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크리스마스도 매우 가까워졌어요. 2025년이 드디어 끝나가고 있어요. "서울이나 놀러갈까?" 집에서 할 것 하다가 갑자기 서울로 놀러가고 싶어졌어요.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 서울에 가서 돌아다니고 싶은 것은 아니었어요. 그냥 서울 가서 여기저기 걸어다니며 놀고 싶었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혼자서 서울 가서 걸어다니며 놀러 다니지 않은 지 조금 되었어요. "어디 가지?" 서울로 가서 걸어다니며 놀고 싶기는 했지만, 서울에서 신기한 곳이 있을 리 없었어요. 서울을 한두 번 간 것도 아니고, 서울의 웬만한 곳은 거의 다 가봤어요. 물론 서울이야 계속 변하니까 옛날에 갔던 곳들은 다른 풍경이 되었겠지만, 그래도 예전에 갔던 곳을 또 가는 게 그렇게 신기하고 재미있을 리는 없었어요. 그러니 서울로 가서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