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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10

강원도 춘천시 서면 박사마을 핫도그 맛집 - 박사마을 곰핫도그

이번에 가본 강원도 춘천시 맛집은 강원도 춘천시 서면 박사마을에 있는 핫도그 맛집인 박사마을 곰핫도그에요. 강원도 춘천시에 가야할 일이 생겼어요. 사건의 발단은 한밤중에 제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5가 다운되어버렸기 때문이었어요. 스마트폰에 의지해야만 생존할 수 있는 현대사회에서 스마트폰이 고장나자 나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현대 사회에 살고 있는데 홀로 무인도에 고립되어 있는 것 같은 상황에 빠져버렸어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어요. 집에서 인터넷조차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스마트폰 테더링으로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인터넷까지 끊겨버렸어요. 불편함을 넘어서 생존의 문제 머리가 어질어질했어요. 어떻게든 중고 스마트폰을 최대한 빨리 구해야 했어요. 그 이전에 다른 사람에게 연락해서 도와달라고 해야..

강원도 춘천시 약사명동 춘천낭만시장 튀김만두 맛집 - 팬더하우스

춘천 여행 가서 먹어야하는 음식은? 강원도 춘천은 여행지로 매우 유명한 곳이에요. 서울에서 기차도 아니고 무려 지하철로도 갈 수 있어요. 지하철로 가면 두 시간 정도 걸려요. ITX-청춘 타고 갈 수도 있구요. 춘천 가는 지하철을 타면 관광객이 매우 많아요. 물론 그 사람들 모두 춘천 가는 것은 아니지만요. 경춘선은 경기도 가평 같은 곳도 지나가거든요. 여행과 MT로 유명한 가평, 대성리, 강촌 같은 곳을 쭉 지나가서 관광객이 상당히 많이 타는 전철이에요. 여기에 평내호평도 지나가기 때문에 평내호평 주민들도 많이 이용해요. 강원도 춘천은 유명한 음식이 여러 가지 있어요. 제일 대표적인 음식은 막국수와 닭갈비에요. 춘천의 대표 음식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닭갈비에요. 춘천 여행 가면 닭갈비는 ..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역 춘천경찰서 막국수, 메밀전 맛집 별당막국수

이번에 가본 막국수 맛집은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역 춘천경찰서 근처에 있는 별당막국수에요. "가볍게 다른 지역 다녀올 만한 곳 없나?" 봄이 찾아오자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었어요. 서울 안을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있지만 가벼운 여행 기분을 내기 위해 서울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고 싶어졌어요. 서울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가니까요. '서울'이라는 곳으로 한정하면 제가 사는 곳에서 걸어서 갈 수도 있어요. 도봉산역은 서울이에요. 도봉산역까지는 운동 삼아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요. 물론 보통 제가 서울 간다고 하면 도봉산을 가는 게 아니라 최소한 대학로, 동대문, 종로를 의미하지만요. 서울 말고 다른 지역을 당일치기 여행으로 갔다오기로 했어요.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했어요. 지하철로 갈 수 있는 곳은 서쪽으로..

강원도 춘천시 튀김 만두 맛집 - 별미당

제가 강원도 춘천시에 갈 때마다 들리는 분식집이 하나 있어요. 이 분식집 이름은 별미당이에요. 이곳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춘천에 놀러갈 때 춘천 사는 지인에게 어디 맛있는 식당 없냐고 물어보았을 때였어요. "춘천에서 어떤 거? 닭갈비? 막국수?" 지인이 제게 무엇을 먹고 싶냐고 물어보았어요. "뭐 아무 거나. 닭갈비랑 막국수 말고 다른 거. 뭐 혼자 먹기 좋은 거 없어?""분식집?""분식도 괜찮고." 닭갈비, 막국수 말고 다른 것 중 혼자 먹을 수 있는 것 중에서 괜찮은 것을 알고 싶었어요. 왜냐하면 춘천에 낮에 혼자 갈 거였거든요. 막국수는 진짜 맛있는 집들이 춘천 외지에 있다고 알고 있어요. 닭갈비는 혼자 가서 먹기 조금 그래요. 혼자 가서 먹는 것을 환영하는 고깃집은 어디를 가나 거의 없으니까요. ..

강원도 춘천시 춘천역 소양로 햄버거 맛집 - 진아하우스

작년 여름, 춘천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가기 위해 깜깜한 밤에 춘천역을 간 적이 있었어요. 춘천역 앞에는 널찍한 공터가 있었어요. 그 공터에서 은하수가 보였어요. 춘천도 엄연한 시인데 은하수가 보인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그 다음으로 놀란 것은 밤공기가 한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선선하다는 점이었어요. 의정부에서 춘천에 갔더니 정말로 많이 시원했어요. "춘천역 앞에 공터 뭐야? 거기서 은하수도 보이던데.""거기? 옛날 미군 부대 자리.""진짜?" 춘천 사는 친구에게 춘천역 앞에 있는 드넓은 공터의 정체가 뭐냐고 물어보았어요. 친구는 거기가 원래 미군부대 자리라고 알려주었어요. 춘천 역시 한때 미군이 많이 주둔하던 곳이었어요. 경기도에 의정부가 있다면 강원도에는 춘천이 있어요. 이 둘의 공통점..

