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바삭한 쫀꾸렛 (2024년 2월 이달의 맛)

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배스킨라빈스 바삭한 쫀꾸렛 아이스크림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바삭한 쫀꾸렛 아이스크림은 배스킨라빈스에서 2024년 2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으로 출시한 배스킨라빈스 신메뉴 아이스크림 플레이버에요.

 

"1월도 드디어 끝나가네."

 

2024년 1월도 어느덧 며칠 안 남았어요. 며칠 수준이 아니라 몇 시간 수준으로만 남았어요. 2024년 1월 1일이 된 지 얼마 된 거 같지도 않은데 벌써 2월이 코앞까지 왔어요.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가났어요.

 

2024년 1월에 대한 기억은?

 

기온이 세상을 황태로 만들려고 작정했습니다.

 

2024년 1월은 기온차가 너무 컸어요. 정신 못 차릴 정도로 매우 큰 변동을 보였어요. 뉴스에서도 이번 겨울은 기온차가 너무 크다고 나오고 있어요. 영상으로 크게 치솟았다가 영하로 끔찍하게 뚝 떨어졌다가 하며 난리가 났어요. 얼마 전까지는 한파여서 엄청나게 추웠어요. 그런데 기온이 또 확 오르면서 이제 정말 봄이 성큼성큼 오고 있는 것 아닌가 싶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올해 1월은 눈도 참 많이 왔어?"

 

매해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그해 여름은 무지 더워요. 여름이 더우면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린다고도 하는데, 여름에 더우면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린다는 말은 틀릴 때도 꽤 있어요. 하지만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린 해에는 여름이 항상 무지 더웠어요. 이번 겨울에는 눈이 꽤 자주 내렸고, 많이 내렸어요. 올해 여름은 대체 얼마나 뜨거울지 벌써 궁금해져요. 눈이 많이 내린 겨울 다음 여름은 언제나 매우 뜨거웠으니까요.

 

"배스킨라빈스에서 이달의 맛 출시할 때 되었네?"

 

1월말이 되었어요. 배스킨라빈스에서 2024년 2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할 때가 되었어요.

 

"공개된 정보 없나?"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어요. 배스킨라빈스에서는 2024년 2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에 대해 공개한 정보가 없었어요. 보도자료도 아무 것도 없었어요. 놀랍지 않았어요.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는 항상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 정보가 느리게 업데이트되니까요. 한두 번 그런 것도아닌데 새삼스러워할 일이 아니었어요.

 

"인스타랑 페이스북도 조용하네?"

 

배스킨라빈스는 페이스북을 열심히 운영해요. 한때 네이버 블로그도 열심히 운영했었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잠깐이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은 페이스북을 가장 열심히 운영하고, 그 다음으로 인스타그램을 열심히 운영했어요. 그래서 배스킨라빈스 신메뉴 정보를 보려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봐야 했어요.

 

"뭐야? 없어?"

 

아니, 안 놀라워.

배스킨라빈스가 이러는 게 무슨 하루 이틀도 아니구.

 

배스킨라빈스가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 공개를 늦게 한 지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에요. 물론 베스킨라빈스31도 할 말이 있을 거에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은 원래 매달 1일에 출시하는 아이스크림이에요. 그리고 매달 말일은 31DAY 이벤트가 있어요. 여기에 배스킨라빈스는 한 달에 신메뉴를 여러 가지 출시해요.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는 보통 2개 정도 출시해요. 여기에 기타 음료, 레디팩, 아이스크림 케이크 같은 온갖 디저트 신메뉴를 쏟아내요. 그러니 한 달 동안 홍보할 시간이 항상 빠듯해요. 이러니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을 미리 홍보할 여유가 없을 거에요. 매달 홍보해야 할 것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밀려 있으니까요.

 

"오늘은 배스킨라빈스에 이달의 맛 들어왔겠지?"

 

동네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전화했어요. 2024년 2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들어왔는지물어봤어요. 들어왔다고 했어요. 이름을 물어봤어요. 배스킨라빈스 2024년 2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 이름은 바삭한 쫀꾸렛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쫀꾸렛?

초콜렛이네.

