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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겨울, 친구와 비행기를 타고 알바니아 티라나에 왔던 날.


몰타에서 비행기가 늦게 떴고, 베니스 공항은 폭설로 원래 내려야했던 공항이 아니라 다른 공항에 임시 착륙한 후, 버스로 원래 내리기로 했던 공항으로 이동시켜 주었다.


공항에서 하룻밤 보내려 했지만 도저히 추워서 어떻게 할 수가 없어 시내로 나갔지만, 시내도 너무 추웠다. 오전에 빨리 산마르코 광장만 보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 비행기를 기다렸으나 비행기는 또 연착.


그렇게 다시 알바니아 티라나로 가서 호텔 방에 들어갔다. 친구는 바로 골아떨어졌고, 나는 홀로 텔레비전을 틀었다.


그때 너무나 마음에 드는 노래가 나왔다.



그리고 이 노래는 겨울, 눈이 수북히 쌓인 밤이 되면 항상 떠오르고 항상 듣는 노래가 되었다. 이 노래 때문에 진심으로 알바니아어를 공부하고 싶었다. 그런데 정말 어려워서 좌절했다.


Eliza Hoxha & Rosela Gjylbegu - Rruga e Zemrës


(Rosela Gjylbegu)

Sa here e thyer 

sa here e lodhur 

sa here me friken se ku po gabon 

tek vetja jote 

je gjithçka qe kerkon 


(Eliza Hoxha) 

As koken ulur 

as e perbuzur 

kurre mos qendro 

as kurre mos lejo 

tek vetja jote 

je gjithçka qe kerkon 


(같이) 

Ti beso... 

ne fuqine e zemres tende 

dhe mos harro 

se per vete ti vendos 

drejt vazhdo(drejt vazhdo) 

dhe atehere kur ti rrezohesh 

mos ndalo asnjehere 

as kur jeta te dëshpëron 


(Rosela Gjylbegu) 

Nje rruge e humbur 

nje e pamundur 

kurre mos mendo 

se eshte jeta per ty 

mos u dorzo 

ti ne vete mos dysho 


(Eliza Hoxha) 

Nje rruge e humbur nje e pamundur 

mos thuaj kurre 

se eshte jeta per ty 

mos u dorzo ti 

ne vete mos dysho 


(같이) 

Ti besoooooo 

ne fuqine e zemres tende 

dhe mos harro 

per vete ti vendos 

drejt vazhdo(drejt vazhdo) 

dhe atehere kur ti rrezohesh 

mos ndalo asnjehere 

as kur jeta te deshpron 


(Eliza Hoxha) 

Mos u tremb nga asgje 

qe ty jeta te sfidon 


(Rosela Gjylbegu) 

Ne zemren tende ti beso 

ajo s'te mashtron 


(같이) 

haaahaaa haaaaaa 

Dielli per ty rrezon 

ku do qe je ku do qe shkon 

dielli per ty rrezon 

rrugen tende ta ndriçon 


(Eliza Hoxha) 

Rrugen e zemres tende 

asnjehere mos e ndalo 

(mos e ndalo)(mos e ndalo) 


(Rosela Gjylbegu) 

Rrugen e zemres tende asnjeher mos e ndalo 

(mos e ndalo)(mos e lesho) 


(같이) 

Asnjehere mos e lesho... 


ti beso ne fuqine e zemres tende 

mos harro 

se per vete ti vendos 

drejt vazhdo(drejt vazhdo) 

dhe atehere kur ti rrezohesh 

mos ndalo asnjehere 

as kur jeta te deshperon 


(Rosela Gjylbegu) 

ti beso ne fuqine e zemres tende... 


(Eliza Hoxha) 

Mos harro se per vete ti vendos... 


(같이) 

drejt vazhdo(drejt vazhdo) 

dhe atehere kur ti rrezohesh 

mos ndalo asnjehere 

as kur jeta te dëshpë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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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알바니아 가요' 그래서 알바니아 가신다는 얘긴 줄 알았다는...
    노래 좋은 것 같은데 자꾸 끊겨서 들을 수가 없네요.
    라오스어를 배워야 하는데 꼬부랑 글자들이 저를 좌절하게 만들어요.
    영어 알파벳이면 좋을텐데 생각하지만 고유의 문자를 갖고 있는게 대단한 거지요.

    2012.12.03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우즈베키스탄에 얌전히 있죠 ㅎㅎ 알바니아 다시 가고 싶은데 돈이...^^;
      boramina님, 라오스에 계셨죠?;;;;; 여기도 동영상 볼 때 자꾸 끊기고 그래요.날라다니는 한국 인터넷이 너무 그리워요;;
      라오스어 글자도 많이 어렵던데요? 아랍어보다 훨씬 어려워 보이더라구요. 라오스어 글자도 캄보디아어 문자를 변형시켜 만든 걸로 알고 있어요.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어 글자들은 보기만 해도 눈이 휭휭 돌아가더라구요. 저는 라오스어라고는 사바이디 밖에 모르겠어요. 쓰는 법은 당연히 모르구요. 성조 언어는 제게 너무 어렵더라구요...라오스어 공부하실 생각이시라니 굉장하시네요^^

      2012.12.03 19:01 신고 [ ADDR : EDIT/ DEL ]
  2. 처음 시작은 발라드 같았는데 조금 빨라지는군요.^^
    음악이 좋은 여러 이유중 하나가 바로 추억까지 품고 있다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2012.12.03 1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화들짝님 말씀에 공감해요. 추억과 연관이 있는 노래를 들으면 바로 그 순간이 생생히 떠오르더라구요. ^^

      2012.12.03 19:05 신고 [ ADDR : EDIT/ DEL ]
  3. 알바니아 노래는 첨 들어요. ㅎㅎ
    좀좀이님의 글을 읽고 눈이 펑펑 내리는 날 전 무슨 노래가 떠오를까 생각 해 봅니다.

    2012.12.03 16: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저 노래 들을 때마다 우중충한 전구 아래에서 차가운 침대에 앉아 TV를 보며 알바니아 노래를 듣던 티라나의 겨울밤이 생각나요. 왠지 '겨울 여행'에 참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거든요 ㅎㅎ; blueprint님께서는 눈 오는 날 어떤 노래를 떠오르실지 궁금하네요^^

      2012.12.03 19:10 신고 [ ADDR : EDIT/ DEL ]
  4. 알 수 없는 사용자

    언어가 웬지 묘한 끌림 있습니다.. 어렵겠는데요^

    2012.12.03 18:00 [ ADDR : EDIT/ DEL : REPLY ]
    • 공부해보려 했는데 어렵더라구요...게다가 가뜩이나 어려운데 영어로 된 교재를 보아야 해서 더욱 어렵더라구요^^;;;

      2012.12.03 19:12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