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대화하던 중이었어요. 친구가 같이 저녁을 먹지 않겠냐고 했어요. "나야 좋지. 그런데 어디에서 먹을까?""오랜만에 강남 가서 놀까?""그럴까?" 친구가 오랜만에 강남 가서 놀자고 했어요. 강남 가서 논다고 해도 거창하게 노는 것은 없어요. 저녁 식사 같이 하고 강남을 걸어다니며 길거리 구경하며 잡담하다가 카페 가서 커피 한 잔 하고 헤어지는 거에요. 둘 다 길거리 걸어다니면서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고, 제가 술을 못 마시기 때문에 이렇게 소소하게 놀아요. "너 먹고 싶은 거 있어?""나? 나야 고기?" 친구가 제게 먹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물어봤어요. 저는 언제나 외식한다면 고기가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구운 고기니까요. 친구와 강남에 있는 명륜진사갈비를 찾아봤어요. 강남에 있는 명륜진사갈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