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은 과거 3개의 칸국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3개 칸국의 수도가 각각 부하라, 히바, 코칸드였죠. 우즈베키스탄에서 관광으로 유명한 도시인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 모두 한 나라의 수도였던 도시이죠. 하지만 유독 코칸드는 한 나라의 수도였음에도 불구하고 잘 안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타슈켄트를 기준으로 우즈베키스탄 동부를 여행하는 사람들도 코칸드는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우즈베키스탄 동부로 여행을 가는 이유는 크게 빼어난 자연 경관을 보러 가거나 키르기즈스탄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지나쳐 가는 것이 대부분이거든요. 아니면 사업 및 일 때문에 가든가요. 우즈베키스탄 결혼으로 잘 알려진 나만강도 타슈켄트 기준으로 동부에 위치한 곳이랍니다. 왜 그런지 정확한 이유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