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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10

서울 종로구 종각역 조계사 인사동 광화문 24시간 샐러드 카페 - 올더타임 광화문점

"서울은 24시간 카페가 영 부활 못 하네?" 어느덧 2022년 11월이 되었어요. 심야시간 영업금지가 해제된 지도 꽤 되었어요. 이제는 다시 많은 가게들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밤 늦게까지 영업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아직도 혼자 열심히 심야시간 영업금지 조치 내려진 것처럼 돌아가고 있는 업계가 있어요. 바로 서울 24시간 카페들이에요. 서울에 있던 많은 24시간 카페는 아직도 여전히 24시간 영업을 하지 않고 있어요. "이유가 뭐지?" 보면 볼 수록 신기했어요.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는 24시간 카페가 몇 곳 있어요. 무인카페가 아니라 24시간 내내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24시간 카페가 의정부역에 2곳 있어요. 이 두 곳은 심야시간 영업금지가 해제되자마자 바로 24시간 영업을 개시했어요. 의정부가 별 거 ..

2020년 12월 연말 성수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 중인 서울 광화문~종로 풍경

서울에 가서 조금 돌아다니다 집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어요. '버스 타고 집으로 돌아갈까?' 이제 저녁 5시가 되어 가고 있었어요. 조금 후면 직장인들 퇴근 시간이었어요. 오후 5시부터는 사람들이 하나 둘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해요. 예전이었으면 기껏 서울 왔는데 오후 5시에 귀가하는 일은 절대 없었을 거에요. 이왕 나왔으니 못 해도 저녁 8시까지는 놀다가 집으로 돌아갔을 거에요. 차비 들여서 서울 왔는데 최대한 많이 놀다 가려고 했을 거에요. 그렇지만 지금은 아니었어요. 결정적으로 카페에서 실내 취식이 불가능했어요. 겨울에는 카페 말고 시간을 보내고 몸을 녹일 만한 곳이 별로 없어요. 식당 가서 밥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방법도 없었어요. 이미 햄버거를 2개나 먹었거든요. 햄버거 먹고 나와서 또 밥 먹으러..

여행-서울 2020.12.10

서울 광화문 디타워 카페 - 애드리안윤 광화문점

이번에 가 본 카페는 서울 광화문 디타워에 있는 카페인 애드리안윤 광화문점이에요. 타코벨에서 김치 치즈 브리또를 먹고 난 후였어요. 광화문까지 왔는데 딱히 할 것이 없었어요. 광화문 온 이유는 오직 하나 뿐이었어요. 타코벨 신메뉴 김치 치즈 브리또를 먹는 것이었어요. 의정부역에서 가장 갈 만한 타코벨 매장은 광화문에 있는 타코벨 매장이었어요. 그래서 광화문에 온 것이었어요. 안 그랬다면 광화문에 갈 이유가 전혀 없었어요. 거기는 항상 똑같은 곳이니까요. '이제 뭐 하지?' 광화문 광장에는 사람들이 정말 없었어요. 이렇게 없었던 적은 3월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이었을 거에요. 서울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때문인지 광화문 광장은 휑할 정도였어요. 3월과의 차이점이라면 3월에는 날씨까지 스산하기 그지없었..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 서울 시청 서울 광장, 광화문 광장, 종각 젊음의 거리 풍경

"서울이나 잠깐 다녀올까?" 2020년 3월 11일이었어요. KOSPI 종합주가지수가 장중 한때 1900선이 붕괴되는 일이 발생했어요. 이제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는 동아시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게 되었거든요. 중국 정부가 은폐하려고 노력하는 동안 중국인들이 전세계 여기저기에 중국 특산품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리며 돌아다녔어요. 그 결과 전세계에서 창궐하게 생겼어요. 중국인들만 걸리다 끝나면 되었을 문제가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창궐중이고, 유럽에서 대대적으로 확산중이고, 미국에서도 확산중이에요.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석유 감산 합의에 실패하면서 국제 경제가 혼란에 빠졌어요. 게다가 실물경제 위기라서 그렇게 안 떨어질 것 같던 금값까지 하락했구요. 우리나라..

여행-서울 2020.03.13

한식 뷔페 - 자연별곡 광화문점

이번에 가본 식당은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근처에 있는 한식 뷔페인 자연별곡 광화문점이에요. 요즘 매우 바쁜 친구가 모처럼 시간이 되어서 만나자고 했어요. 친구와 점심에 만나기로 하고 어디에서 만나서 밥을 먹을까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이 친구는 이날 서울 서쪽 끄트머리에서 올 예정이었어요. 저는 의정부였기 때문에 서울 동북쪽 끄트머리를 넘어간 곳에 있었구요. 저와 친구가 출발하는 방향은 서로 정확히 정반대였어요. 마치 좌표평면에서 1사분면과 3사분면처럼요. 제가 의정부에서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서쪽으로 가도 종로를 넘어가고 싶지는 않았어요. 종로를 넘어가면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리거든요. 종로까지는 전철 타고 한 시간이면 가는 거리. 그러나 종로 너머부터는 한 시간이 넘는 거리. 이 '한 시간'이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카페 - 플러스커피앤코 Plus Coffee & Co.

