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황지연못 4

강원도 태백시 태백황지동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강원도 태백시 황지공원 황지연못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아, 지치네." 순직산업전사위령탑에서 황지자유시장과 황지연못, 황지공원을 거쳐 태백역까지 왔어요. 다리가 조금 아팠어요. 그리고 매우 피곤했어요. 전날에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하고 새벽 4시 반부터 운탄고도1330 4길을 걸었어요. 이날은 찜질방에서 자정 즈음 깨어난 후 계속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뒤척이다가 새벽 4시에 사우나 들어가서 냉찜질하고 샤워하고 나와서 역시 새벽 4시 반에 찜질방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운탄고도1330 5길을 걸으러 갔어요. 이틀 연속 30km 가볍게 넘는 거리를 걸었어요. 게다가 이날 일정은 아직 끝나려면 한참 남았어요. '내일 어떻게 하지?' 다음날 일정이 고민되었어요. 지금 다리 상태라면 운탄고도1330 7길도 걸을 만 했어요. 비록 피곤하고 다리가 조금 아..

석탄의 길 2부 16 - 강원도 태백시 황지연못 황지공원 운탄고도1330 6길 카페 페이스투페이스

정신없이 잤어요. 마음놓고 잤어요. 버스가 종점에 도착할 때까지 깨어나지 못하더라도 상관없었어요. 태백 시내버스 4번 종점은 태백버스터미널이었어요. 태백버스터미널은 성지사우나에서 가까웠어요. 황지동 중앙로에서 성지사우나로 가기 위해서는 태백버스터미널, 태백역 쪽으로 가야 했어요. 그래서 어찌 되든 괜찮았어요. 태백역 역전에는 별 거 없어서 종점까지 간다면 다시 황지연못으로 걸어가야 했지만 그 정도는 상관없었어요. 두 눈을 떴어요. 창밖을 봤어요. 매우 익숙한 풍경이었어요. 굴다리가 보였어요. 상장동 벽화마을로 가기 위해 내려야 하는 정류장이었어요. 전에 태백시 여행왔을 때 상장동 벽화마을 가기 위해서 내렸던 정류장이라 이쪽 동네 길은 대충 알고 있었어요. 그때도 깜깜할 때 상장동 벽화마을로 갔는데 이번에..

석탄의 길 1부 04 -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황지연못, 황지공원

다섯 걸음. 버스에서 내려서 다섯 걸음. 버스에서 내려서 다섯 걸음을 걸었을 때였어요. "어우, 쌀쌀해!" 싸늘한 공기가 '잡았다, 요놈!'이라고 외치며 저를 확 끌어안았어요. 여름에 태백시에 도착했을 때와 똑같이 버스에서 내려서 다섯 걸음 걷자 훅 떨어진 기온이 온몸을 덮쳤어요. 처음 당했을 때는 놀랐지만, 이번에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태백이 다른 지역에 비해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더 추운 곳이라는 사실을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한 번 경험해봤어요. 그래서 일부러 옷도 잘 챙겨서 왔고, 보다 따뜻하게 입고 왔어요. 태백버스터미널에서 나왔어요. 전에 한 번 와봤기 때문에 태백시 번화가로 가는 길은 대충 알고 있었어요. 풍경도 매우 낯익었어요. 전에 태백시 왔었을 때로부터 한 달 ..

강원도 태백시 태백역 태백버스터미널 황지연못 황지자유시장 24시간 식당 육회비빔밥 맛집 - 부래실비식당

이번에 가본 강원도 태백시 24시간 식당은 태백시 황지동에 위치한 부래실비식당이에요. 태백시 황지동에는 태백역, 태백버스터미널, 황지연못, 황지자유시장이 있어요. 부래실비식당은 황지자유시장에 있어요. 태백역, 태백버스터미널, 황지연못, 황지자유시장 전부 거리가 멀지 않아요. 그리고 결정적이로 이 주변에 24시간 식당은 부래실비식당 하나 뿐이에요. 2022년 10월 6일 새벽 4시 55분, 태백시 황지동에 있는 24시간 카페인 티타임커피에서 나왔어요. "와, 빨리 가야겠다!" 제가 태백시에 간 이유는 태백시 여행 목적도 있었지만 운탄고도1330 8코스인 도계역~신기역 구간을 걷기 위해서이기도 했어요. 삼척시 도계읍은 올해 여름에 한 번 가봤어요. 그래서 그 동네가 어떻게 생긴 곳인지 잘 알고 있었어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