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초, 타이완 여행을 다녀온 이후, 중국어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어요. 그 전까지는 그냥 시끄러운 언어, 그리고 그다지 공부하거나 배우고 싶지 않은 언어였는데, 타이완을 다녀온 이후, 타이완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공부하고 싶은 언어로 바뀌었지요. 타이완 갔을 때 교과서를 구해보려 했지만, 시간도 부족했을 뿐더러 중국어도 몰라서 구할 방법이 없었어요. 인천 차이나타운이나 명동의 화교 소학교 근처에서 혹시 구할 수 있을까 알아보기도 했지만 역시나 구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돌아온 후 몇 달 지나서 친한 동생의 도움으로 타이완 교과서를 입수했지요. 타이완 1학년 1학기 교과서를 보기 시작한 것은 작년 6월. 그리고 이것은 이제서야 다 보았어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국어 교과서는 타이완 초등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