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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7

파울로 코엘료 소설 연금술사 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멘어 버전

저는 외국 여행을 가면 책을 사서 모으고 있어요. 책을 사서 모으기 위해 서점을 가면서 여행지와 벗어난 곳도 같이 둘러보곤 해요. 제 외국 여행기를 쭉 보신 분들은 제 여행기에서 서점 가는 이야기가 반드시 한 번은 나오는 것을 알고 계실 거에요. 다른 나라 가서 책을 사서 모으기 위해 서점을 가다보니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여행기에 나올 수 밖에 없거든요. 제가 맨 처음 외국 여행 가서 모으기 시작한 책은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에요. 모든 나라에서 다 구입하지는 않았어요. 해당 국가의 국어로 번역된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만 구입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여러 언어로 된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책을 갖고 있어요. 제가 여행 간 국가에서 사용하는 국어로 번역된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책은 어지간한 곳은 거의..

미디어 컨텐츠 제작 기획 - 좋은 플롯의 원칙과 공통 요소

- 플롯에는 일반적인 규칙으로 받아들여도 좋은 몇 가지 공통 요소가 존재. 01. 대립하는 세력을 긴장으로 만듦. - 적대자는 주인공이 하고자 하는 행동을 막기 위해 나타난 어떤 사람이거나 사물.- 적대자는 다른 사람, 장소, 사물처럼 밖으로 드러난 존재이거나, 주인공의 마음 안에 숨은 나쁜 버릇이거나 약한 성격일 수 있음.- 적재적 존재는 주인공과 갈등을 일으켜 긴장을 발생시킴. 02. 대립하는 세력을 키워서 긴장을 높임. - 주인공의 행동을 막는 요소는 주인공에 대립하는 세력이 됨.- 하나 하나의 대립 요소가 만들어내는 갈등은 긴장의 느낌을 강하게 만듦.- 관객들은 절정을 향해서, 그리고 파국을 향해 자신도 모르는 채 끌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음.- 절정에서 지옥의 모든 것이 파괴되고, 관객들은 해방됨...

미디어 콘텐츠 제작 기획 - 드라마 콘텐츠 구성 - 플롯과 플롯 유형

-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이야기의 기본 줄거리를 만들어야 함.- 그러나 줄거리는 사건의 겉모습은 알 수 있으나, 직접적인 동기를 드러내지 않음.- 모자라는 줄거리를 채워주는 것이 바로 구성이자 플롯.- 플롯 : 이야기 안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움직임을 통해 사건과 사건 사이에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만듦 -> 이것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됨. - 이야기 안에서 플롯이 작용하는 방식은 처음에는 모든 것이 가능.- 가운데 부분에서는 사건들이 개연성을 갖게 됨. (인과관계) - 플롯을 완성하는 것은 가능성을 줄여나가는 과정.- 선택은 점차 제한되어감.- 마지막 선택은 전혀 선택이 아닌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됨. 플롯의 유형 01. 찾기의 플롯 - 주인공이 사람, 물건, 또는 추상적인 대상을 찾아가는..

유튜브, SNS, 블로그 미디어 콘텐츠 제작 기획 - 아리스토텔레스, 프롭 및 오늘날 이야기 구조

- 대본 구성은 전적으로 작가의 일.- 그러나 그 대본이 완성도를 판단하는 것은 제작자의 몫.- 영화나 드라마의 성공에 대한 기여도는 대본이 결정적으로 높음 -> 대본 구성을 전적으로 작가에게만 미루어서는 안 됨.- 그러나 제작자가 작가의 대본 작성에 대해 일일이 간섭해서는 안 됨. 드라마 컨텐츠 구조 아리스토텔레스의 드라마 컨텐츠 구조 01. 시작 - 보통 설정이라고 함.- 극적 상황이 있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발생.- 등장 인물 등장.- 등장인물이 바라는 바를 설명.- 등장인물은 행복이나 불행을 바람.- 등장 인물이 바라는 바를 말할 때, 이야기가 시작됨 -> 의도. 02. 중간- 등장인물의 의도가 밝혀지면, 이야기는 다음 단계로 넘어감.- 극적 행동이 커지기 시작하는 단계.- 등장 인물은 바..

리뷰 - 도적과 개들 (나집 마흐푸즈)

아랍 세계에서는 소설이 늦게 발달했어요. 그 이유는 아랍쪽에서는 소설보다는 시를 보다 선호해왔기 때문이지요. 시는 이슬람 이전부터 아랍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장르였으며, 사도 무함마드가 쿠란을 전부 외웠고, 지금도 쿠란을 다 외우는 사람들이 계속 나오는 이유는 단순히 종교적 열정 뿐만이 아니라 쿠란 자체가 전부 '시'로 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아랍쪽에서는 소설이 크게 발달한 편은 아니에요. 더욱이 아랍 소설들은 우리나라에 거의 소개가 되지 않았지요. 아랍 소설가 중 가장 뛰어난 작가는 나집 마흐푸즈와 가싼 카나파니에요.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책은 나집 마흐푸즈의 도적과 개들이에요. 나집 마흐푸즈는 이집트인이에요. 이집트에서는 나집을 '나깁'이라고 발음하지요. 나집 마흐푸즈는 1988년 '우리동네 아..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유명한 소설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유명한 소설이 무엇이냐고 하면 보통 이 소설을 이야기해요. 압둘라 코드리의 우트간 쿤라르죠. 영화로도 만들어진 작품이기도 해요. Abdulla Qodiriy, O'tkan kunlar 하지만 우즈벡어를 배우는 사람에게 이 소설을 읽어보라고 절대 추천하지 않는답니다. 그 이유는 제목에서도 보이죠. O'tgan 이 아니라 O'tkan 이야! 예. 그래요. 이 소설은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소설이에요. 즉 웬만한 우즈벡어 실력으로는 읽을 수 없습니다. 엄청나게 어려워요. 저도 읽으려고 샀는데 한 쪽을 못 읽고 포기했어요. 지금은 책장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어요. 이 책을 언제쯤 술술 읽을 수 있을까요? 제발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우즈베키스탄 Dilso'z - Begim

우즈베키스탄 Dilso'z의 Begim 이라는 노래입니다. 이렇게 이 노래를 소개하는 이유는 이 노래가 우즈벡 문학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노래이기 때문이죠.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최고로 치는 소설은 Abdulla Qodiriy (압둘라 코드리)의 O'tgan kunlar (우트간 쿤라르, 지나간 날들) 이라는 소설이에요. 이 소설 다음으로 추천하는 소설은 Cho'lpon (촐폰)의 Kecha va kunduz (케차 바 쿤두즈, 어제 그리고 오늘)이라는 소설이에요. 촐폰의 케차 바 쿤두즈는 아쉽게도 케차 편만 있고 쿤두즈 편은 원고 유실로 추정하고 있어요. 즉, 우즈벡 문학계에서 케차 바 쿤두즈의 쿤두즈 편 원고를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하고는 있으나 계속 못 찾고 있어요. 그래서 서점에도 당연히 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