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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14

서울 명동 한국 화교 중국인 민간신앙 사원 거선당

우리나라 수도권에 있는 외국인 모스크와 외국인 절을 찾아 돌아다닌 후였어요. 제 예상보다 훨씬 많은 다양한 외국인 모스크와 외국인 절이 수도권이 분포하고 있었어요.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한두 곳 찾아가고 끝날 줄 알았는데 카테고리 하나 만들어서 여행기 연재물로 만들어도 될 정도로 여러 곳 있었어요. 우리들 눈에 보이지 않는 숨은 곳에 있었기 때문에 못 찾았을 뿐이었어요. 2017년에는 외국인 모스크를 찾아 돌아다녔어요. 이때 이야기를 모아놓은 카테고리가 바로 '등잔 밑 모스크 로드'에요. 2018년에는 외국인 절을 찾아 돌아다녔어요. 이때 이야기를 모아놓은 카테고리가 바로 '벚꽃 바람과 염불소리'에요. 모스크도 찾았고 절도 찾았다. 이제 남은 것은? 외국인 성당은 찾을 필요가 있나 싶었어요. 이건 아마..

여행-서울 2020.09.03

서울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지역감염 확산 단계 - 서울은 중랑구 상봉역을 방어해야 한다

중국 우한시도 이런 식으로 당했겠지.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키트 교체 후 5일간 확진자 없자 우한 폐렴은 한국에서 곧 종식될 거라고 설레발을 쳤어요. 그리고 이 말을 믿은 사람들은 그 5일 동안 마스크를 잘 안 쓰고 다녔어요. 서울에서, 그것도 정말 위험한 지역인 건대입구 쪽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잘 안 쓰고 다니는 것을 보고 기겁했어요. 그래서 그 당시 집에 돌아와서 이런 글을 썼어요.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는 끝? - 대폭등 전에는 떡락이 있다 + 중국 창궐 원인 및 상황 추측https://zomzom.tistory.com/4305 이것이 2월 14일이었어요. 그리고 주말에 바로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서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

중국 우한 폐렴 COVID-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에 빠진 제주도 - 지금이 제주 여행 절호의 기회

현재 전세계가 중국 우한 폐렴 COVID-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 속에 있어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중국 괴질 우한 폐렴은 중국에서 대창궐해버렸어요. 사상 초유의 도시 봉쇄까지 했지만 이미 퍼질대로 퍼진 후라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었어요. 그리고 중국인들이 외국으로 나가며 우한 폐렴 COVID-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세계에 뿌려대는 바람에 전세계가 지금 이에 대해 매우 민감한 상황이에요. 중국은 자기네 4개성 80여개 도시는 도시를 봉쇄시켜놓고 다른 나라들에게는 중국인 입국 금지는 안 된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구요. 제주도는 무비자 정책 때문에 중국인들이 엄청나게 많이 찾는 곳이었어요. 순수하게 개인적으로 여행 온 중국인들도 있었고, 단체 관광으로 들어온 중국인들도 많았어요. 여기에 설상가상..

서울 광진구 자양4동 건대입구역 조선족, 중국인 밀집지역

'이제 이쪽 조선족, 중국인 밀집지역 돌아다녀봐야겠다.' 서울 광진구 자양4동 건대입구역 양꼬치 거리만 심야시간 풍경 영상을 촬영할 거라면 굳이 낮시간에 와서 사전답사하며 경로를 미리 봐놓지 않아도 되었어요. 건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나와 길 따라 쭉 내려가면 양꼬치 거리가 나와요. 여기는 골목 하나가 대림동 차이나타운처럼 크게 중국 음식점 및 중국인 상점들로 가득 차 있는 곳이에요. 여기는 길 자체가 비좁지 않고 차도 잘 다니는 곳이라 카카오맵 로드뷰만 봐도 충분했어요. 카카오맵 로드뷰를 보며 길거리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영상 촬영시 동선 파악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곳었어요. 문제는 바로 자양4동 양꼬치 거리 주변의 조선족, 중국인 밀집지역이었어요. 자양4동 양꼬치 거리 주변에 형성되어 있는 차..

여행-서울 2020.02.06

중국 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손 소독제 - 현대약품 (주) 누보클렌

현재 중국은 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로 인해 심각한 상황이에요. 중국 정부는 이런 문제에 대해 당연히 축소 및 은폐하기 급급해요. 오죽하면 중국인들이 여기저기에 실제 상황 영상을 올리고 도와달라고 국제적으로 호소할 지경이죠. 아무리 중국이 은폐하고 축소하려 해도 중국 전역에서 발병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공식적으로 발표된 사실이에요. 중국에서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은 간단한 공감 능력을 통해 쉽게 유추해 볼 수 있어요. 중국은 현재 우한 및 우한 인접 지역을 봉쇄했어요. 이 일대 거주하는 주민이 3천만이라고 해요. 중국 인구가 14억이니 3천만명이면 인구의 2%가 조금 넘어요.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인데 2%면 100만명 정도에요. 우리나라에서 100만명 정도 되는 도시는 광역시 및 수원 정도에요..

