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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13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고기 무한리필 맛집 - the포천가든

이번에 가본 고기 무한리필 식당은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에 있는 the포천가든이에요. 고향에서 친구가 서울로 놀러왔어요. 서울에 살고 있는 친구와 같이 이 친구와 만나 하룻동안 같이 놀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고향에서 올라오는 친구가 서울에서 볼 일이 많다고 했어요. "무슨 볼 일 있는데?""나 여자친구 생겼잖아.""어?" 저와 서울에서 살고 있는 친구 두 명 모두 경악. 대체 제주도에 살고 있는 이 친구는 어떻게 하다가 서울에서 살고 있는 여자와 사귀게 되었단 말인가? 이 친구가 저와 서울 살고 있는 친구 몰래 서울에 올라온 적은 없었어요. '이 나이에 채팅 만남은 아닐 거고...대체 어떻게 사귄 거지?' 저와 서울에서 살고 있는 친구 모두 매우 궁금했어요. 서울과 제주도는 거리가 멀어요. 바다를 ..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삼겹살 무한리필 식당 - 장군삼겹살

이번에 가본 삼겹살 무한리필 식당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있는 장군삼겹살이에요. 여기는 신촌 연세대학교 근처에 있는 무한리필 식당이에요. 점심 즈음에 친구가 연락을 해왔어요. "이따 저녁 같이 먹을래?""오늘?""응. 같이 저녁이나 먹자.""그럴까?" 친구가 저녁을 같이 먹자고 연락한 것이었어요. 저녁에 약속이 없었기 때문에 저야 괜찮았어요. 그런데 문득 뭔가 떠올랐어요. 평일이었어요. 이 친구는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평일에는 어지간하면 안 만나는 편이에요. 친구는 바쁘고, 친구 퇴근 시간에 맞춰서 제가 서울로 가면 같이 얼마 놀지도 못하고 귀가해야 하거든요. 제가 의정부 살아서 서울에서 그렇게까지 오래 있을 수 없어서요. "그런데 너 오늘 일하는 날 아냐?""6시에 퇴근해.""아...그럼 어디에서 봐..

서울 종각 삼겹살 무한리필 식당 - 나통삼

이번에 가본 삼겹살 무한리필 식당은 서울 종각에 있는 나통삼이에요. 경기도 파주시에 살고 있는 지인이 연락해왔어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저녁 같이 먹는 것 어떻겠냐고 물어보았어요. "나 엄청 늦을 거 같은데?""괜찮아요. 저도 어차피 빨리 못 나가요." 지인은 파주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퇴근하고 종로로 오면 꽤 많이 늦을 거라고 했어요. 저도 집에서 출발하려면 의정부에서 출발해야 했기 때문에 서울 종로까지 시간이 꽤 걸릴 거였어요. 의정부에서 종로까지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로 1시간 잡으면 되거든요. 지인이 파주에서 오는 시간이나 제가 준비하고 집에서 출발해 종로로 가는 시간이나 대충 비슷할 거였어요. "저녁 뭐 먹을래?""종각에 가서 결정해요." 사실 그렇게 먹고 싶은 것이 없었어요. 고기나 먹고..

CU 편의점 도시락 - 집밥은 씨유 삼겹살구이 정식 도시락

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CU 편의점 도시락 중 하나인 집밥은 씨유 삼겹살구이 정식 도시락이에요. "오랜만에 CU 편의점 도시락이나 먹어볼까?" 편의점 도시락은 간간이 먹어요. 진짜 시간 매우 야심하고 집에서 라면 끓여먹기도 귀찮을 때요. 특히 매우 야심한 시각 귀가하는 길에 아주 늦은 저녁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편의점 도시락을 사서 먹곤 해요. 제가 주로 가는 편의점은 GS25에요. 제가 집 가는 길에 GS25 편의점이 있기도 하고, 제가 다니는 동선에 GS25 편의점이 유독 많기도 하거든요. 반면 CU 편의점은 집에서 어정쩡한 거리에 떨어져 있는데다 제가 다니는 길에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러다보니 편의점 식품은 주로 GS25 것을 먹고 CU 편의점 것은 진짜 어쩌다 한 번 먹는 정도에요. ..

