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여행기 3248

과제

과제를 제출할 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와 이번 주말에 밤을 새서 과제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막상 토요일이 되자 너무 피곤하고 졸렸다. "잠깐 눈 좀 붙여야지." 잠깐 눈을 붙인다는 것이었는데 눈을 떠보니 저녁 8시였다. 저녁을 먹고 책을 보다 잠깐 쉬고 싶어졌다. "딱 한 시간만 자야지." 눈 뜨니 지금이다. 오늘은 정말 열심히 과제해야겠다.

DB 점검 예정일

공지사항을 보고 DB점검예정일이 언제인지 확인해 보았다. 나는 4월 12일 예정이었다. 물론 글을 많이 올리고 있지는 않고 있지만 이날은 꽤 심심할 것 같다. 물론 작업 시간이 새벽 3시~아침 7시 예정이라 하니 아마 다음날을 위해 잠자고 있을 것 같지만 말이다. 점검 이후 티스토리가 많이 좋아졌으면 좋겠다. 그런데 DB는 미리 백업받아두는 편이 좋을까?

체코 Kozel 흑맥주

여행을 다닐 때 우연히 체코 Kozel 흑맥주를 마시게 되었다. 겨울에 유럽 여행을 갔더니 사람들이 거리에서 술을 마시는 여행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워낙 추우니까 그냥 술을 음료수처럼 마시며 돌아다니는 것이었다. 하여간 신년이라 여행자들끼리 모여 조촐한 술자리를 가졌는데, 그때 마신 술이 바로 'Kozel' 흑맥주였다. "헉...이런 맥주가 있었다니!" 처음 먹고 깜짝 놀랐다. 단 맛과 구수한 향기...체코에 머무는 동안 Kozel 흑맥주는 정말 열심히 마셨다. 한국에 돌아와서 코젤 흑맥주를 마시고 싶었지만 파는 곳이 없었다. 덕분에 알게 된 것이 러시아의 발찌까 6 흑맥주. 이것은 도수가 센 맥주에 들어간다. 발찌까? 발티카? 발띠까? 어떤 것이 옳은 표기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흑맥주도 ..

전파

요즘 들어 전파가 매우 불안정하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먼저 핸드폰. 지금까지 멀쩡하게 잘 사용했는데 요즘들어 감도가 팍 떨어졌다. 전화 통화를 하는데 자꾸 끊기고 소리가 안 들린다. 지금까지 이런 적이 없었는데 요즘따라 유독 그런다. 안테나를 확인해보면 종종 1~2칸이다. 내 기계가 이상한건가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더니 주변 사람들도 요즘따라 그런 일이 좀 있다고 그런다. 두 번째는 무선인터넷. wifi도 요즘 들어 신호가 불안정하다. 여담으로 티스토리도 요즘 이상하게 트래픽 과부하가 자주 걸리는 것 같다. 이게 나만 그러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하여간 요즘 전파가 매우 이상한 것 같다.

꽃샘추위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겨울은 참 추웠던 것 같다. 1월 내내 쌓여있는 눈을 볼 수 있었고 영하 5도가 따뜻하다고 느꼈다. 서울에서 산 지 꽤 되었지만 이렇게 추웠던 적은 거의 경험하지 못했다. 오늘따라 날이 참 따뜻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이번주는 나름 쌀쌀했다. 꽃샘추위라고 했다. 학원에서 다른 선생님들도 날이 많이 춥다고 하셨다. 그러나 나는 그다지 춥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아마 1월에 겪었던 추위의 충격으로 인해 이 정도 추위는 그냥 추운가보다 하고 몸이 느끼는 것 같다. 이제 날이 풀리는 것 같다. 아직 나무에 잎도 나지 않았고 황사도 오지 않았지만 벌써 4월이 된 것 같다. 4월이 되면 과제에 숙제에 애들 시험 때문에 정신없겠지. 그래도 어서 4월이 왔으면 좋겠다. 따스한 봄볕을 빨리 맞이하고..

Opera 브라우저 터보 기능

나는 평소에는 익플7을 사용중이다. 그러나 항상 일종의 보험용(?)으로 다른 브라우저 하나를 설치해 놓고 있다. 예전에 익플이 무슨 이상한 바이러스인가에 걸렸을 때 (트로이목마였나 그랬다) 인터넷 창이 끝없이 켜져서 익플을 강제로 지워본 적이 있었다. 어떻게 레지스트리까지 손대서 깔끔하게 익플을 지워버리자 할 일 없어진 바이러스. 다행히 다른 작업은 할 수 있게 되었으나 문제는 '내컴퓨터' 조차 켜지지 않는다는 것. 내컴퓨터가 사라지는 황당한 일을 겪었을 때, 그나마 어떻게 긴급조치를 취할 수 있었던 것은 그때 심심해서 깔아놓았던 'Opera' 브라우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 번 그렇게 데인 이후, 나는 항상 평소에는 익플을 사용하지만 만약을 대비해 다른 웹브라우저를 하나 설치해놓고 있다. 내가 일종의..

케밥

집에서 무언가 만들어 먹고 싶은데 마땅히 만들어 먹을 것이 없었다. 라면 또 끓여먹기는 싫고, 그렇다고 무언가 해먹자니 해먹을 재료가 없어 동네 마트에 갔다. 마트를 돌아다니다 냉동 삼겹살을 싸게 파는 것을 보았다. "케밥이나 해 먹을까?" 큰 또띠야와 냉동 삼겹살 400g을 산 후, 케밥 해주겠다고 여자친구를 불렀다. 재료 또띠야 (큰거) 6장 냉동 삼겹살 400g 양파 1개 상추 12장 1. 양파 1개를 잘게 채썬다. 그리고 물에 조금 담가 놓는다. 매운 거 좋아하면 그냥 먹어도 되지만 양파가 듬뿍 들어가므로 물에 담가 놓아도 충분히 맵다. 2. 상추를 물에 헹군다. (-_-);;; 3. 또띠야를 데운다. 4. 냉동 삼겹살을 잘게 썬다. 얼어 있을 때에는 쉽게 잘 썰리므로 빨리 써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