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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여행 5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역 마산번개시장 아침 콩국 맛집 전통콩국

경상남도 창원시로 여행을 갔을 때였어요. 현재 경상남도 창원시는 과거 창원시, 마산시, 진해시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시에요. 통합 창원시가 된 지 꽤 되었지만, 여전히 제게는 마산, 진해가 창원시의 하나의 구가 아니라 창원과 다른 별개의 시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창원시 여행'이라고 하면 여전히 참 특별한 거 없는 동네로 가는 느낌이 먼저 들구요. 실제로 통합 창원시 이전의 창원시는 규모가 큰 계획도시였지만, 관광으로 유명한 곳은 전혀 아니었어요. 오히려 특색 없는 곳으로 유명했어요. 하지만 현재 창원시는 과거 창원시, 마산시, 진해시가 합쳐져서 출범한 통합창원시이기 때문에 달라요. 사족으로, 과거 창원시가 관광으로 특색 없고 볼 거 없는 동네였다고 해서 이에 발끈할 것은 없어요. 살기 좋은 곳과 특색 있..

경남 창원 진해 벚꽃놀이 명소 벚나무 단풍 인스타 사진 맛집 기차역 간이역 경화역 벚꽃길 공원

경상남도 창원시 여행 계획을 짜는 중이었어요. 경상남도 창원시는 과연 여행지로 유명한 곳인가? 경상남도 창원시는 볼 게 있는 도시 경상남도 창원시는 볼 게 없는 도시 이 말은 둘 다 맞아요. 무슨 황희 정승이 검은 소도 일 잘 하고 누렁 소도 일 잘 하는 소리를 하냐고 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창원시의 역사를 보면 이 말이 둘 다 맞아요. 원래 창원시 일대에는 도시가 세 곳 있었어요. 창원시, 마산시, 진해시가 있었어요. 창원시는 원래 계획도시로 건설된 도시였어요. 그래서 경상남도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창원시는 도로가 넓고 볼 것이 없는 도시라고 했어요. 계획도시이니 당연히 관광을 기대할 게 없는 곳 맞았어요. 마치 충청도에서 대전광역시로 여행간다고 하고 볼 거 추천해달라고 하면 거기 볼 게 뭐 있다고 ..

여행-한국 2023.03.10

봄맞이 벚꽃 여행 군항제 명소 경남 창원 진해 진해근대역사테마거리 갈비 육개장 맛집 - 부자 갈비탕

진해 맛집을 찾아라.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는 봄맞이 벚꽃 여행지로 매우 유명한 곳이에요. 경상남도 창원 진해구는 전국적으로 엄청나게 유명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곳이에요. 진해 군항제는 봄철 벚꽃 축제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축제 중 하나에요. 진해 군항제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벚꽃 축제인 이유에는 과학적인 이유도 있어요. 제주도에서 시작된 벚꽃 개화가 한반도 본토에 상륙했다는 과학적으로 상징적인 의미도 있거든요. 제주도에서 벚꽃이 피었다는 뉴스로 한국에 벚꽃 시즌이 시작되었음을 알게 되고, 진해군항제에 벚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으로 한반도 본토가 본격적으로 벚꽃 시즌이 시작되요. 그리고 이 벚꽃 시즌의 피날레는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가 장식해요. 어떻게 보면 제주도는 ..

경상남도 창원 마산 합포구 창동 원도심 부림시장 찹쌀떡, 식혜 맛집 카페 토끼방앗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여행 와서 너무 잘 먹었어요. 도착해서 625 떡볶이 가서 떡볶이 먹었고, 떡볶이 먹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진짜초가집 가서 아구찜도 먹었어요. 떡볶이에 아구찜까지 먹으니 배가 너무 불렀어요. 쉬지 않고 너무 몰아서 먹었어요. 아무리 아침을 굶고 마산으로 왔지만 거의 연달아 먹다시피 했고, 전부 깔끔히 싹싹 비웠으니 짧은 시간에 무리해서 먹기는 했어요. "이제 배불러 죽겠네." 배불러 죽을 지경이 아니라 배터져 죽을 지경이었어요. 저녁 먹기는 글렀어요. 열심히 걷고 돌아다니며 소화시킨다고 해서 될 정도가 아니었어요. 배가 좀 꺼지고 저녁 먹고 싶은 마음이 들 리 없을 거였어요. 이 정도로 배가 너무 부르게 먹으면 사실상 저녁은 굶고 다음날 아침도 입맛이 있을지 몰랐어요. 다음날 점..

경상남도 창원 마산 부림시장 떡볶이 분식집 맛집 625 떡볶이

"어디 여행이나 다녀올까?" 지난 늦가을 이후로 여행을 안 가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겨울에는 여행이 그렇게 재미있지 않아요. 결정적으로 너무 추워요. 추워서 어디 돌아다니고 싶지 않아요. 풍경도 앙상한 나뭇가지만 잔뜩 보는 풍경이라 그렇게 아름답지 않구요. 물론 눈이 많이 쌓인 곳 가면 아름다운 순백의 설경을 만끽할 수 있기는 하지만 대신 설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은 추워서 돌아다니고 밖에 오래 머무르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계속 여행을 안 가고 있었어요. 그러나 여행을 계속 안 가자 여행을 가고 싶어졌어요. 여행기 쓰고 있던 것은 끝이 안 보였고, 뭔가 기분 전환 좀 하고 싶었어요. 다행히 날씨가 많이 풀려서 이제 낮에는 영상권 기온을 보이고 있었어요. 아직 봄꽃이 피려면 꽤 남아 있기는 했지만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