서울 노량진 돼지고기 무한리필 식당 - 엉터리생고기 노량진점

이번에 가본 돼지고기 무한리필 식당은 서울 노량진에 있는 엉터리생고기 노량진점이에요. "흑석 한 번 가봐야겠다." 중앙대가 있는 흑석 쪽은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본 일이 없었어요. 그쪽은 가볼 일 자체가 아예 없었거든요. 숭실대 근처에서 살 때도 놀러 갈 거면 신림으로 갔지 흑석쪽으로는 가지 않았어요. 저도 서울 안을 모두 다녀본 것은 아니에요. 그나마 서울 여기저기 꽤 많이 다녀보게 된 것은 작년에 24시간 카페를 찾아 돌아다니면서부터였어요. 그런데 흑석에는 24시간 카페가 없었어요. 그래서 중앙대가 있는 흑석동에는 갈 기회가 아예 없었어요. 흑석동에 뭐가 있나 궁금해서 찾아보다 한 번은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기에 돈까스 무한리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거든요. 돈까스 무한리필 가게 가서 배..

서울 노량진 고기부페 - 무한리필 참숯 화로 갈비

고기를 구워먹고 싶었어요. 고기 안 구워먹은지 참 오래되었어요. 올해 들어서는 명절때 제외하고는 한 번도 못 먹었어요. 마지막으로 먹은 것이 작년 친구가 제 방에 놀러왔을 때였어요. 고기를 방에서 구워먹으면 방 전체에 냄새가 꽉 차요. 이거 빼려면 엄청 고생해야 해요. 그러나 고기부페는 혼자 가면 안 받아줘요. 이것이 혼자 자취할 때 참 안 좋은 점이에요. 부엌이 방과 분리되어 있다면 그나마 낫지만요. 사실 고기를 혼자 구워먹으면 재미가 없기도 하구요. 마침 친구를 만날 일이 있었어요. 친구에게 주어야하는 물건도 있었어요. "저녁 뭐 먹을까?""우리 고기부페 가자." 친구가 만나서 저녁으로 무엇을 먹냐고 물어보았어요. 친구에게 고기부페를 가자고 이야기했어요. 친구도 좋다고 했어요. 친구와 어디에서 만날지..

서울 신촌 삼겹살 무한리필 - 구이마을

고향에서 올라온 친구와 같이 신촌을 돌아다닐 때였어요. 일단 무언가 식사를 하고 밤거리를 돌아다니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기로 했어요. "우리 고기부페나 갈까?" 고향에서 올라온 친구와 고시원에서 같이 살았던 적이 있어요. 그 당시 둘 다 돈이 없었기 때문에 고기를 배부르게 먹는 일이 참 없었어요. 고기는 고사하고 참치캔조차 둘이 최대한 양을 불려보겠다고 고시원에서 제공하는 김치에 볶아먹곤 했으니까요. 그래서 이 친구와 만날 때마다 같이 밥먹을 곳 선택지에 항상 고기부페가 포함되어 있어요. 둘 다 추억이 있기도 하고, 제가 고기부페를 좋아하거든요. 자취방에서는 고기 한 번 구워먹으면 그 연기와 냄새 빼는 것이 상당히 고약해서 방에서 안 구워먹고 다른 사람들과 만났을 때 구워먹고는 해요. "그러게. 고기부..

신촌 무한리필 삼겹살 가게 - 무통삼 (무한리필 통삼겹살)

오랜만에 신촌에서 친구와 만나 밥을 먹었어요. 홍대입구로는 잘 가는데 신촌으로는 잘 안 갔어요. 친구와 만나도 주로 홍대입구로 가지 신촌은 별로 안 갔어요. 학교 다닐 때는 신촌이 비싸서 피해다녔고, 그 이후에 신촌 상권이 확 죽어서 신촌을 거의 안 갔어요. 신촌을 가는 것은 신촌 그 자체를 목적지로 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홍대입구 갔다가 소화시킬 겸 시청까지 걸어갈 때 지나가는 곳. 그래서 이쪽에서 밥 먹는 것 자체가 참 오랜만의 일이었어요. 이번에 간 곳은 신촌에 있는 삼겹살 무한리필 식당인 무통삼이에요. 안으로 들어가니 테이블마다 메뉴가 붙어 있었어요. 목 통삼겹살에 통구이는 9900원, 허브 통삼겹살에 목살은 11900원, 15일 숙성 통삼겹살에 항정살은 12900원이었어요. 저렴한 가격에 배를 ..

서울 7호선 신대방삼거리 / 성대시장 삼겹살 무한리필 식당 - 삼겹싸롱

"고기 먹고 싶다.""사줄까?""진짜?""나 지금 신대방삼거리인데 이쪽으로 올래?" 친구가 고기를 사주겠다고 했어요. 조건은 자기가 일이 있어서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에 와 있는데 거기까지 오라는 것이었어요. 의정부에서 멀기는 하지만, 공짜로 고기를 사주시겠다는데 당연히 달려가야죠. 그래서 신대방삼거리역 근처 성대시장에 있는 삼겹살 무한리필 식당인 삼겹싸롱에 갔어요. 여기는 9900원이에요. 김치, 쌈장, 파채를 세팅해줘요. 그리고 불판에 소스 두 가지를 놓아주어요. 위의 붉은 것은 매운 소스, 아래 파가 들어 있는 소스는 달콤한 소스에요. 이것은 뭐가 더 맛있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확실히 취향에 따라 확 갈리더라구요. 저는 아래 달콤한 소스가 좋았어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매운 소스가 맛이 없다는 것..

