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번에 먹어본 빵은 SPC삼립 포켓몬빵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이에요.

 

새벽까지 할 것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어요. 어느덧 새벽 4시가 다 되어 가고 있었어요. 방이 덥고 건조했어요.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올까?"

 

덥고 건조한 방에서 있으니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졌어요. 바로 떠오른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바로 롯데리아 롯리빙수였어요. 날이 더워지면 롯데리아 롯리빙수를 즐겨먹어요. 그런데 날이 너무 더워지면 오히려 롯데리아 롯리빙수를 잘 안 먹어요. 왜냐하면 제가 사는 곳 근처에 롯데리아가 없기 때문이에요. 롯데리아가 멀리 있다 보니 롯데리아까지 가서 빙수 먹고 돌아오면 돌아오는 길에 땀 다시 흠뻑 흘리고 훨씬 더 더워져요. 그래서 한여름에는 길 가다가 롯데리아가 보이면 롯데리아 빙수를 사먹고, 없으면 일부러 가서 먹고 오는 일은 거의 없어요.

 

아직은 밤이 선선했어요. 밤이 선선하니 롯데리아까지 가서 롯리빙수 먹고 돌아와도 먹고 돌아왔을 때 더 더울 리 없었어요. 선선한 새벽 공기도 쐬고 좋아하는 롯데리아 빙수도 먹고 산책도 하고 오면 매우 알찬 새벽 시간이 될 거였어요. 그렇지 않아도 집에서 가만히 앉아서 계속 있었더니 집중력이 떨어져서 잠시 돌아다니고 싶던 차였어요. 롯데리아까지 가는 길을 산책 삼아서 걷고 빙수도 먹으면 매우 즐거울 거였어요.

 

"롯데리아 가야겠다."

 

옷을 갈아입고 집에서 나왔어요. 새벽 공기가 참 선선했어요. 기분 좋게 롯데리아로 갔어요.

 

"어? 여기 왜 문 닫았어?"

 

예전에는 24시간 영업하던 롯데리아였어요. 그래서 딱히 신경쓰지 않고 갔어요. 예전에 도보 배달할 때 심야시간에 이쪽을 지나갈 때 보면 롯데리아는 불을 켜고 영업중이었어요. 심야시간에 영업하는 것을 봤기 때문에 당연히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러나 제 추측과 완전히 다른 결과였어요. 롯데리아는 불이 꺼져 있었어요. 롯데리아 가서 빙수 먹는 것은 낮에 다시 가서나 할 수 있는 일이 되었어요.

 

"맥도날드나 가야겠다."

 

24시간 맥도날드도 있었어요. 이왕 나왔는데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는 싫었어요.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차선책으로 맥도날드 가서 아이스크림 콘 하나 사서 먹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맥도날드로 갔어요. 무인 주문 기계에서 아이스크림 콘을 선택하려고 하는 순간이었어요.

 

"여기도 안 되네?"

 

맥도날드는 새벽 4시에 매장 준비 시간이라고 주문이 불가하다고 나와 있었어요. 망했어요. 롯데리아에 이어 맥도날드도 허탕이었어요. 이러면 갈 곳이 없었어요.

 

"편의점 가서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사먹어야겠다."

 

아이스크림 포기하고 그대로 집으로 가자니 너무 허탈했어요. 아이스크림 때문에 집에서 나왔는데 정작 제일 첫 번째 목적인 아이스크림 사먹기는 달성 못 하고 새벽 공기 맞아가며 산책만 했어요. 굳이 새벽 4시에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려고 한다면 방법이 있었어요. 간단해요. 편의점 가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먹으면 되요. 편의점이야 어디든 있고 24시간 영업하는 곳이 대부분이고 편의점마다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으니까요.

 

세븐일레븐 편의점으로 갔어요.

 

"찰옥수수 아이스크림 먹어야지."

 

제가 매우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인 찰옥수수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어요. 냉장고에 어떤 아이스크림이 있는지 봤어요. 찰옥수수 아이스크림이 없었어요.

 

"와, 진짜 운 더럽게 없네."

 

이쯤 되면 그냥 아이스크림 사먹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라는 계시 수준이었어요. 그래도 아이스크림을 하나 골랐어요. 계산대로 갔어요. 계산하려고 하다가 우연히 빵이 진열되어 있는 곳이 눈에 들어왔어요.

 

"저거 피카츄빵 아니야?"

 

SPC삼립 포켓몬빵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이 보였어요.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은 한 번도 안 먹어본 포켓몬빵이었어요.

 

'저게 왜 이 시각까지 남아 있지?'

 

신기했어요. 포켓몬빵은 아침에 가도 없어요. 이때 시각은 새벽 4시가 넘어 있었어요. 이 편의점에 많은 사람들이 지나갔을 거에요. 그런데 포켓몬빵이 남아 있었어요. 아무도 포켓몬빵을 안 사갔다는 게 신기했어요. 포켓몬빵 가격이 중고 거래에서 천정부지로 폭등하고 여전히 구하기 어렵다고들 하는데 왜 이런지 의아했어요.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솔직히 포켓몬빵보다 먹고 싶은 도시락 구하는 게 더 어려워요.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은 안 먹어본 거라 같이 구매했어요.

 

SPC삼립 포켓몬빵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은 이렇게 생겼어요.

 

 

봉지 포장지 속 피카츄는 잔뜩 힘주고 있는 자세에요. 알고 보니 저게 전기 쏠 때 자세래요.

 

왜 먹는 사람에게 전기를 쏘려고 하는가.

 

참 이해가 안 되었어요. 자기 잡아먹지 말라고 공격하려고 하는 걸까요.

 

 

포켓몬빵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 봉지 뒷면은 위 사진과 같아요.

