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서울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 서울 시청 서울 광장, 광화문 광장, 종각 젊음의 거리 풍경

좀좀이 2020. 3. 13. 23:12
728x90

"서울이나 잠깐 다녀올까?"


2020년 3월 11일이었어요. KOSPI 종합주가지수가 장중 한때 1900선이 붕괴되는 일이 발생했어요. 이제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는 동아시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게 되었거든요. 중국 정부가 은폐하려고 노력하는 동안 중국인들이 전세계 여기저기에 중국 특산품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리며 돌아다녔어요. 그 결과 전세계에서 창궐하게 생겼어요. 중국인들만 걸리다 끝나면 되었을 문제가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창궐중이고, 유럽에서 대대적으로 확산중이고, 미국에서도 확산중이에요.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석유 감산 합의에 실패하면서 국제 경제가 혼란에 빠졌어요. 게다가 실물경제 위기라서 그렇게 안 떨어질 것 같던 금값까지 하락했구요.


우리나라 상황은 더욱 안 좋은 편이에요. 그동안 자영업자들이 간신히 버티고 있던 중이었어요. 하지만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소비가 크게 줄어들었어요. 단순히 소비가 줄어든 것이 아니에요. 4월 성수기는 완전히 물건너갔어요. 올해 벚꽃 시즌은 행사 없는 벚꽃 시즌이 될 예정이에요. 게다가 3월 개학이 미뤄지면서 여름 성수기도 타격을 받게 되었어요. 여름 성수기는 7월과 8월인데 대학교 학기 시작까지 늦어지면서 여름 성수기 일정 부분이 학기중이 되어버렸거든요. 당연히 여름 성수기 소비가 줄어들 수 밖에 없어요.


올해는 전국민이 시작부터 암담한 상황이에요. 어떻게 해도 답이 안 보인다고 해도 될 정도에요. 활기찬 봄이어야 할 이때가 우울한 봄이 되어버렸어요. 거리에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신제품 출시도 매우 크게 줄어들었어요. 보통 이맘때면 벚꽃 시즌 준비로 이런 저런 신메뉴도 많이 나오고 화려한 꽃장식이 가게들을 장식해서 여기저기 매우 예쁜 모습이어야 할 때인데요.


서울은 어지간하면 절대 안 가려고 하고 있어요. 특히 구로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보고 지금은 진짜 매우 조심해야 할 때라고 확 느꼈어요. 구로 콜센터 직원 중 하나가 의정부 거주자인데 매일 지하철을 통해 회사까지 통근했다고 나왔거든요. 의정부에서 구로까지라면 서울을 1호선 타고 횡단한 셈이에요. 서울 중심부 전부 싹 다 지나갔어요.


그래도 집에만 있으니 너무 답답했어요. 서울 도심권에 속하는 서울 시청 앞 서울 광장, 청와대가 보이는 광화문 광장, 종로 번화가인 젊음의 거리는 직장인들 퇴근 시각 무렵에 어떤 풍경인지도 궁금했구요. 강남쪽은 지난 번에 갔다 왔어요. 이번에는 도심부인 종로구와 중구를 가서 직접 어떤 모습인지 보고 싶었어요.


홍대, 서울역 쪽은 차마 갈 엄두가 안 났어요. 공항철도 들어가는 곳은 지금은 최대한 안 가는 것이 안전에 좋아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사람들이 공항철도를 많이 이용하거든요. 중국인들도 공항철도를 많이 이용하구요. 공항철도는 이 시기에는 피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매우 이로워요.


"시청부터 가야겠다."


서울 시청 앞 서울 광장부터 시작해서 종각 젊음의 거리까지 가면서 풍경을 쭉 보기로 했어요.


먼저 서울 시청 앞 서울 광장으로 갔어요.


서울광장


서울광장은 휑했어요.


서울 코로나19 상황


서울시청


서울특별시


아래 영상은 이때 촬영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풍경 영상이에요.




다음은 광화문 광장으로 갔어요.


광화문 광장


넓은 광장에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퇴근하고 집으로 가기 위해 광장을 지나가는 사람 뿐이었어요.


서울 광화문 광장


광화문 광장 한켠에는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 때문에 도심 집회를 금지한다는 입간판이 서 있었어요.


코로나19 안내문


광장을 따라 광화문까지 걸어갔어요.


청와대


서울 광화문광장


아래 영상은 이때 촬영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풍경 영상이에요.




휑한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을 지나 종각 젊음의 거리로 갔어요.


종각 젊음의 거리


"이건 진짜 심한데?"


보신각 옆 샛길에는 퇴근 시간 조금 넘으면 항상 사람들이 많았어요. 이쪽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 샛길에서 담배 태우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그러나 이날은 그 샛길 입구에 사람이 딱 2명 있었어요.


종각 젊음의 거리는 파리 날리는 수준이었어요.


서울 종로 번화가


종각 젊음의 거리에서 사람들이 제일 많이 다니는 곳으로 왔어요.


서울 종로 상권


'올해 진짜 장난 아니겠네.'


할 말이 없었어요.


서울 종로구


아래 영상은 이때 촬영한 서울 종로구 종로 상권 중심지역인 종각 젊음의 거리 영상이에요.




'국민들이 그렇게 중국인 전면 입국 금지하라고 했을 때 입국 금지했으면 이 사단까지는 안 났을 텐데...'


종합주가지수가 떨어지는 것은 국제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쳐요. 그러나 이렇게 사람들이 전부 집으로 돌아가기 바쁜 건 누가 뭐래도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중국인 전면 입국 금지를 끝까지 반대한 결과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중국 우한 폐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뿌리고 다녔기 때문이에요.


올해는 입학 및 신학기 성수기, 벚꽃 시즌 다 날아가고 여름 성수기도 일정 부분 타격을 입게 되었어요. 지금은 모두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아끼며 허리띠 졸라매는 것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