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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3

쉐이크쉑 수유점 한정 메뉴 쑥쑥 수유 아이스크림 - 이것도 여행, 어쨌든 여행기 02

"이제 다음 곳으로 가야겠다." 쉐이크쉑 노원점에서 쉐이크쉑 노원점 한정 메뉴 노원 노랑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왔어요. 이제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 했어요. 노원역 근처 사진을 한 장도 안 찍었어요. 딱히 둘러볼 것이 있는 곳도 아니고 그렇게 여유부릴 시간이 없었어요. 하루에 쉐이크쉑 매장 6곳 돌아다니면서 매장 한정 아이스크림 하나씩 다 먹어보려면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어요. 24시간 카페 돌아다닐 때야 24시간 카페는 말 그대로 24시간 열려 있으니 사진 찍으면서 가고 카페 주변 풍경 사진도 찍어도 되었어요. 그렇지만 쉐이크쉑은 24시간 영업하지 않아요. 오픈 시간부터 마감 시간이 있어요. 그 안에 다녀야 했어요. "노원역 풍경 사진 찍어서 뭐 해." 이때만 해도 서울에 있는 쉐이크쉑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

서울 수유역 강북구청 강북경찰서 수유동 먹자골목 24시간 카페 - 엔제리너스 수유역점

이번에 가본 서울 24시간 카페는 서울 수유역 강북구청 24시간 카페인 엔제리너스 수유역점이에요. 엔제리너스 수유역점은 수유역 랜드마크 카페에요. 엔제리너스 수유역점 바로 옆은 수유동 먹자골목이에요. 그리고 근처에는 강북구청, 강북경찰서가 있어요. 2021년 11월 2일이 되었어요. 심야시간에 마음껏 카페에 가도 되고 식당에 가도 되고 술집에 가도 되었어요. 수유역은 확실히 서울 강북권의 동부 중심 유흥가답게 11월 1일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심야시간 영업제한이 풀리자마자 바로 심야시간까지 영업개시하는 식당과 술집이 여러 곳 있었어요. 거리에 나와서 놀고 있는 사람들도 여기저기 많이 보였어요. "이제 수유역 랜드마크 24시간 카페 갈까?" 수유역에는 카페가 많이 있어요. 낮시간에는 수유역 랜드마크 카페라고..

서울 강북구 번동 수유(강북구청)역 강북구청사거리 24시간 카페 - 던킨 24H 강북구청사거리점

이번에 가본 24시간 카페는 서울 수유역 강북구청사거리 24시간 카페인 던킨 24H 강북구청사거리점이에요. "드디어 해방이다!" 2021년 11월 1일은 해방절이에요. 지긋지긋하던 사회적 거리두기 심야시간 카페, 식당 영업제한이 전면 철폐된 날이에요. 사람들이 드디어 심야시간을 되찾았어요. 그동안 정부의 시진핑 공산당 중국몽 인권탄압 감시정책 따라하기 사회적 거리두기 심야시간 영업제한이 1차적으로 풀렸어요. 카페, 식당은 이제 다시 심야시간에도 마음껏 영업할 수 있게 되었어요. 모두가 환호했어요. 수도권 심야시간은 완전히 초토화되었다. 한국전쟁 당시 폐허에 주저앉아 엉엉 울고 있는 소녀 사진이 떠올랐어요. 백주대낮 풍경은 폐점한 가게가 늘어난 정도에요. 그렇지만 심야시간은 사회 전체가 붕괴해버렸어요. 완..

서울 강북구 삼양역 1번출구 미아동 791-364번지 미아제3주택재개발정비구역

'여기에서 철거 직전 동네 모습을 또 보네.' 서울 강북구 삼양역 1번출구 미아동 791-364번지 미아제3주택재개발정비구역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철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런 장면은 올해 들어 세 번째였어요. 맨 처음은 동대문구 이문동 달동네에서 봤고, 두 번째는 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에서 봤어요. 사실 삼양역 1번출구 미아동 791-364번지 일대 미아제3주택재개발정비구역이 주민들이 이주하고 철거를 기다리고 있는 동네라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더 나아가 보상 문제로 갈등이 격심해진 상태라는 건 더욱 몰랐구요. 미아제3주택재개발정비구역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몰라요. 그건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인터넷을 검색해봤지만 보상 문제로 갈등이 격화되었다는 뉴스는 전혀 보이지 않..