서울 광진구 자양4동 건대 양꼬치골목 차이나타운 - 중국 우한 폐렴 확산 고위험 지역

'자양4동도 한 번 가봐야하나?' 서울에 있는 대표적인 중국인 초밀집지역은 세 곳 있어요. 구로구 가리봉동, 영등포구 대림동, 그리고 광진구 자양4동이에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그 주변지역까지 중국인들이 많이 몰려 사는 편이에요. 서울 3대 중국인 밀집지역이죠. 이 가운데 가리봉동과 대림동은 서로 붙어있다시피 해요. 가리봉동 지하철역인 남구로역에서 대림동 지하철역인 대림역까지 별로 안 멀어요. 별 생각없이 걸어도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적당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요. 애초에 대림동은 가리봉동에 있는 중국인들이 옆동네로 이주하면서 중국인들에게 점령당한 지역으로 전락한 것이거든요. 심지어 인력시장조차 대림동 중국인들은 남구로역 인력시장으로 가요. 국내 체류 중국인 연구 ..

여행-서울 2020.01.29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남구로역 조선족, 중국인 밀집지역 벌집촌 쪽방촌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남구로역에 있는 연변거리를 따라 걷다 가리봉시장으로 들어갔어요. 가리봉시장은 그렇게까지 크게 볼 것이 없는 시장이었어요. 가리봉시장을 쭉 둘러보며 걸어갔어요. 딱히 눈에 띄는 것이 없어서 영상 촬영하면서 쭉쭉 앞으로 걸어갔어요. 시장 양 옆으로는 음침하고 음울하고 암울한 분위기가 진하게 뭍어 있는 골목길이 있었어요. 이때 계획은 가리봉 시장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한 후 연변거리를 촬영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어요. 시간적 여유가 그렇게까지 많지 않았거든요. 어물쩍거리다가는 인력시장 나가는 조선족, 중국인들이 쏟아져 나올 시간이 되어 버릴 거였어요. 그 다음에는 동이 틀 거구요. '여기 진짜 별 거 없는데?' 대림 차이나타운, 대림중앙시장과 비슷할 거라고 상상하며 연변거리와 가리봉시장..

여행-서울 2019.12.30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연변거리 가리봉시장

'이제 어떻게 하지?' 대림 차이나타운을 다 둘러본 후였어요. 빗줄기는 조금씩 약해지고 있었어요. 아직 우산을 쓰고 돌아다녀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이대로 가면 새벽 지하철 첫 차가 다닐 즈음에는 비가 그칠 수도 있을 거였어요. 몇 시인지 봤어요. 2019년 12월 10일 3시 20분이 넘었어요. 조금 후에는 버스 종점에서 첫 차가 운전을 개시할 거였어요. 서울 버스 첫 차는 보통 4시에서 4시 30분에 차고지에서 출발하며 운행을 개시하거든요. 일용직 근로자들은 인력시장에 나가기 위해 새벽 4시 즈음부터 움직이기 시작해요. 새벽 4시부터는 인력 시장을 향해 가는 사람들이 하나 둘 거리로 나와요. 대림역은 심야버스라고는 N62번 하나 있는 곳이었어요. N62번 버스는 서울 종로까지 안 가요. 지하철 첫 차가 ..

여행-서울 2019.12.29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중국인, 조선족 밀집지역 대림중앙시장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지하철 7호선 대림역 12번 출구 대림 차이나타운을 촬영하려고 갔어요. '대림 차이나타운 메인 스트리트랑 대림중앙시장은 따로 다루는 것이 낫겠지?' 대림 차이나타운 중심 거리는 대림중앙시장을 경계로 두 부분으로 나눠져요. 대림중앙시장 입구에서 대림역 12번 출구까지는 불야성 번화가에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는 24시간 식당 및 밤새 영업하는 노래방이 몰려 있어요. 예전부터 대림역 12번 출구부터 대림중앙시장 입구까지는 상당히 번화한 곳이었어요. 대림역 12번 출구에서부터 시작해 대림중앙시장 입구까지는 유흥가이고, 그 너머서부터는 평범한 상권에 가까워요. 대림중앙시장은 대림 차이나타운 중심 거리의 중간 지점 즈음에서 곁가지로 뻗어 있는 길에 형성되어 있어요. 동선을 그려봤어요..