서울 2호선 신림역 만성양꼬치 - 양꼬치 무한리필

이번에 간 식당은 양꼬치 무한리필 식당인 만성양꼬치에요. 여기는 지하철 2호선 신림역 5번출구에 있어요. 5번 출구에서 나와서 쭉 가다보면 GS25 편의점이 있고, GS25 편의점 옆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서 쭉 올라가면 나와요. 양꼬치 무한리필은 12000원이에요. 양꼬치, 장어구이, 소고기 꼬치, 삼겹살 꼬치, 새우 꼬치 등이 나와요. 요리는 3500원, 4000원, 6000원, 8000원짜리가 있어요. 꼬치 구이 찍어먹는 양념은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 있고, 쯔란은 별로 들어가 있지 않았어요. 여기는 특이하게 생양파를 주었어요. 처음에 주는 양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매우 적지만,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었어요. 생양파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더 달라고 할 때 많이 달라고 하세요. 가운데 누런 소스가..

의정부 삼겹살 무한리필 식당 - 무한삼겹

의정부 동부광장에 있는 식당들은 문을 일찍 닫는 편이에요. 밤 9시 넘어가면 슬슬 문 닫는 분위기에요. 그래서 밤늦게 친구들이 놀러온다고 하면 어디에서 밥 먹어야하나 고민하게 되요. 그런 점에서 무한삼겹은 괜찮은 식당이에요. 여기는 1시까지 문을 열거든요. 의정부에 있는 고기부페들은 10시면 문을 닫는데 여기는 1시까지 해서 친구들이 11시까지만 의정부에 도착하면 갈 수 있어요.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여기 가격은 9900원이고, 음료수 무한리필은 1000원이에요. 양념으로는 카레가루, 쌈장, 소금, 핫소스를 줘요. 야채, 마늘 등은 급식에서 쓰게 생긴 식판에 담아서 먹으면 되요. 마카로니 샐러드도 있어요. 처음에는 생삼겹살과 초벌구이가 된 삼겹살이 나와요. 그 뒤에는 더 먹고 싶은 것으로 리필해달라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삼겹살 구워 먹기

우즈베키스탄에도 삼겹살이 있다는 것은 전에 이야기했었어요. 사람들이 우즈베키스탄은 이슬람 국가인데 돼지고기 구할 수 있냐고 많이 궁금해하시더군요. 당연히 구할 수 있어요. 여기 무슬림들은 돼지고기가 담겼던 그릇은 40일간 씻어야 다시 쓸 수 있다고 하기는 하지만, 이 나라 사람들 전부 무슬림도 아니고, 특히 타슈켄트에는 한국인 많아요. 가스피탈리 가면 거의 다 있어요. 오늘은 조금 돈을 더 주고 먹기 편한 삼겹살을 구해왔어요. 다른 도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타슈켄트에서는 돼지고기 구하는 게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아요. 고기의 출처는 가스피탈리 시장 근처의 한국 가게. 여기서는 키르기즈스탄 돼지 고기를 수입해 구워먹기 좋게 잘라서 판다고 하는데 정확히 이게 키르기즈스탄 돼지인지까지는 모르겠어요. 역시 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삼겹살 구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살며 나날이 늘어가는 나쁜 것이 하나 있어요. 러시아인에 대한 반감 여기에서 계속 머물 수록 러시아인이 싫어지고 있어요. 한국에 있을 때에는 미녀의 나라에 왠지 인상이 좋은 러시아였는데, 여기 오니 러시아인은 그냥 싫네요. 러시아인이 싫어지니 당연히 러시아어도 싫어져서 이 지역에서 러시아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러시아어 공부하는 게 너무나 싫어요. 마음만 먹으면 저렴한 비용에 과외를 해서 러시아어를 배울 수도 있지만 러시아에 대한 정이 나날이 푹푹 떨어지고 있어서 러시아어 과외도 안 하고 있어요. 여기서 러시아인이 이유 없이 싫어지는 것은 아니에요. 여기서 골치 아픈 일이 생겼다 하면 그건 놀라울 정도로 항상 러시아인과 엮여 있었어요. 러시아 본토 러시아인들보다는 많이 좋은 사람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