 

이름만 봐도 바로 알 수 있는 맛. 쫀꾸렛이니 초콜렛 아이스크림일 거였어요.

 

2월에 초콜렛 아이스크림이라...

 

2월은 사랑의 달

발렌타인 데이!

 

배스킨라빈스가 초콜렛 아이스크림을 매장에 여러 개 깔아놓고 있는데 왜 또 초콜렛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을까? 이유는 2월에 발렌타인 데이가 있기 때문이었어요. 카페들이 발렌타인 데이를 겨냥해서 신메뉴를 출시하기 시작했어요. 배스킨라빈스도 발렌타인 데이는 챙길 생각인 모양이었어요.

 

'하긴...설날은 벌써 챙겼잖아.'

 

2024년 2월에는 설 연휴와 발렌타인 데이가 있어요. 이 중 설 연휴는 베스킨라빈스31이 벌써 챙겼어요. 1월 중순에 구수한 누룽지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어요. 라이언은 호떡 먹고 춘식이는 누룽지 긁어서 뜯어먹는 우스운 모습이 되기는 했지만, 어쨌든 누룽지는 토속적인 간식이에요. 1월 중순에 설 연휴를 챙겼으니 2월에 챙길 것은 졸업식 아니면 발렌타인 데이에요. 그런데 요즘 카페 신메뉴를 보면 발렌타인 데이를 챙기는 분위기에요. 그러니 배스킨라빈스도 이런 분위기에 합세해서 2024년 2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으로 초콜렛 아이스크림인 바삭한 쫀꾸렛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어요.

 

'올해 발렌타인 데이는 어떨 건가?'

 

한동안 사랑 및 연인과 관련된 기념일은 모두 시원찮았어요. 빼빼로데이는 이제 거의 잊혀져가는 거 같아요. 근래에 보면 발렌타인 데이도 과거만은 못 했어요. 애정과 사랑, 연인에 대한 기념일은 모두 시들했어요. 발렌타인 데이를 활용해서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는 카페들을 보는 것도 오랜만의 일처럼 느껴져요.

 

이번 해에는 발렌타인 데이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요. 다시 예전처럼 발렌타인 데이가 연인들에게 중요한 날이 되고 다른 사람들도 그 분위기에 휩쓸리는 날이 될 지, 11월 12일의 빼빼로 같은 날이 되어서 카페 같은 곳에서 발렌타인 데이를 다시는 안 쳐다보게 될 지요.

 

배스킨라빈스로 베스킨라빈스31 2024년 2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인 바삭한 쫀꾸렛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어요. 베스킨라빈스31 바삭한 쫀꾸렛 아이스크림을 싱글 레귤러 컵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 2024년 2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인 바삭한 쫀꾸렛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생겼어요.

 

 

배스킨라빈스 바삭한 쫀꾸렛 아이스크림은 진한 고동색 초콜렛 아이스크림과 더욱 진한 고동색 초콜렛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찰떡 안 들어갔어?'

 

베스킨라빈스31 바삭한 쫀꾸렛 아이스크림에 대한 정보는 아무 것도 몰랐어요. 공개된 것이 아무 것도 없었어요. 제가 알고 있는 거라고는 이 아이스크림이 2024년 2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고, 이름이 '바삭한 쫀꾸렛'이라는 것 뿐이었어요.

 

아이스크림 이름이 바삭한 쫀꾸렛이었기 때문에 쫄깃한 찹쌀떡 같은 것이 들어 있을 줄 알았어요. '쫀'이 '쫀득하다'라는 의미일 건 분명했어요. 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에 떡 집어넣는 것도 잘 하니 초콜렛 아이스크림에 찹쌀떡을 넣어서 설 연휴와 발렌타인 데이 둘 다 노릴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찰떡 같은 건 안 보였어요.

 

 

베스킨라빈스31 바삭한 쫀꾸렛 아이스크림을 자세히 들여다봤어요. 아이스크림에는 쿠키 가루 같은 것과 검은 브라우니 같은 것이 박혀 있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바삭한 쫀꾸렛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작했어요.

 

초코 그라데이션!

