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리학 - 빈곤과 인종차별, 남녀차별, 연령, 장애와 지리의 관계

- 빈곤은 사회적 권력의 다른 형태틀 - 즉 젠더, 인종차별, 연령, 장애 등에 의해서도 구축됨.

- 사회적 권력의 형태들은 고용과 가정, 근린지역, 공공서비스, 국가를 통해 작용.

빈곤과 인종차별주의, 이민족 차별주의

- 빈곤과 인종 간의 연계에 관한 연구는 종종 경험적 자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음.

- 공식적인 정보의 부재는 부분적으로 관련 정보가 응답자의 이민자적 지위를 위협하거나 인종차별주의의 일반적 증거로서 활용될 지도 모른다는 소수민족 집단 사이의 두려움 때문.

- 선진국에서 흑인들의 빈곤은 주로 노동시장에서 그들의 지위 때문.

- 부분적으로는 고용자의 직접적인 차별에 의해, 그리고 백인 노동자의 적대감에 의해 구축되고 있음.

- 불법 이민자나 망명을 원하는 사람들이 특히 심한 착취의 대상.

- 그러나 주거영역도 이러한 노동시장상의 불리함을 심화시키는 중.

- 많은 흑인들이 거주하는 근린지역의 빈곤은 고용에 대한 장애를 야기.

- 일부 소수민족의 공동체에서는 가정과 공동체의 젠더 관계로 인해 여성들이 임노동을 하지 못하거나 가정이나 공동체 내의 매우 낮은 임금의 일자리에 종사할 수 밖에 없음.

- 사회적 삶의 제반 측면과 현장으로부터의 배제라는 의미에서 빈곤은 거리든 레저공간이든 사적 서비스든 공적 서비스든 간에 대부분의 공적 공간에서 경험하는 인종차별주의에 의해 심화되고 있음.

빈곤과 젠더

- 지구적 스케일에서 남성과 여성이 빈곤을 서로 달리 경험.

- 여성은 빈곤한 상태에 있거나 그 빈도에 있어서 남성을 수적으로 능가.

- 가난한 가구의 여성은 남성보다 사적 소비와 공공 서비스 공급에서 적은 몫을 받고, 안정을 보장하는 재산에 대해 낮은 접근성을 지니고 있으며, 휴식과 사회적 상호 작용을 위한 시간도 부족.

- 젠더의 불평등에 선진국과 후진국 간에 중요한 차이가 존재하나, 성별 불평등은 선진국에도 해당.

- 그러나 이러한 남녀 차이는 빈곤의 측정 방식에 의해 감추어져 왔음.

- 빈곤에 관한 많은 지표들은 가구의 소득 수치를 이용하고 가구의 모든 성원들이 해당 소득의 균등한 수혜자라고 가정 -> 가구 내의 자원의 통제를 둘러싼 문제를 간과한 것.

- 이러한 연구는 젠더화된 빈곤의 경험과 여성이 가난하고 박탈당하는 서로 다른 상황을 무시하고 실질적으로 감추어왔음.

- 최근 연구는 젠더 관계에 의한 빈곤의 창출과 빈곤의 여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 저임금 및 비정규직 일자리로의 직업상의 분절과 가사 노동에 의한 근로시간과 통근 거리 제약 때문에 여성은 남성에 비해 임노동에서 낮은 소득을 얻을 확률이 더 높음.

- 여성의 빈곤은 사회보장과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책에서도 직접적으로 발생.

- 여성들이 주된 책임을 지도록 기대되는 가정이나 근린 내의 자녀 돌보는 일은 사적 공간과 내부 소비재의 부족, 교통에 대한 낮은 접근성, 탁아에 대한 비용 지불 능력 결여, 열악한 민간 및 공공서비스의 이용 등으로 인해 가난한 여성들에게는 한층 더 힘겨움.

- 결과적으로 가난한 여성에게 자녀를 돌보는 일은 한층 더 많은 시간을 요구하며 공간적으로도 훨씬 제한적.

- 이는 다시 가난한 여성들이 다른 활동이나 공간에 참여하는 것을 강력히 제약함.

- 각각의 지리적 과정을 내포하고 있는 이러한 여성 빈곤의 형태들은 서로가 서로를 강화시킴.

빈곤과 연령

- 빈곤과 연령에 대한 분석은 오랜 전통을 갖고 있음.

- 빈곤의 위험이 높은 생애 주기의 세 가지 주요 단계 - 유아기, 부모기, 노년기.

- 고령자들은 종종 복지국가와 임금 소득자에게 부여하는 막대한 재정적 부담이라는 측면에서, 그리고 최근에는 한걸음 더 나아가 위기를 형성한다고 종종 이야기되는 부담의 측면에서 그려짐.

- 고령자들 스스로는 오랫동안 빈곤의 위기를 경험.

- 많은 고령자들은 국가의 연금과 보조금으로 그들의 전체 수입을 충당.

- 이는 보통 공식적인 빈곤 수준 정도에서 결정됨.

- 사적 및 직업 관련 연금은 아주 불균등하게 확산되어 있음.

- 수십 년에 걸쳐 모은 저축도 필요한 시간에 또는 인플레이션에 의해 쉽게 사라질 수 있음.

- 많은 고령자들은 특히 높은 수준의 공공서비스를 필요로 하나, 이러한 것들도 신자유주의적 정책에 의해 축소되어 왔으며, 가난한 근린지역에 입지하는 것은 더욱 질 낮은 공공서비스를 제공받는다는 것을 의미.

- 일부 고령자들의 일상적인 이동은 장애와 저소득에 의해 제약을 받음 -> 결과적으로 그들의 사회적 삶을 황폐화시킴.

- 따라서 주택은 종종 일부 고령자 집단에게 지배적인 공간이며, 주택은 적절한 공간과 수리, 난방, 가재도구 등을 부담할 능력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종종 퇴락하게 됨.

- 그러므로 고령자들에게도 지리적, 사회적 과정은 빈곤을 창출하는 것에서 핵심적인 요소.

빈곤과 장애

- 높은 수준의 빈곤은 부분적으로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고용상의 차별과 그 결과 높은 국가 연금에 대한 의존성 때문.

- 많은 장애인은 종종 가족 성원인 다른 사람의 보호를 받아야 하며, 많은 보호자들도 노동시장에서 매우 제한을 받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저임금에 처하게 됨.

- 장애는 이따금 장애를 조장하는 건조환경 때문에 높은 활동 비용과 그러한 활동에 접근하는 비용을 높임.

빈곤과 사회적 억압에 대한 일반적인 요점

01. 계급 과정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억압이 빈곤을 유발하는 스케일은 지극히 다양함.

-> 선진국과 후진국 간의 노동의 지구적 분업은 선진국 흑인들의 빈곤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반면, 또 다른 극단에서는 많은 여성과 장애인의 빈곤이 가정과 근린지역, 국지의 스케일에서 강력히 구축됨.

02. 서로 다른 공간적 스케일에서의 과정들은 상호작용함.

-> 여성의 빈곤을 창출하는 데 육아시설의 제공이 수행하는 역할은 한편으로 가정에서의 젠더의 분화를 통해, 한편으로 근린지역에서의 탁아 의무의 조정을 통해, 부분적으로 여성의 통근패턴에 의해, 그리고 부분적으로 지방 및 중앙정부에 의해 구조화되고 있음.

03. 이러한 지리적 스케일이 중요한 한편, 그것들은 사회적 과정 - 특히 사회적 억압의 형태와 관련해서만 그 중요성을 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