서울 강북구 미아동 미아3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구역

"이제 저기만 가면 강북구는 끝이다." 길 건너편 삼양역 1번 출구 너머에 허름한 주택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었어요. 거기는 달동네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곳이기는 했어요. 경사진 곳을 따라 집들이 모여 있는 곳은 아니었거든요. 경사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달동네라고 부를 정도로 경사진 곳은 아니었어요. 판잣집 형태가 남아 있는 오래된 집들이 모여 있는 골목이 조금 있는 곳이었어요. "어? 저기 들어가도 되나?" 철거인 투쟁 정당하다 생존권 보장하라내 재산 강탈한 조합은 현 싯가로 보상하라인허가 남발하는 강북구청 각오하라살인철거 조장하는 강북구청 박살내자 위 사진에서 보이는 현수막에 적힌 문구들은 위와 같았어요. 그리고 그 현수막 중 하나에 '전철연'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전철연. 전국철거민연합을..

서울 강북구 삼양동 우이신설선 삼양역 2번 출구 달동네

계속 길을 따라 걸어갔어요. "여기 벽화는 왜 경찰청 마크가 그려져 있지?" 경찰청 마크가 그려진 벽화가 있었어요. 비상하는 독수리는 경찰을 나타내는 것 같았어요. 동네를 계속 돌아다녔어요. 삼양동이라는 이름은 1949년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 미아리 일대가 서울특별시 성북구로 편입될 당시 이 지역 구장들이 모여서 행정동명으로 정했어요. 삼양동은 미아1동, 미아2동, 미아6동, 미아7동 일대로, 삼각산의 양지바른 남쪽 동네라는 의미로 삼양동이라 명명되었다고 해요. 이렇게 성북구 삼양동으로 존재하다가 1965년 1월 1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삼양1동과 삼양2동이 분동되었어요. 삼양1동은 예전 미아6동과 미아7동이고, 삼양2동은 미아1동과 미아2동이에요. 1970년 5월 18일, 삼양동은 서울특별시 동설치조례개..

서울 강북구 미아동 우이신설선 삼양역 달동네, 미아리 지명 유래

길이 매우 깔끔했어요. 위치를 확인해 봤어요. 서울 강북구 미아동 우이신설선 삼양역 달동네였어요. 여기에서 삼양역으로 가며 낡은 집이 몰려 있는 달동네를 찾아다닐 것이었어요. 길을 따라 걸어갔어요. 딱히 큰 감흥이 오지는 않았어요. 그냥 보이는대로 사진을 찍었어요. 동대문구 이문동 달동네가 없어진다는 것을 알고 나서 달동네 사진을 많이 찍어놔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미아동'이라는 이름 유래는 확실하지 않아요. 공식기록에 처음 미아동이 나타난 것은 조선말 고종 초라고 해요. 그렇지만 미아동이 적혀 있을 뿐, 그 이름 유래에 대해서는 딱히 알려진 것이 없어요.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되너미 고개를 미아리 고개라고 불러서 고개 이름이 동명이 되었다는 설이 있어요. 되너미고개가 한자로는 돈암현 敦岩峴 이에요. 이 ..

서울 강북구 삼양동 삼양초등학교 달동네

카카오맵을 보며 길을 걸어갔어요. 여기는 달동네인 곳과 아닌 곳이 혼재되어 있는 곳이었어요. 서울 강북구 삼양동 전체가 달동네는 아니에요. 아마 예전에는 전부 달동네였을 거에요. 특히 소나무협동마을 쪽은 더더욱요. 끊임없이 오르막과 내리막이 나오고 평평한 곳은 거의 없다시피했으니까요. 그렇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달동네인 동네도 있고, 일반 단독주택 및 신축 건물로 구성된 곳도 있었어요. 만약 발 가는대로, 직감으로 찍어서 걷다가는 달동네 모습이 하나도 없고 그저 길만 오르락 내리락하는 곳만 계속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실제 가보니 그렇게 생겼구요. 햇볕이 좋고 날은 더웠어요. 멀리까지 매우 잘 보였어요. 서울답게 건물이 수두룩 빽빽하게 보였어요. 저기에는 여러 동네가 있을 거에요. 그냥 사람 사는 동네도..

서울 강북구 미아동 소나무 협동마을 주거환경 개선지구 달동네

"여기는 뭐 이렇게 다 경사져 있지?" 오르막과 내리막이 끝없이 나왔어요. 오르막이 끝났다 싶으면 바로 내리막이었고, 내리막이 끝났다 싶으면 바로 오르막이었어요. 등산할 때도 평지를 걷는 구간이 있는데 서울 강북구 미아동 소나무 협동마을 주거환경 개선지구는 그런 길이 없었어요. 계속 쉼없이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해야 했어요. 여기는 소나무 협동마을 주거환경 개선지구였어요. 이 동네를 돌아다닐 때에는 여기 이름을 제대로 몰랐어요. 사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제일 고약한 것 중 하나가 동네 이름을 알아내는 것이에요. 다음 지도, 네이버 지도 둘 다 마을 이름은 안 나오거든요. 마을 이름을 찾아볼 수 있는 지도를 아직 검색으로 찾아내지 못했구요. 그나마 네이버 지도는 정비구역 이름이 나와요. 하지만 카카오맵 ..

