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59쌀피자

59쌀피자 (오구피자) - 도이치 소시지 피자

좀좀이 2017. 1. 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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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은 피자는 오구쌀피자의 도이치 소시지 피자에요. 이 피자는 이름부터 '소시지'를 강조하고 있지요.


이 피자는 59쌀피자 중 스페셜쌀피자에 속해요. 59쌀피자는 홈페이지에서 피자를 명품쌀피자, 스페셜쌀피자, 씨푸드시리즈, 신메뉴로 구분하고 있어요.


오구피자


피자스쿨 상자와 다르게 오구피자 상자는 상자 자체에 손잡이가 있어요.


오구피자의 도이치 소시지 피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도이치 소시지 피자


도이치 소시지 피자 라지는 9900원이고, 레귤러는 7900원이에요. 라지 크기는 피자스쿨 피자와 크기가 비슷해요. 하지만 59쌀피자의 도우가 피자스쿨 도우보다 훨씬 두껍기 때문에 양이 좀 더 많은 편이에요.


59쌀피자 도이치 소시지 피자


도이치 소시지 피자 라지는 총중량 746g이에요. 열량은 477 kcal 이래요.


홈페이지에는 '고급 소시지와 화이트 소스, 도이치 소스의 만남'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오구피자 도이치 소시지 피자


빵집에서 파는 피자빵 맛.


'도이치 소스'라고 하는 저 우스터 소스 같은 것 때문에 상당히 짤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의외로 저 소스가 맛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렇게 높지 않았어요. 만약 저 돈까스 소스처럼 생긴 도이치 소스가 맛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면 매우 짰을 건데요.


화이트 소스는 마요네즈 같았어요. 먹자마자 '이거 마요네즈네!'라는 생각이 딱 들었어요.


토핑은 옥수수, 소시지, 페퍼로니, 버섯이 올라가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빵집에서 파는 소시지 올려놓은 피자빵 (소시지빵) 비슷한 맛이었어요. 그 빵에서 케찹 대신 돈까스 소스와 마요네즈 소스를 뿌려놓은 듯한 맛이었어요. 딱 그 정도의 맛이었어요. 무언가 강력한 느낌이 확 오는 그런 맛까지는 아니었어요. 맛있게 먹기는 했지만 왜 꼭 이것을 먹어야 하냐고 한다면 또 대답하기 어려운 그런 맛이었어요. 그냥 빵집에서 파는 소시지빵 좋아하면 무난히 먹을 수 있는 피자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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