959년 출시된 제품이라고 해요. 이 아이스크림은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거의 항상 존재하는 메뉴이기도 해요. 그러나 저는 자모카 아몬드 훠지를 볼 때마다 떠오르는 것이 있었어요. 자무카 예전 몽골의 칭기스칸을 다룬 영화를 보았을 때였어요. 칭기스칸의 친구이자 훗날 라이벌이 되는 자무카가 영화에 나왔어요. 칭기스칸이 자무카를 부를 때 '카'를 상당히 투박하고 목젖 떨리는 소리로 부르곤 했어요. 그 발음이 하도 인상적이어서 영화 전체보다 그 칭기스칸이 발음하는 '자무카'가 더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그런데 이 아이스크림 이름은 자모카 아몬드 훠지. '자모카'를 볼 때마다 자꾸 그 칭..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카라멜 마끼아또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카라멜 마끼아또에요. "이거 원래 있었던 건가?"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서 카라멜 마끼아또 아이스크림을 보는 순간 이 아이스크림이 매장에 원래 있었던 아이스크림인지 아리까리했어요. 왠지 올해 못 본 것 같았어요. 사실 '카라멜 마끼아또'라고 하면 일단 커피 종류에요. 이런 아이스크림이 배스킨라빈스31 매장에 있었다면 아마 제가 보고 기억을 했을 거에요. '카라멜 마끼아또'라는 말 자체는 카페를 가면 워낙 흔히 접할 수 있는 메뉴이다보니 그만큼 정말 친숙한 말이에요. 이 말은 즉 이 이름을 가진 아이스크림이 매장에 있었다면 그 이름을 보고 바로 기억을 했을 거라는 것을 의미해요. 쉽고 친숙한 말이니까 금방 기억했겠죠. 물론 있었다 하더라도 제가 그것을 먹어보았..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쿠키홀릭 산타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쿠키홀릭 산타에요. 베스킨라빈스31 12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확인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접속했을 때였어요. 10월에는 할로윈이 있어서 마법사의 할로윈, 고스트월드, 마녀의 칵테일 파티 같은 할로윈을 연상시키는 아이스크림들이 재등장했었어요. 12월이라 하면 연말과 크리스마스. 혹시 이것과 관련된 아이스크림이 등장했나 궁금했어요. 배스킨라빈스31은 시즌 메뉴로 예전에 단종되었던 아이스크림을 잘 부활시킨다는 것을 올 한 해 베스킨라빈스31에서 40종류가 넘는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면서 깨우쳤거든요.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 그리고 연말이라는 확실한 이미지를 단단하게 구축하고 있는 12월에 맞추어 시즌 메뉴를 안 내놓는다면 그것이 더 이상한 것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들었..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다크 초코 나이트

"이거 언제 등장한 아이스크림이지?"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다크 초코 나이트가 홈페이지에 올라온 것을 보았어요. 이 아이스크림을 보고 이건 이번에 부활한 아이스크림이 아닌가 생각했어요. 베스킨라빈스는 어떻게 보면 참 네크로멘서 닮았어요. 예전에 출시되었고 단종된지 한참된 메뉴를 시즌 메뉴로 잘 부활시키거든요. 그렇게 부활한 아이스크림은 한동안 매장에서 판매되다가 또 언젠가 사라져요. 그 후 언제 부활할지는 몰라요. 기약 없어요. 보이면 보이는대로 찾아먹어야 해요. 다크 초코 나이트도 마찬가지였어요. 이 아이스크림이 언제 출시된 아이스크림인지 찾아보니 2012년에 출시된 아이스크림 같았어요. 하지만 올해 매장에서 본 기억은 딱히 없었어요. 올해 11월이나 12월 언젠가 부활한 것 같았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신제품 - 보스톤 크림파이 (2017년 12월 이달의 맛)

