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전광수 카페 북한산점을 간 후 수유역까지 천천히 걸어왔어요. 수유역 거의 다 왔을 즈음 친구와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지 이야기했어요. "이 근처 맛집 뭐 없나?""수유역에는 이것저것 많이 있을껄?" 강북구 수유역에는 상당히 큰 번화가가 있어요. 거기는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은 곳이기 때문에 당연히 맛집이 없을 리 없었어요. 친구와 일단 근처 맛집을 검색해보기로 했어요. 당연히 이것저것 많이 떴어요. "여기 어때?""어디?""화계역 다래함박스텍." 친구가 스마트폰을 보여주었어요. 친구가 찾은 식당은 수유역이 아니라 우이신설선 전철역 중 하나인 화계역 근처에 있었어요. 화계역과 수유역은 그렇게 멀지 않았고, 친구가 보여준 식당은 전반적으로 평이 꽤 괜찮은 편이었어요. 여기는 함박 스테이크 평이 상당히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