여행-서울 2019.12.28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지하철 7호선 대림역 12번 출구 대림 차이나타운

서울에서 가장 위험한 지하철역 출구는 어디일까? 영등포역 6번 출구에 있는 영등포 쪽방촌을 다녀온 후였어요. 영등포 쪽방촌은 한밤중에 정말 긴장 엄청나게 많이 하고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영상을 촬영했어요. 충분히 긴장하고 갔고, 그것이 전혀 과장한 것이 아닌 곳이었어요. 그쪽이 상당히 안 좋은 곳이라는 곳은 매우 잘 알고 있었지만 상상보다 더 한 곳이었어요. 게다가 글을 쓰면서 영등포 쪽방촌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충격받았어요. '영등포 쪽방촌 말고 다른 곳은 없을 건가?' 당연히 있다. 지하철 7호선 대림역 12번 출구. 지하철 7호선 대림역 12번 출구는 대림 차이나타운 입구에요. 여기는 낮에 간다면 몰라도 밤에 가기는 엄청나게 꺼려지는 곳이었어요. 조선족, 중국인들의 ..

여행-서울 2019.12.25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남구로역 중국인, 조선족 밀집지역

서울에는 중국인, 조선족 밀집 지역이 여러 곳 있어요. 예전에는 특정 몇몇 지역에만 중국인, 조선족이 밀집해 있었지만 지금은 딱히 그렇지 않아요. 과거에는 한국에 체류하는 조선족, 중국인이 거의 다 외국인 노동자였어요. 그래서 이들은 주로 일터 근처에 밀집해 있었어요. 그렇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대한민국에 있는 대학교들이 돈벌이를 위해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거 유치하기 시작했어요. 말이 좋아 대거 유입이지 마구잡이로 유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대학교가 비자 장사하면서 돈을 벌기 시작한 것이었어요. 한국에 정말 공부하기 위해 온 중국인, 조선족 학생들도 있지만 한국에서 체류하며 돈을 벌기 위해 대학교에 이름만 등록해놓으려고 유학을 온 중국인, 조선족도 엄청나게 많아요. 꼭 처음부터 이렇게 불순한 ..

여행-서울 2019.12.15

생존과 여행의 갈림길 - 13 제주도 제주시 연동 제원아파트

스타벅스 안에 앉아서 글을 썼어요. 예전 같았으면 여행 와서 열심히 메모를 남겼을 거에요. 그러나 그래야겠다는 의욕이 전혀 생기지 않았어요. 외국 여행이라면 여행 메모 남기는 것이 상당히 중요해요.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다 정보가 되니까요. 지명, 먹은 것 이름 같은 것도 한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낯설어서 적어놓아야 해요. 그렇지만 국내 여행에서는 굳이 그래야할 필요가 없어요. 어차피 편의점 가면 물가 다 똑같아요. 동네 슈퍼마켓, 구멍가게 물가 적을 필요도 없어요. 제주도도 편의점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글 쓰는 것 자체가 상당히 재미없었어요. 특별할 것이 아무 것도 없었으니까요. '진짜 할 거 없네.' 원래는 스타벅스에서 복습의시간이 강의가 끝날 때까지 버티고 있을 생각이었어요. 그건 이룰 수 없는 꿈..

게스트하우스 이야기 - 우유는 언제 많이 떨어지나요

우리나라에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조식 제공이라고 하면 보통 토스트용 식빵과 우유, 씨리얼이 나와요. 아침부터 멋지게 한 상 그득하게 차려주는 게스트하우스는 거의 없지요. 이렇게 단순한 아침 식사 준비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것은 바로 우유였어요. 왜냐하면 식빵을 먹을 때 우유를 먹고, 씨리얼을 먹을 때 우유를 먹으니까요. 우유는 아예 박스로 멸균우유를 주문해놓아야 했어요. 빨리 떨어지고, 이른 아침에 우유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편의점밖에 없다보니 가격 차이가 많이 났거든요. '우유가 뭐 얼마나 빨리 떨어진다구'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에요. 이게 그냥 컵으로 한 잔 마시는 거라면 몰라도, 특히 씨리얼 말아먹을 때에는 우유가 훅훅 줄어들거든요. 그래서 항상 우유는 많이 준비해놓아야 했어요. 이렇게 넉넉..

부산광역시 부산역 차이나타운 (러시아 거리)

올해 4월에 부산을 당일치기로 다녀온 적이 있어요.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서울에서 밤에 기차를 타고 내려가서 부산역에서 시간을 보내다 잠시 주변을 돌아다녔어요. 부산역 바로 앞에 차이나타운이 있다는 것은 이때 가서 처음 알았어요. 부산에 러시아인들이 많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았지만, 차이나타운이 특별히 형성되어 있다는 이야기는 못 들어보았거든요. 기차역에서 이른 아침 시간을 때우다 돌아다닌 것이라 아직 상점들이 문을 열기 전이었어요. 차이나타운이라고 알려주는 입간판도 있었어요. "여기 차이나타운 맞아?" 차이나타운이라는 간판이 걸려있었는데 러시아어로 적힌 가게가 상당히 많았어요. 어떻게 보면 서울의 동대문보다도 러시아 상점이 더 많아보였어요. 러시아 상점이 상당히 많고 차이나타운이라는 이름에 비해 중국 상점..

여행-한국 201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