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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터키어를 잠깐 공부했었다. 남들은 터키어 쉽다고 하는데 나한테는 그렇게 어려울 수가 없었다. 당시에는 공부해야할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부를 하기는 하는데 정말 체질적으로 나에게 안 어울리는 언어가 아닌가 싶을 지경이었다.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영어보다도 이때는 터키어가 더 싫었다. 차라리 영어 공부하는 것이 낫겠다 싶을 지경으로 싫어했다. 아마 이때 처음으로 내가 제일 싫어하는 외국어 1위 자리를 태어나서부터 지금 현재까지 줄곧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차지해오고 있는 영어가 사상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빼앗겼을 것이다. 지금은 다시 영어가 1위 자리에 복귀해 철통 수비를 하고 있지만 말이다.


공부를 하기는 해야 하는데 이러다가는 내가 죽을 거 같아서 다른 방법을 생각해본 것이...노래라도 듣자는 것이었다. 노래를 알아듣든 말든 떠나서 일단 노래라도 들으면 조금이나마 터키어 공부에 흥미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우연히 찾아낸 노래가 바로 Badem 의 Bir an için 이라는 노래였다. 이 노래는 지금까지 많이 듣고, 매우 좋아하는 노래다. 그런데 아직도 뮤직비디오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내 터키어도 여전히 늘어나지 않았다. 글로 써 놓은 거 보면 그냥 우즈벡어와 비슷해 보이는 것을 때려맞추는 정도?



Yüreğim buz kıtası ellerim dal parçasi

Hangisi önce kırıldı hangisi sağlam kaldı

Çek kopar içimi saran

Kabuk kabuk yaraları

Hadi al götür içimde kalan o zehirli anılari


Yağmurum ol sulansın gözlerim

Her damlada taşsin nehirlerim

Hiç gitme hep kal isterim

Okyanus olsun yüregim yüregim…


Bir an için ümitlendim

Belki benim olursun diye

Yalan aşkı kabullendim

Yalan olsan da gel yine


Bir an için ümitlendim

Belki beni seversin diye

Yalan aşka göğüs gerdim

Rüzgarim ol es yine…


Gözlerin kalp ağrısı

Sözlerin aşk sancısı

Hangisi önce acıdı hangisi kırık kaldı


Yağmurum ol sulansın gözlerim

Her damlada taşsin nehirlerim

Hiç gitme hep kal isterim

Okyanus olsun yüreğim yüreğim…


Bir an için ümitlendim

Belki benim olursun diye

Yalan aşkı kabullendim

Yalan olsan da gel yine


Bir an için ümitlendim

Belki beni seversin diye

Yalan aşka göğüs gerdim

Rüzgarim ol es y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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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세상은 넓고, 다른나라 언어를 배우려면 언제나 어렵고.. ㅠㅠㅠ
    1살이라도 어릴때 더 외국어에 친숙해졌어야 하는데, 후회만 되고 다시 시작하려니 손에 안잡히고...
    언제나 어려운 문제군요^^;;

    2012.12.01 2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죠. 세상은 넓고,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우는 것은 매우 어렵구요 ㅎㅎ;; 하지만 언제나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 빨리 시작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더 망설이지 말구요 ^^;

      2012.12.02 03:02 신고 [ ADDR : EDIT/ DEL ]
  2. 아, 터키... 내년에 터키 여행을 갈까, 생각 중이랍니다.
    가기 전에 터키어를 공부하고 가면 좋을텐데요.
    과연 갈 수 있을까요?^^

    2012.12.01 23: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오! 내년에 터키 여행! 만약 가시게 된다면 내년에 eunhee님의 터키 여행기를 볼 수 있겠군요 ㅎㅎ 터키어 공부하고 가면 많이 유용할 거에요. 사람들 모두 쉽다고 하니 eunhee님께서도 쉽게 공부하지 않으실까요?^^
      내년에 터키 여행 꼭 가실 수 있기를 바래요~ㅎㅎ

      2012.12.02 03:05 신고 [ ADDR : EDIT/ DEL ]
  3. 말랑꼴랑한 음율이 인도 풍도 나면서... 이슬람 풍도 나고...

    분명한한 것은 혀가 잘 굴러가야될 것 같습니다.^^

    저는 태국어 공부를 정식으로 배워 보고 싶습니다.

    2012.12.02 0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혀가 각 잡힌 듯 뻣뻣하게 굴러가서 저런 말은 쉽게 못 하겠더라구요 ㅎㅎ; 발음에 신경끄면 정말 못 들어줄 발음이고, 발음에 신경쓰면 말이 아예 안 나오구요.
      친구가 태국을 좋아해서 태국어를 독학으로 공부하고는 제게도 태국어 쉬우니 공부해보라고 했는데...성조 언어는 확실히 혼자 공부하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교재만 가지고 공부하려고 하니 성조가 어떻게 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서요 ㅎㅎ;;;

      2012.12.02 03:09 신고 [ ADDR : EDIT/ DEL ]
  4. 처음 들어보는 살랑살랑한 터키 음악 ㅎㅎ
    재미있습니다.

    2012.12.02 0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살랑살랑 ㅋㅋㅋ 저는 터키어는 들을 때마다 자꾸 '슈슈슈' 하고 바람 새는 소리가 들리는 거 같더라구요 ㅎㅎ;

      2012.12.02 03:10 신고 [ ADDR : EDIT/ DEL ]
  5. 제목만보면 터키여행가시는줄로 알았습니다. ^^; ㅎㅎㅎ
    여러나라 언어를 배워놓으면 유용할때가 많이 있을것 같아요.

    2012.12.02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터키 여행은 언제 가게 될 지 모르겠어요 ㅎㅎ; 여러 나라 언어를 조금이라도 알아놓으면 그만큼 편하기는 해요. 사실 외국어라는 것이 언제 쓰게될 지 모르는 거라서요 ^^;

      2012.12.02 22:35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