 

베스킨라빈스31 바삭한 쫀꾸렛 아이스크림은 초콜렛 맛이 매우 진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 바삭한 쫀꾸렛 아이스크림은 초콜렛 아이스크림 두 종류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진한 초콜렛 아이스크림과 더 진한 초콜렛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초콜렛 아이스크림은 매우 진하고 달콤한 두 가지 맛의 조합이었어요. 발렌타인 데이를 노리고 만든 아이스크림이라면 뜨겁게 사랑하는 남자와 여자가 서로를 뜨겁게 껴안는 모습을 표현한 맛일 거였어요.

 

베스킨라빈스31 바삭한 쫀꾸렛 아이스크림에는 초콜렛 쿠키와 초코 브라우니가 들어 있었어요. 여기에 쿠키 가루 같은 것도 들어 있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바삭한 쫀꾸렛 아이스크림에 들어 있는 토핑은 무려 세 종류였고, 세 종류 모두 초콜렛 맛이었어요.

 

"이거 브라우니 들어가서 쫀꾸렛이구나!"

 

베스킨라빈스31 바삭한 쫀꾸렛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니 이름이 왜 바삭한 쫀꾸렛인지 이해되었어요. 쿠키가 들어가서 바삭했어요. 브라우니가 들어가서 찐득했어요. 브라우니가 쫀득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브라우니를 씹으면서 쫄깃하다고 느낀 적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거든요. 어쨌든 브라우니 식감이 쫀득하다고 아이스크림 이름이 바삭한 쫀꾸렛이 되었어요.

 

화려한 초콜렛 그라데이션

다양한 달콤한 사랑의 맛!

 

베스킨라빈스31 바삭한 쫀꾸렛 아이스크림은 맛이 다양한 초콜렛 맛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바삭한 쫀꾸렛 아이스크림 속에 들어간 재료는 모두 초콜렛 맛이었어요. 하지만 초콜렛 맛인 아이스크림, 브라우니, 쿠키라는 다른 세 가지 재료로 구성되어 있어서 식감과 맛 모두 꽤 화려한 편이었어요. 화려하면서 통일성을 갖고 있는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세상의 사랑은 매우 다양해요. 어떤 사람들은 매우 격렬하고 열정적으로 사랑해요. 어떤 사람들은 매우 차분하고 부드럽게 사랑해요.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과 사랑의 모습은 여러 종류에요. '사랑'이라는 단어는 하나이지만, 사랑의 양상은 너무나 다양해요.

 

베스킨라빈스31 바삭한 쫀꾸렛 아이스크림은 다양한 사랑을 아이스크림 하나에 다 집어넣은 것 같은 맛이었어요. 이게 진짜 발렌타인 데이를 노리고 만든 아이스크림인지는 저도 몰라요. 이건 나중에 배스킨라빈스에서 홍보하는 것을 봐야 알 수 있어요. 하지만 초콜렛은 사랑을 의미하는 식재료 중 하나에요. 다양한 초콜렛의 식감과 맛을 한 아이스크림에 집어넣어서 What is Love?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내놓은 초콜렛 아이스크림 같은 맛이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바삭한 쫀꾸렛 아이스크림은 통일성이 있으면서 화려하고 그라데이션을 이루는 맛이었어요. 매우 맛있었어요. 맛이야 주관적인 것이니 사람에 따라 평이 다를 수 있어요. 하지만 작품성으로 본다면 상당히 매우 높은 점수를 차지할 맛이었어요.

 

'설마 이거 만들려고 작년 12월에 시즌메뉴 신메뉴 출시 안 한 건 아니겠지.'

 

배스킨라빈스는 2023년 12월에 1일에 신메뉴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출시한 후, 12월 내내 신메뉴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출시하지 않았어요. 바삭한 쫀꾸렛을 만들기 위해 12월 한 달을 투자했다고 한다면 납득될 만 했어요. 그 정도로 잘 만들었어요. '역시 배스킨라빈스'라는 말이 나올 맛이었어요. 작품성에서 상당히 뛰어난 맛을 만들어내었으니까요. 화려함, 통일성 둘 다 있고, 그라데이션을 이루는 맛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