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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 9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신논현역 양꼬치 무한리필 맛집 무한숯불양꼬치&훠궈

"같이 저녁 먹을까?" 친구와 채팅으로 대화하는 중이었어요. 친구는 다음날 쉬는 날이라고 했어요. 친구에게 괜찮으면 저녁에 만나서 저녁 식사 같이 하고 놀지 않겠냐고 물어봤어요. 친구는 다음날 쉬니 좋다고 했어요. "뭐 먹을까? 너 먹고 싶은 거 있어?" 친구가 제게 저녁으로 먹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물어봤어요. "양꼬치 무한리필 갈까?" 친구에게 양꼬치 무한리필 가고 싶다고 대답했어요. "강남?" "어. 거기." "그러자." 친구가 좋다고 했어요. 친구와 저녁에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신논현역 양꼬치 무한리필 맛집인 무한숯불양꼬치&훠궈 입구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무한숯불양꼬치&훠궈를 처음 가게 된 건 아주 오랜만에 강남역 근처로 친구와 양꼬치 무한리필 식당을 가기로 약속했을 때였어요. 친구와 강남역에..

서울 광진구 자양4동 건대 양꼬치골목 차이나타운 - 중국 우한 폐렴 확산 고위험 지역

'자양4동도 한 번 가봐야하나?' 서울에 있는 대표적인 중국인 초밀집지역은 세 곳 있어요. 구로구 가리봉동, 영등포구 대림동, 그리고 광진구 자양4동이에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그 주변지역까지 중국인들이 많이 몰려 사는 편이에요. 서울 3대 중국인 밀집지역이죠. 이 가운데 가리봉동과 대림동은 서로 붙어있다시피 해요. 가리봉동 지하철역인 남구로역에서 대림동 지하철역인 대림역까지 별로 안 멀어요. 별 생각없이 걸어도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적당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요. 애초에 대림동은 가리봉동에 있는 중국인들이 옆동네로 이주하면서 중국인들에게 점령당한 지역으로 전락한 것이거든요. 심지어 인력시장조차 대림동 중국인들은 남구로역 인력시장으로 가요. 국내 체류 중국인 연구 ..

여행-서울 2020.01.29

서울 서초구 강남역 양꼬치 무한리필 맛집 - 란꾸이팡 서초점

이번에 가본 무한리필 식당은 서울 서초구에 있는 양꼬치 무한리필 식당인 란꾸이팡 서초점이에요. 란꾸이팡 서초점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조금 걸어가면 있어요. "너 저녁 먹었어?""아니.""저녁 같이 먹을래?""그러자.""뭐 먹을까?" 친구가 저녁을 같이 먹자고 했어요. 친구와 만날 곳은 논현역이었어요. 논현역은 7호선이라 의정부에서 가기 편하고, 친구도 오기 편했거든요. 적당히 둘의 중간 지점인 논현역이나 강남역 쪽에서 보기로 하고 무엇을 먹을지 생각해보기 시작했어요. 친구와 먹는 것이니 일단 배불리 잘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었어요. 강남역이야 뭐든 있으니 무엇을 먹을지만 정하면 되었어요. 오랜만에 양꼬치 무한리필이나 가볼까? 양꼬치를 안 먹은지 꽤 되었어요. 예전에는 종종 ..

서울 동대문 중국 음식 맛집 - 동북화과왕

서울 동대문에는 외국 음식으로 전설적인 맛집이 세 곳 있어요. 이 세 곳은 제가 마음대로 갖다 붙이는 것이 아니에요. 아주 오래 전부터 많이 유명했고, 지금도 유명하고, 누구한테든 가보라고 추천할 수 있는 곳이에요. 하도 많이 방송에 나와서 방송에 더 이상 등장하지 않을 정도구요. 그냥 전설이라고 해도 되요. 우리나라 외식계에 끼친 영향이 꽤 크니까요. 이 동대문의 식당 세 곳은 바로 네팔 식당인 에베레스트, 우즈베키스탄 식당인 사마르칸트, 그리고 이번 글에서 다룰 중국 식당인 동북화과왕이에요. 사실 동북화과왕은 네팔 식당과 우즈베키스탄 식당에 비해서 임팩트 자체는 약간 떨어지는 편이에요. 에베레스트와 사마르칸트는 한국의 외식 관련 문화 자체에 꽤 큰 영향을 끼쳤어요. 에베레스트 식당 덕분에 우리나라 인..