 

 

SPC삼립 포켓몬빵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은 식품 유형 중 빵류에 속해요.

 

SPC삼립 포켓몬빵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 제조사는 (주)에스피씨삼립이에요.

 

SPC삼립 포켓몬빵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 원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설탕, 전란액/국산, 밀가루[밀/미국산], 쇼트닝[대두유/외국산, 프로필렌글리콜지방산에스테르,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레시틴], D-소비톨액, 크래프트크림치즈, 가공유크림, 혼합제제[정제수, 기타과당, 글리세린에스테르, 프로필렌글리콜, 자당에스테르, 폴리소르베이트60, 주정, 소르비탄에스테르, 프로필렌글리콜에스테르], 주정, 혼합제제 ]변성전분, 설탕분말, 밀글루텐], 글리신, 혼합제제[글리신, 폴리리신, 덱스트린], 정제소금, 혼합제제[글루코노-락톤, 탄산수소나트륨, 쌀가루], 혼합제제[합성향료, 정제가공유지, 트리아세틴, 주정], 유화제, 혼합제제[합성향료, 정제가공유지]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는 알류(달걀), 우유, 대두, 밀이 함유되어 있대요.

 

 

SPC삼립 포켓몬빵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 총 내용량은 80g이에요. 40g짜리 치즈케익 2개가 들어 있어요. 총 열량은 300kcal로, 치즈케익 하나 열량이 150kcal이에요.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은 위 사진과 같아요. 한 봉지 안에 치즈케익이 2개 들어가 있어요.

 

SPC삼립 포켓몬빵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을 먹기 시작했어요.

 

아...이거 내 입맛 아니다.

 

SPC삼립 포켓몬빵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은 치즈향이 꽤 강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치즈향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에요. 피자처럼 치즈범벅인 음식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치즈만 먹는 것을 즐기지 않고, 치즈 냄새도 그다지 안 좋아해요. SPC삼립 포켓몬빵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은 치즈향이 꽤 강한 편이었어요. 한 입 먹자마자 치즈향이 훅 들어왔어요.

 

나 치즈 별로 안 좋아해. 치즈 케이크도 영 안 좋아해.

 

SPC삼립 포켓몬빵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은 저렴한 치즈케이크 맛이었어요. 문제는 제가 치즈케이크를 별로 안 좋아한다는 점이었어요. 그러니 제 입에서 좋은 평가가 나올 리 없었어요. 애초에 치즈케이크를 안 좋아하는데 치즈케이크를 먹었으니 이게 맛있다고 느낄 리 없었어요.

 

SPC삼립 포켓몬빵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은 생긴 것은 매우 촉촉하고 기름지게 생겼는데 먹으면 목이 메였어요. 얼마 안 되는 크기인데 목을 메이게 만들었어요. 우유와 같이 먹어야 좋을 빵이었어요. 우유와 치즈케이크가 잘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역시 로켓단은 정의의 사도였다.

 

온갖 주머니 괴물들이 괴악한 것들을 먹으라고 하니 로켓단이 화나서 주머니 괴물들 혼내주러 출동하는 것이 진짜 포켓몬 내용 아닐까. 진지해졌어요. 로켓단빵이 제일 맛있었어요. SPC삼립 포켓몬빵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은 1000원쯤 되는 맛이었어요. 뭔가 500원 손해본 느낌이었어요. 제가 사는 동네는 맨날 로켓단 초코롤만 들어와서 한동안 아예 포켓몬빵에 관심이 없었는데 제가 사는 동네 편의점 사장님들이 아주 현명하게 로켓단 초코롤만 주문하고 있었던 거였어요.

 

 

띠부씰은 괴력몬이 나왔어요.

 

"아우, 나오라는 뚜벅초는 안 나오고..."

 

여자친구가 뚜벅초를 좋아한다고 해서 이번에는 뚜벅초가 나와주기를 기대했어요. 뚜벅초 띠부씰은 구하기 쉽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놈의 구하기 쉽다는 뚜벅초 띠부씰이 저한테는 안 나왔어요. 구하기 어렵다는 포켓몬빵은 구하기 쉽고, 구하기 쉽다는 뚜벅초 띠부씰은 정말 안 나와요. 물론 포켓몬빵을 몇 개 안 먹었으니 당연한 것이겠지만요.

 

괴력몬이 무슨 캐릭터인지는 저도 몰라요. 이름답게 힘이 세겠죠.

 

SPC삼립 포켓몬빵 피카피카 촉촉 치즈케익은 저렴한 치즈케이크 맛으로, 치즈향이 가격에 비해 강한 편이에요. 만약 치즈향, 치즈케이크를 안 좋아한다면 안 먹는 게 좋아요. 싫어하지만 예외적으로 좋아하게 만드는 그런 굉장한 물건이 아니거든요.

 

반응형

Posted by 좀좀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2022.05.20 08: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포켓몬 빵을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요 ㅎㅎ

    2022.05.20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포스팅 잘 보고 공감누르고 갑니다

    2022.05.20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구하기 힘든 포켓몬 빵을 얻으려고 다른 곳들이 문을 닫았나보네요ㅎ

    2022.05.20 17: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왕 구하기 어려운 !!!!!!!!!!!!!
    빵이자나요 !!!!!!!!!
    축하드립니댜 !
    전 한번도 구한적이 엄써요 ㅠ ㅠㅋ

    2022.05.21 0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안녕하세요. 이게 한국의 지인들에게도 화제더라고요. 포켓몬 제대로 보지도 못했으면서 자전거타고 편의점들 뒤지고 다니고 ㅋㅋ 포켓몬인기가 시들해지는 일본인들에겐 신기한 일일거 같아요 ㅎ

    2022.05.23 2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