강원도 춘천시 춘천 낭만 시장 (춘천중앙시장)

전에 강원도 춘천시로 놀러갔을 때에요. 춘천역에서 내려서 명동으로 걸어갔어요. 명동을 조금 돌아다니다 근처에 시장이 없나 찾아보았어요. 친구가 근처에 시장이 큰 것 하나 있다고 이야기했어요. "우리 시장 가자!" 예전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갔을 때에는 의정부 자취방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장을 하나 구경했지만, 너무 이른 아침이라 장이 제대로 열려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춘천시의 시장은 아직 제대로 구경한 곳이 하나도 없는 상태였어요. 춘천시의 시장에서는 어떤 재미있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을지 궁금했어요. 친구 말로는 춘천 중앙시장이 춘천에서 큰 시장 중 하나랬어요. 그리고 별칭은 춘천 낭만시장이구요. 시장 구경을 하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는데다 춘천에서 어디를 꼭 가봐야겠다고 정하고 온 것도..

여행-한국 2017.12.05

강원도 춘천 닭강정 맛집 - 닭터강정

춘천에서 유명한 음식이라고 하면 닭갈비와 막국수에요. 이중 닭갈비는 친구 중 춘천 사는 지인이 있어서 먹어보았어요. 춘천에서 닭갈비를 가져온 후 직접 만들어주었어요. 막국수는 아직까지 못 먹어보았구요. 춘천 닭갈비는 워낙 유명하다보니 '춘천'이라고 하면 닭갈비가 자동적으로 떠올라요. 확실히 맛이 있구요. 식당에서 먹으면 어떤 맛이 나는지 모르겠지만, 친구가 닭갈비를 구입해서 직접 만들어준 것을 먹어보니 확실히 사람들이 많이 좋아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춘천에 놀러갈 기회가 생겼을 때 닭갈비를 먹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편으로는 굳이 춘천까지 가서 닭갈비를 먹고 올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가 구워준 닭갈비보다는 고기 양이 적을 것은 확실했거든요. '춘천에 닭갈비 말고 닭고기 요리 없나?'..

강원도 춘천시 신기한 전통 간식 - 사각형 약과

강원도 춘천시에 갔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닭갈비 골목이나 구경해볼까 하고 명동쪽으로 갔어요. 춘천시 명동쪽으로 가니 재래시장이 하나 있었어요. "오, 시장이다! 시장 구경해야지!" 전에 강원도 춘천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구경하러 춘천에 왔었어요. 그때는 한여름이었지만 카페에서 추워서 오들오들 떨고, 아침인데도 날이 선선해서 몸이 녹지 않아 전철을 타고 따뜻한 서쪽 의정부로 급히 돌아왔어요. 춘천에 더 있다가는 감기 걸릴 것 같았거든요. 이번에 갔을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의정부는 아주 따뜻한 봄날씨 같은데 춘천 가니 날이 확실히 의정부보다 선선했어요. 똑같이 군인들이 바글거리는 곳인데 강원도는 달라도 뭔가 달랐어요. 춘천이 의정부보다 군인들의 한이 더 강한가봐요. 생각해보면 과거 의정부 306보충대에..

여행-한국 2017.10.19

강원도 춘천시 운교동 춘천동부시장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 근처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아간 날이었어요. 원래 계획은 카페에서 최대한 버티고 버티다 나와서 이것저것 먹고 구경할 계획이었어요. "아, 추워!" 카페가 너무 추워서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어요. 춘천 사람들은 덥다고 에어컨 바람에 부채질까지 하고 있었지만 저는 추워서 걷어부친 외투 소매를 내리고 싶었어요. 외투 소매를 내리지 않은 이유는 오직 하나. 소매를 다시 접어서 걷어부치기 정말 귀찮았거든요. 그래서 내가 이기나 에어컨이 이기나 혼자 버티고 있었어요. 결국 제가 졌어요. 카페가 너무 추워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혼자 추우면 에어컨 온도 좀 올려달라고 부탁이라도 해보겠지만 모두가 덥다고 하고 저 혼자 추워서 덜덜 떨던 카페. 카페에서 나오니 너무 이른 아침이었어요. 게다가..

여행-한국 2017.08.26

강원도 춘천시 중앙로 맛집 - 독일제빵 (호두파이)

춘천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간 날. 카페에서 최대한 오래 버티며 가게들이 문을 열 때까지 버티고 싶었지만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어요. 너무 추웠어요. 몸이 냉장실에서 얼어붙은 생선이 되어가고 있었어요. 춘천 사람들은 덥다고 하고 있었지만 제게는 쌀쌀하다고 느껴질 지경이었어요. 도저히 더 버틸 수가 없어서 카페에서 나가기는 해야겠는데 나가서 갈 곳이 없었어요. 그때 문득 떠오른 곳이 있었어요. 춘천에 '독일제빵'이라고 엄청 유명한 제과점이 하나 있지! 독일제빵은 춘천 토박이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제과점이에요. 춘천 사람들이 제게 여러 번 이야기해주었어요. 춘천에 있는 독일제빵이 엄청 오래된 빵집이고, 여기는 호두파이가 너무 맛있다고 했어요. 다행히 독일제빵은 아침 일찍 문을 열었어요. 카페에서 탈출해도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