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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Dilso'z의 Begim 이라는 노래입니다.
이렇게 이 노래를 소개하는 이유는 이 노래가 우즈벡 문학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노래이기 때문이죠.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최고로 치는 소설은 Abdulla Qodiriy (압둘라 코드리)의 O'tgan kunlar (우트간 쿤라르, 지나간 날들) 이라는 소설이에요. 이 소설 다음으로 추천하는 소설은 Cho'lpon (촐폰)의 Kecha va kunduz (케차 바 쿤두즈, 어제 그리고 오늘)이라는 소설이에요. 촐폰의 케차 바 쿤두즈는 아쉽게도 케차 편만 있고 쿤두즈 편은 원고 유실로 추정하고 있어요. 즉, 우즈벡 문학계에서 케차 바 쿤두즈의 쿤두즈 편 원고를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하고는 있으나 계속 못 찾고 있어요. 그래서 서점에도 당연히 케차 편만 나와 있어요.
본론으로 돌아와 압둘라 코드리의 우트간 쿤라르는 우즈벡에서 모두가 최고로 인정하는 소설이에요. 그리고 이 노래 - Dilso'z의 Begim은 우트간 쿤라르의 내용으로 가사를 만든 노래에요. 뮤비를 보면 뒤에 옛날 영화 장면들이 계속 나오는데 그 옛날 영화 장면은 소련 시대에 만든 우트간 쿤라르 영화 장면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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