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초등학교 옆편으로 올라가자 폐가가 된 집이 있었어요.


무수골


폐가가 된 집을 지나 더 올라가볼까 했어요. 그러나 길이 막혀 있었어요.


도봉산


폐가가 된 집 옆으로 조그만 개천이 있었고, 그 개천을 건널 수 있는 작은 다리가 있었어요.



조그만 다리 건너서도 길이 계속 있었어요. 이 길은 도봉초등학교 뒷편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다리를 건너갔어요. 계속 길이 이어졌어요.




이렇게 생긴 마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밭이 있었어요. 햇볕이 참 좋았어요. 봄이 왔기 때문에 밭에 심어진 작물이 열심히 자라고 있었어요.



오솔길을 따라 도봉초등학교 뒷편을 계속 걸었어요. 여기는 등산로라고 할 수는 없어요. 등산로보다는 개구멍, 샛길이라는 표현이 더 딱 맞아떨어질 거에요.


도봉초등학교


약간 경사가 있는 오솔길 꼭대기 즈음에 왔어요. 다시 무수골 마을과 도봉초등학교가 보였어요.


무수골 마을


'여기는 달동네보다는 산골 마을이라고 해야 맞겠지?'


사실 여기도 달동네라고 해도 딱히 틀렸다고 할 수는 없어요. 도봉산 자락에 있는 마을이니까요. 그렇지만 무수골 마을은 역사가 매우 오래된 마을이에요. '서울의 달동네'라고 하면 주로 한국전쟁 이후 발생한 이촌향도 현상으로 인해 급히 세워진 판자촌을 떠올려요. 여기는 그런 현상과는 거리가 있는 마을이에요. 그래서 달동네라고 해도 되기는 하지만 그보다는 산골 마을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았어요.


개발제한구역


개발제한구역 표지석이 보였어요. 여기는 북한산 국립공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개발제한구역에 속해요.


도봉산 산골 마을


길을 따라 다시 도봉산 산골 마을인 무수골 마을로 들어갔어요.


무수골 마을 공원


도봉초등학교 뒷편에는 이렇게 주민들을 위한 공원 비슷한 공간이 있었어요.


서울특별시 북한산 국립공원


뒤에 살짝 보이는 암산이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이에요. 무수골 마을은 매우 조용했어요.


서울 시골 마을


밭작물이 잘 자라고 있었어요. 빨래도 햇볕에 잘 마르고 자외선 소독되고 있었어요.


서울 도봉구 도봉산 산골 마을 무수골 마을


무수골 마을로 들어가는 매우 좁은 길이 있었어요.


도봉산 마을


2019년 5월 11일 10시 46분. 서울 도봉구 도봉산 산골 마을 무수골 마을은 매우 평화로웠어요.



무수골 마을에서 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가 들렸어요. 어디에서 물이 흐르나 두리번거리며 찾아보았어요.



저기에서 물이 조금씩 계속 흘러가고 있었어요.




이제 다시 도봉천 산책로로 빠져 나가야 했어요. 도봉초등학교 뒷편으로 돌아서 넘어왔기 때문에 여기에서 도봉천 산책로로 빠져나가면 무수골의 다른 쪽도 걸어가며 다 볼 수 있었어요.




좁은 집들 틈으로 난 골목길에서 빠져나왔어요.



신축 건물이 올라가고 있었어요. 달동네라고 하는 곳을 찾아가봐야 전혀 달동네스럽지 않은 풍경을 마주하게 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에요. 시간이 흐르면 이렇게 신축 건물이 올라가며 개발되거든요. 여기는 그래도 상당히 늦게 이런 신축 건물이 세워지고 있는 편이에요. 서울의 어지간한 달동네는 다 이렇게 신축건물이 올라가서 옛날 달동네 모습을 찾아보기 매우 어려워요.








다시 마을 뒷편을 향해 걸어갔어요.




또 조그만 길이 있었어요.












다시 마을로 내려가는 길. 햇볕이 좋기는 했지만 너무 강했어요.







계속 도봉산 쪽으로 걸어갔어요.


Posted by 좀좀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