기온이 엄청나게 떨어졌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온몸이 꽁꽁 얼어붙었어요. 온도를 확인해보니 새벽에는 영하로 뚝 떨어진다고 나왔어요. 거의 영하 10도 근처까지 내려간다고 했어요. 한낮 기온도 간신히 0도를 넘기는 수준이었어요. 이제 정말 무시무시한 겨울이 시작되었어요. 차가운 것을 먹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날씨였어요. 아무리 겨울이 아이스크림의 계절이라고 해도 이렇게 추우면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어려워져요. 솔직히 하도 추워서 아이스크림 자체가 떠오르지 않으니까요. 따스함을 찾는 본능이 특이한 것을 먹어보고 싶다는 이성을 앞지르는 계절이에요. 하지만 우리의 배스킨라빈스31은 근성이 참 끝내줘요. 사실 베스킨라빈스31 매출이 상당히 좋은 달 중 하나가 12월이에요. 아이스크림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체리 쥬빌레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과 나뚜루팝 아이스크림을 비교해보는 것도 참 재미있는 일이에요. 둘 사이에는 비슷한 아이스크림이 있거든요. 둘 중 누가 원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딱 보면 '이거 아류작이다!'라는 생각이 확 드는 쌍들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대체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이 먼저 나온 것 아닐까 추측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역사가 훨씬 더 기니까요. 베스킨라빈스31에 갔어요. 겨울이 되었으니 아이스크림들이 한 차례 또 바뀌었을 거에요. 어떤 것들은 지하 어둠의 세계로 내려가 매장에서 사라졌을 거고, 어떤 것들은 이 추위를 맞아 양지로 부활해 올라왔을 거에요. 이렇게 양지로 기어올라온 아이스크림들 중에 제가 안 먹어본 것이 여럿 있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못 먹어본 것 중 하나 먹어볼 생각이었어요. "..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이름을 보면 너무나 평범한 이름이 붙어 있는 것부터 정말 특이한 이름이 붙은 것까지 아주 골고루 있어요. 처음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먹고 글을 쓸 때는 이렇게 이름이 매우 독특한 아이스크림을 골라서 먹었었어요. 이름과 맛이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직접 경험해보려구요. 그렇게 하나 둘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다 이름 같은 것에 신경쓰지 않고 아무 거나 안 먹어본 것으로 먹어보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해서 먹어본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이 어느덧 40종류가 되었어요. 그런데도 아직도 제가 먹어보지 못한 베스킨라빈스 31 아이스크림이 참 많아요. 베스킨라빈스31 매장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보통 32종, 적게 갖다 놓는 곳은 28종을 비치하고 판매해요. 아무리 매달 나오는 이달의..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망고탱고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볼 때였어요. 뉴스 중에 매우 흥미로운 뉴스를 발견했어요. 한국 베스킨라빈스31에서는 엄마는 외계인, 일본 베스킨라빈스에서는 팝핑샤워, 미국 배스킨라빈스에서는 베이스볼 넛, 캐나다 배스킨라빈스에서는 초콜릿 무스, 중동 베스킨라빈스에서는 프랄린 앤 크림, 인도 배스킨라빈스31에서는 망고 탱고가 인기가 많다는 기사였어요. 이 기사는 2014년 7월 기사였어요. 프랄린 앤 크림을 먹었을 때 그 기사 내용에 수긍했어요. 프랄린 앤 크림은 정말로 중동 사람들이 딱 좋아할 맛이었거든요. 엄마는 외계인을 먹어보고는 맛있고 우리나라에서 인기 좋게 생겼다고 생각했어요. 팝핑샤워는 그게 일본에서 인기좋을 맛인지 모르겠어요. 일본에는 별 관심도 없고 일본인들과 교류한 적도 없으니..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초코나무 숲