서울 2호선 신림역 만성양꼬치 - 양꼬치 무한리필

이번에 간 식당은 양꼬치 무한리필 식당인 만성양꼬치에요. 여기는 지하철 2호선 신림역 5번출구에 있어요. 5번 출구에서 나와서 쭉 가다보면 GS25 편의점이 있고, GS25 편의점 옆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서 쭉 올라가면 나와요. 양꼬치 무한리필은 12000원이에요. 양꼬치, 장어구이, 소고기 꼬치, 삼겹살 꼬치, 새우 꼬치 등이 나와요. 요리는 3500원, 4000원, 6000원, 8000원짜리가 있어요. 꼬치 구이 찍어먹는 양념은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 있고, 쯔란은 별로 들어가 있지 않았어요. 여기는 특이하게 생양파를 주었어요. 처음에 주는 양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매우 적지만,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었어요. 생양파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더 달라고 할 때 많이 달라고 하세요. 가운데 누런 소스가..

복습의 시간 - 23 중국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 우루무치 인민공원

"여기 왜 이렇게 볼 게 없지?""진짜 볼 거 없다. 덥기만 엄청 덥고." 시장 구경은 금방 끝나버렸어요. 시장 구경을 하며 이것저것 길거리 음식도 사먹고 구경도 하려고 하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어요. 말린 도마뱀을 본 것이 수확이라면 수확. 그 외에는 그 어떤 수확도 없었어요. 왕대추를 많이 팔고 있고, 건포도가 수북히 쌓여 있다는 것 뿐이었어요. 이 시장에 제대로 돌아가는 시장인지조차 의문이었어요. 시장을 돌아다니는 사람이 정말 없었거든요. "이제 홍산공원이나 갈까?""응. 그러든가." 어디 적당히 앉아서 쉴 만한 곳이 없나 살펴보았어요. 마땅히 쉴 곳이 없었어요. 찻집이나 카페가 있으면 들어가서 앉아서 쉬고 싶었어요. 친구 핸드폰도 충전시키구요. 하지만 마땅히 그럴만한 곳이 보이지 않았어요. 바닥에..

복습의 시간 - 17 중국 우루무치 타타르 모스크 乌鲁木齐市塔塔尔寺

"몇 시지?""10시." 방에 창문이 있기는 했지만 창문 바로 앞이 옆 건물 벽이었어요. 8시쯤 한 번 깨어났지만 그때 친구가 자고 있어서 다시 잤어요. 친구는 9시쯤 깨어나서 제가 자는 것을 보고 다시 잤대요. 둘이 교대로 돌아가며 깨어나서 상대가 자는 것을 보고 다시 잠을 청하다보니 어느덧 아침 10시가 되어버렸어요. 잠을 깊게 푹 잘 잤어요. 방이 컴컴해 불을 켜야만 밝은 것 빼고는 만족스러웠어요. 씻고 짐을 챙겨서 밖으로 나왔어요. 직원에게 열쇠를 반납하자 새로운 열쇠를 주었어요. 이번에는 5층. 한 층 더 높아졌어요. 짐을 놓고 밖으로 나왔어요. 길가에 우루무치시 지도가 보이자 일단 사진을 찍었어요. "너 책 사야 하지?" 친구가 갑자기 물어보았어요. "응. 위구르 교과서.""그러면 서점 가자...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방문 (양꼬치, 만두, 호떡)

참 오랜만에 안산시 원곡동을 가 보았어요. 우즈베키스탄 가기 전에 간 이후, 처음 가 본 것이었지요. 우리나라 곳곳에 외국인들이 모여 있는 거리가 있기는 하지만, 안산시 원곡동은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외국인 밀집 지역. 그래서 처음에는 호기심에 가 보았고, 이번에는 어떻게 변했나 궁금해서 가 보았어요. 가는 방법은 지하철 1호선 천안행 타고 내려가면 되요. 안산역에서 나와서 길을 하나 건너자마자 다문화 거리가 있지요. 특별히 변하거나 사진 찍을 만한 것은 보이지 않았어요. 대부분이 중국인들 상점에 중국 물품이었고, 이런 것은 이제 대학 근처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거든요. 제가 대학교 다닐 때에만 해도 중국인들이 학교 근처에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이제는 꽤 많더라구요. 중국 식품점까지 생겼구요..

여행-한국 2013.12.30

우즈베키스탄, 중국 양꼬치

만약 중앙아시아를 여행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여행 전에 한국에서 양꼬치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래요. 양꼬치가 맛있다면 중앙아시아 여행 중 현지 음식이 입에 잘 맞을 확률이 높고, 양꼬치가 입에 안 맞다면 중앙아시아 여행 중 현지 음식이 입에 잘 안 맞을 확률이 크거든요. 제가 가 본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그리고 현재 제가 있는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주로 양고기를 먹어요. 쇠고기도 있기는 한데 일단 질겨요. 심이 으직으직 씹히는 느낌이 들어요. 냄새도 한국 쇠고기보다 많이 나구요. 저는 한국에 있을 때 양꼬치를 즐겨 먹었어요.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양꼬치는 대부분이 중국식 양꼬치이고 (정확히 어느 지역 방식은 양꼬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우즈벡 식당에 가면 우즈베키스탄식 양꼬치를 먹을 수 있죠. 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