서울 강북구 삼양동 우이신설선 솔샘역 달동네

"강북구에 달동네가 없을 리 없는데..." 서울 동대문구, 동작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노원구, 성북구, 관악구, 서대문구, 종로구, 중구, 용산구에 있는 달동네를 다녀왔어요. 재개발되어서 많이 없어지기는 했지만 서울 여기저기에 아직도 달동네가 많이 남아 있었어요. 서울에 있는 다른 구에도 달동네가 있나 궁금해졌어요. 그 중 달동네가 있을 만한 가장 유력한 구는 바로 강북구였어요. 강북구는 서울 도심에서 아주 멀지 않고 북한산도 있거든요. 그런데 강북구에서 판자촌 형태가 남아 있는 달동네는 보이지 않았어요. 최소한 일반 단독주택이 밀집한 곳이었어요. 북한산 자락으로 가야 달동네 비스무리한 동네가 보였어요. 그런 곳은 섣불리 달동네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랬어요. 그냥 개발이 안 된 동네일 수도 있거든..

서울특별시 강북구 번동 수유역 24시간 식당 - 중국집 챠이니

이번에 가본 24시간 식당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번동 수유역에 있는 24시간 중국집 챠이니에요. '카페 가서 글 좀 쓸까?' 그런데 배가 고팠어요. 마침 탕수육도 먹고 싶었어요. 그러나 매우 늦은 시각이었어요. 어지간한 중국집은 모두 문을 닫을 시간이었어요. 밤 11시였거든요. 의정부에 24시간 중국집이 있기는 했지만, 의정부에 있는 24시간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으면 서울로 갈 수 있는 버스가 끊겨서 카페를 못 갈 상황이었어요. 카페를 가기 위해서는 일단 서울로 가야 했어요. 즉, 동선을 따져보면 서울에 있는 24시간 중국집을 간 후, 거기서 배를 채우고 24시간 카페로 가야 했어요. '오늘은 다른 곳 갈까?' 지금까지 계속 노원역에 있는 24시간 카페만 갔어요. 여기 자체는 좋아요. 문제는..

서울 강북구 수유 24시간 카페 - 탐앤탐스 수유역점

"강북구는 24시간 카페가 하나도 없네?" 서울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아보다 강북구에 24시간 카페가 하나도 없다고 툴툴대었어요. "뭐야? 수유가 강북구였다구?" 깜짝 놀랐어요. 수유역이 바로 강북구였어요. 제가 무식한 것이었어요. 수유역. 여기는 제가 정말 많이 지나치는 곳이에요. 왜냐하면 106번, 108번 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수유역 앞을 지나가거든요. 동대문구에 살고 있었을 때 의정부로 일하러 가고 돌아올 때 종종 버스를 타고 돌아오곤 했어요. 그때 버스를 갈아타던 곳이 수유역이었으니 수유역을 실제 가본 횟수도 적지 않아요. 그 수유역이 지금까지 강북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수유역이 바로 강북구였어요. 수유역에는 24시간 카페가 몇 곳 있어요. 여기는 의정부 사람들이 매우 잘 ..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카페 - 전광수 커피 하우스

날이 따뜻하고 좋아서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고 싶어졌어요. 맑고 적당한 더위. 온도를 확인해보니 서울 31도. 돌아다니기 아주 쾌적한 날씨. 더위를 싫어하는 사람은 31도가 뭐가 돌아다니기 좋은 기온이냐고 하겠지만 제게는 돌아다니기 너무 좋은 온도에요. 너무 덥지도 않고 걸으면 신나는 정도의 온도. 그래서 어디 갈 지 정하지도 않고 무턱대고 가방을 메고 밖으로 나왔어요. "어디 가지?" 일단 전철을 탔어요. 전철 안에서 어디 갈 지 곰곰히 생각했어요. "오랜만에 전광수 커피 북한산점이나 갈까?" 전광수 커피 북한산점은 제가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카페 중 하나에요. 하지만 자주 가지는 못해요. 자주 못 가는 정도가 아니라 작년에는 아마 한 번도 못 갔을 거에요. 왜냐하면 의정부에서 가기 힘들거든요. 의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