"이거 왜 없어졌지?" 올해 여름. 배스킨라빈스31 매장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보다 조금 놀랐어요. 베스킨라빈스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초코나무 숲'이 판매대에서 사라졌거든요. 초코나무 숲은 꽤 인기가 좋은 메뉴로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항상 있을 줄 알고 나중에 먹어야겠다고 차일피일 미루며 다른 아이스크림부터 하나씩 먹어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초코나무숲이 사라지자 당연히 놀랄 수밖에 없었어요. 인기 없는 메뉴가 사라진 것도 아니고 인기 메뉴가 사라진 것이었으니까요. 이때는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단종시켰다 부활시켰다를 반복하는 것을 모를 때였어요. 그랬기 때문에 신메뉴를 위해 인기 메뉴를 단종시켰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요. 물론 지금이라면 놀랄 일이 전혀 없지요. 지금은 베스킨라빈스31이 시즌에 따..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마법사의 할로윈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을 쭈루룩 먹어보기 시작할 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어떤 아이스크림이 있는지 살펴보았어요. "저건 정말 먹어보고 싶어!" 아이스크림 설명이 '초콜릿과 민트향 아이스크림속에 마법같은 팝핑캔디가 톡톡!'이라고 되어 있었어요. 팝핑캔디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저 아이스크림은 반드시 먹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러나 배스킨라빈스31 매장에 없었어요. 이름만 보아도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이름에 '할로윈'이 들어가 있었거든요. 즉, 이 아이스크림은 할로윈이 있을 때 등장한 아이스크림이고, 이후 단종된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이 당시 베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 아이스크림 종류가 50종이 넘게 나오고 있었어요. 매장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종류가 28~32개인 것을 생각하면 이..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팝핑 샤워

"이런 아이스크림이 나왔네?" 2017년 8월 이달의 맛이 뭐가 나왔는지 알아보기 위해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그런데 8월 이달의 맛보다 더 눈에 띄는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화이트 초콜릿향 아이스크림에 민트향에 팝핑 캔디? 민트향에 화이트 초콜릿이라고 하자 바로 떠오른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민트 초코! 우리나라 국론을 모세의 기적급으로 양분시키는 민트 초코! 민트 초코 앞에 중립이란 없어. 이건 격하게 좋아하든가 격하게 싫어하든가 둘 중 하나. 여기에 팝핑 캔디까지 들어갔다. 팝핑 캔디는 민트 초코 급은 아니지만 이 또한 평이 갈리는 모습이 뚜렷한 편에 속하는 편. 그러면 이건 평이 아주 극단적으로 갈릴 확률이 너무 높은 아이스크림. 이런 건 꼭 먹어야 해! 저는 이것을 너무 먹고 싶어요. 먹..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파핑 트로피카

배스킨라빈스31에서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뭐가 나왔는지 보려고 홈페이지에 접속한 순간이었어요. "어? 이건 꼭 먹어야겠다!" 2017년 7월 이달의 맛은 그렇게 크게 먹고 싶은 이름이 아니었어요. 그보다 지금까지 못 보던 아이스크림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그것을 먹어보고 싶었어요. 출시일을 확인해 보았어요. 2017년 6월 30일이라고 나와 있었어요. 이 아이스크림도 신제품이었어요.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이름이 '파핑 트로피카'였거든요. 이름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이것은 팝핑캔디가 들어간 아이스크림 종류였어요. 슈팅스타, 블루베리 석류톡톡처럼요. 팝핑 캔디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것도 반드시 먹어보아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이달의 맛 먹고 파핑 트로피카도 먹어야지.' 하지만 매..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마이 레몬 트리

배스킨라빈스31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어요. 먹어보고 싶은 아이스크림이 있었거든요. "어? 우리 동네 왜 안 들어왔어?" 먹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베스킨라빈스 매장에 갔는데 정작 제가 먹어보고 싶은 아이스크림은 들어와 있지 않았어요. 근처에 다른 매장도 없었어요. 다른 매장을 가려면 지하철 한 정거장을 걸어가야 했어요. 날은 덥고 아직도 안 들어와 있다는 사실에 매우 허탈해졌어요. "그냥 다른 거라도 먹고 갈까?" 혹시 다른 것 중 먹어볼만한 것이 있나 살펴보았아요. 대체로 큰 변화가 없었어요. 매장에 있는 종류 중 아직 안 먹어본 것도 많았지만 딱히 먹어보고 싶은 것이 안 보였어요. 왜냐하면 날이 너무 더웠거든요. 안 먹어본 것 중에서 하나 골라서 먹어보고 싶은데 맛이 깔끔한 것을 골라서 먹고 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