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씨유 편의점 압도적 바싹 불고기 정식 도시락이이에요. "어디 가지?" 장마가 곧 시작되려고 하고 있었어요. 장마철이 되면 비가 연일 퍼부을 거였어요. 비가 내리면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기 어려워요. 습하고 더운 데다 우산까지 쓰고 다니려면 짜증이 많이 나요. 장마철에는 밖에 안 나가는 게 최고에요. 나갈 일이 있어도 거리를 최대한 적게 돌아다니며 어떻게든 실내에 있으려고 하는 게 제일 좋구요.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며 놀려면 장마 시작 전에 최대한 많이 나가서 놀아야 했어요. "갈 만한 곳 없을까?" 어딘가 나가서 돌아다니며 놀고 싶었어요. 어디를 갈지 고민했어요. 갈 만한 곳이 쉽게 떠오르지 않았어요. 하룻밤 자면서까지 너무 멀리 다녀올 생각은 없었어요. 하루만 가볍게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