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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장 4

경기도 양주시 양주1동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경기도 양주시 마전동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와, 세수해야겠다." 경기도 양주시 양주역에서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양주역 도장을 수집했어요. 더운 건 둘째치고 얼굴에서 땀이 소나기처럼 좍좍 쏟아지고 있었어요. 비유적으로 땀이 쏟아지는 것이 아니라 누가 제 머리 위에서 수돗물을 콸콸 틀어놓은 것처럼 땀이 머리에서 이마로, 이마에서 뺨과 볼로 내려오며 턱에서 땀이 뚝뚝뚝 떨어지고 있었어요. 땀이 눈에 자꾸 들어가서 눈이 따가워 견딜 수 없었어요. 이렇게 땀이 정신없이 쏟아질 때 방법은 오직 하나 뿐이었어요. 시원한 물로 세수를 하고 물을 잘 닦아내야 했어요. 그거 말고는 뭔 짓을 해도 이 땀을 멎게 할 수 없었어요. 양주역 화장실로 갔어요. 세면대에서 세수를 했어요. 물은 아주 시원하지 않았어요. 시원한 느낌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미지근했어..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29코스 스탬프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이번에는 삼척 가볼까?" 동해시까지 오기는 왔는데 동해시에서 돌아다닐 곳을 딱히 정하지 않았어요. 동해시 여행 도장을 수집하러 오기는 했지만 오직 도장만 모으기 위해 돌아다닐 생각은 없었어요. 여행 온 김에 도장도 모으는 거지, 도장 모으러 여행다니는 것은 아니니까요. 동해시에서 동해시 주변으로 놀러간다면 강릉, 삼척, 태백이 있었어요. 세 곳 모두 동해시에서 가기 좋은 동해시에 바로 인접해 있는 도시들이에요. 만약 동해시에서 하루 종일 놀 게 아니라면 강릉, 삼척, 태백 중 한 곳을 골라서 가야 했어요. '삼척 가볼까?' 삼척에도 여행 도장 모을 것이 여러 개 있었어요. 삼척 시내는 제대로 돌아다니며 구경한 적이 없었어요. 지나간 적은 있어요. 제대로 구경하지 않고 목적지로 빠르게 걸어가는 데에만 집..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외대앞역 스탬프 - 서울 동대문구 관광 도장 수집 여행

"5월에 여행 좀 갈까?" 5월이 되고 여행기도 마무리되자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어요. 여행은 역시 강원도 남부에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여행지로써의 매력이 가장 많은 곳이니까요. '이번에는 여행기는 안 써야지.' 강원도 남부 여행기는 작년 여름부터 쓰기 시작해서 무려 올해 4월 30일까지 작성했어요. 강원도 남부 여행기는 이제 더 쓰려고 해도 쓸 말이 없어요. 여행 가기 위해 찾아본 정보, 공부한 것들 모두 다 털어넣었거든요. 강원도 남부 여행기는 다 합치면 100편이 넘어요. 매번 다른 곳을 간 것도 아니고 갔던 곳을 몇 번씩 가기도 했어요. 그러니 할 말이 더 있고 제공할 정보가 더 있다면 그게 더 놀라운 일이에요. 물론 태백, 삼척, 동해 전지역을 가보지는 못했어요. 아직도 안 가본 곳이 많..

노원산천둘레길 5코스 당현천길 스탬프 - 서울 노원구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시간 너무 남았는데?" 서울 노원구 관광 도장 중 하나인 노원산천둘레길 1코스 수락산길 스탬프를 받은 후였어요. 오후 6시까지는 한 시간 넘게 남아 있었어요. "이러면 오늘 4개까지 받을 수 있지 않을 건가?" 서울 노원구 관광 도장 수집하기 위해 경로를 짤 때 진짜 애매한 곳에 있는 스탬프가 하나 있었어요. 여기는 어떻게 해도 경로가 잘 안 나오는 곳이었어요. 게다가 대중교통도 매우 불편한 곳에 있었어요. 만약 이날 어떻게 해도 가기 애매한 곳에 있는 노원구 관광 도장까지 끝내면 노원구 관광 도장 모으는 길은 매우 쉬워질 거였어요. 작정하면 하루에 끝낼 수 있지만 하루에 끝내지는 않을 거에요. 돌아와서 글 쓰는 것도 생각해야 하니까요. 그러나 이틀에 걸쳐서 다녀오더라도 부담 안 되는 거리에 코스가 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