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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피자는 59쌀피자의 페퍼로니 피자에요. 페퍼로니 피자는 그 구성이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피자 가게의 실력과 특징을 가늠해보기 매우 좋은 피자에요. 페퍼로니 피자가 맛있다고 다른 모든 피자가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페퍼로니 피자가 맛없으면 다른 피자도 그렇게까지 기대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에요. 기본이 좋다고 응용을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이 엉망이면 응용도 엉망인 것과 같은 이치에요.


이 피자는 오구피자 홈페이지상의 분류에 따르면 명품쌀피자에 속해요.


오구쌀피자 상자


59쌀피자 페퍼로니 피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59쌀피자 페퍼로니 피자


오구쌀피자 페퍼로니피자는 라지 7900원, 레귤러 5900원이에요.


페퍼로니 피자


이 피자 라지 사이즈는 604g이고, 레귤러 사이즈는 362g이에요. 라지 사이즈는 418kcal 이에요.


홈페이지에서는 '페퍼로니를 토핑하여 치즈와 조화되는 특유의 향과 맛' 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오구피자 페퍼로니 피자


이 피자는 페퍼로니 피자인데, 도우가 적당히 두꺼운 편이에요. 59쌀피자가 전반적으로 피자스쿨보다 도우가 두꺼운 편인데, 그 차이가 페퍼로니 피자에서는 확 느껴져요. 오구피자 페퍼로니 피자의 도우는 쫀득한 식감이 잘 느껴져요. 여기에 도우에 검은 참깨가 섞여 있어서 피자 엣지를 먹을 때 고소한 깨맛이 느껴져요.


이 피자는 강렬한 색처럼 아주 아주 약간 매콤한 맛이 있어요. 그냥 토마토 페이스트를 바른 것이 아니라 살짝 칠리가 가미된 페이스트를 쓴 것 아닌가 싶었어요. 치즈맛과 페퍼로니 맛이 강하기는 하나, 도우 자체가 맛을 가지고 있는데다 두께도 아주 얇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보니 그 짠 맛이 덜 짜다고 느껴졌어요. 피자스쿨의 아주 얇고 밋밋한 맛의 도우와는 차이가 좀 큰데, 이 차이가 페퍼로니 피자에서는 아주 확실히 드러나요.


'짭짤하고 강렬한 단순한 맛이 페퍼로니 피자의 참맛이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오구피자의 페퍼로니 피자는 약간 밍밍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밍밍한 피자는 아니에요. 단지 도우 맛과 식감이 확실하다보니 그것에 페퍼로니 피자의 원래 짠맛이 좀 중화된 것 뿐이에요. 피자스쿨 페퍼로니 피자에 익숙한 사람 입장에서 덜 짜게 느껴졌다는 것 뿐이지, 진짜 이 피자가 안 짠 피자라고 이해하시면 상당히 곤란해요.


59쌀피자 페퍼로니 피자는 '보급형', '대중화' - 이 정도에 맞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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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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