친구와 광화문에서 만나서 어디를 갈까 고민했어요. 뉴스에 나온 정보에 의하면 서울은 5도라는데 날이 무지 춥게 느껴졌어요. 원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할 생각이었지만 추워서 어디든 일단 들어가고 싶었어요. 마침 저도 노트북 컴퓨터를 갖고 나왔고, 친구도 노트북 컴퓨터를 들고 나왔어요. 둘 다 노트북 컴퓨터로 할 것이 있었기 때문에 카페를 찾아서 들어가기로 했어요. 광화문 광장 뒷편으로 갔어요. 그쪽은 식당이 많은 골목. 식당 말고 카페도 몇 곳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세종문화회관 뒷쪽에서 혹시 괜찮은 카페가 있나 찾아보기로 하고 길을 돌아다녔어요. 길을 돌아다니던 중 조그만 카페가 하나 보였어요. 카페 이름은 플러스커피앤코 Plus Coffee & Co. 였어요. 매장 자체는 그다지 커보이지 않았..

서울 광화문 24시간 카페 - 할리스커피 세종로점

새벽 4시 29분. 카페에서 나왔어요. 이제 시간이 정말 빠듯했어요. 부지런히 걸어야 했어요. 길이야 이미 다 알고 있는 길. 열심히 걷는 것이 중요했어요. 지도를 볼 필요도 없었어요. 중요한 것은 길을 어떻게 가느냐였어요. 빨리 가는 길과 밤거리를 조금 더 잘 둘러보고 가는 길.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어요. 이날 목표는 네 곳 돌아보는 것. 시간이 워낙 부족했기 때문에 마음이 흔들렸어요. 단순히 카페 어디 있다고 알려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잖아? 이미 이 글 제목이 '서울 광화문 24시간 카페 - 할리스커피 세종로점' 이에요. 광화문 24시간 카페를 찾는 사람이라면 제목만 보고 바로 지도 검색을 하든가 하겠죠. 물론 저도 지도를 첨부하기는 하지만요. 물론 카페 분위기, 인테리어 같은 것을 보기 ..

서울 광화문 24시간 카페 - 탐앤탐스 커피 청계광장점 (종각역, 광화문역)

야심한 시각, 광화문에서 청계광장으로 걸어가다보면 카페 하나가 보여요. 청계광장이 광화문 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광화문 카페라고 해도 큰 무리는 없어요. 종각역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종각 카페라고 해도 별 무리가 없구요. 사실 종각, 광화문, 청계광장 모두 다닥다닥 붙어 있어요. 이것들은 서로 기어가도 갈 수 있는 거리에 있기 때문에 실상 한 곳에 있다고 해도 될 정도에요. 이렇게 청계광장 바로 옆에 있는 카페는 탐앤탐스 커피 청계광장점이에요. 여기는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 카페였어요. 이 카페 자체가 생긴지 꽤 되었거든요. 청계광장 올 때마다 이 카페를 보고 들어가볼까 말까 고민을 했었어요. 탐앤탐스가 프랜차이즈 카페라 그렇게까지 궁금하지는 않았지만, 한 번쯤 들어가볼까 하는 순간이 몇 번..

서울 광화문 버블티 전문점 아마스빈 - 오리지널 밀크티 (아쌈 베이스)

밀크티는 밀크티 전문점에서 마셔야한다는 것을 깨달은 후, 제가 자주 다니는 곳에 밀크티 전문점이 어디 있나 찾아봤어요. 그 중 하나가 광화문 교보빌딩 근처에 있는 '아마스빈'이라는 곳이었어요. 아마스빈은 국내 밀크티 체인점에요. 밀크티 체인점이 대체로 타이완 계열인 것에 비해 여기는 국내 밀크티 체인점이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웠어요. 정확히 말하면 오직 밀크티만 판매하는 곳은 아니에요. 제목에 적어놓은 것처럼 밀크티가 아니라 타피오카 펄이 들어간 음료를 파는 곳이거든요. 여기 밀크티는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광화문 교보빌딩 근처에 있는 아마스빈으로 갔어요. 너무 늦은 시각이라 문을 닫았을 줄 알았는데 밤 11시까지 영업하는 가게였어요. 매장 자체는 크지 않았어요. 그리고 천장이 아주 인상적일 정도로 ..

서울 대형 서점 - 교보문고 광화문점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제가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바로 교보문고 광화문점이에요. 전국에서 가장 큰 서점이고, 책 종류도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이에요. 이곳은 광화문 광장 옆에 있어요.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내리면 입구와 지하철역 출구가 이어져 있고,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시청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갈 수도 있어요. 대학교 입시를 위해 서울 올라왔을 때, 서울에서 어디를 가볼까 하다 가본 곳이 교보문고였어요. "헉! 여기 정신 하나도 없네!" 고향에서 조그만 서점만 보다가 교보문고를 보니 눈이 뱅뱅 돌아갔어요. 역시 말은 제주로, 사람은 서울로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큰 서점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책이 그렇게 많이 있다는 것에 두 번 놀랐어요. 고향에서는 구경도 하지 못했던 책이 엄청나게 많은 것을 보고..

여행-서울 2017.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