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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8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감자탕 맛집 - 소문난 성수감자탕

이번에 가본 감자탕 맛집은 소문난 성수감자탕이에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일한 적이 있는 친구가 제게 성수동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것이 세 가지 있다고 했어요. 양념갈비, 감자탕, 족발이라고 했어요. 양념갈비는 대성갈비, 감자탕은 성수감자탕이라고 알려줬어요. 족발은 맛있기는 한데 느끼하다면서 장충동이나 공덕 가서 먹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고 했어요. "나중에 같이 대성갈비랑 성수감자탕 갈래?""그러자." 친구가 나중에 같이 성수감자탕 가지 않겠냐고 물어봤어요. 그래서 좋다고 했어요. 그러나 그 말이 나온 게 1년 넘었다. 대성갈비는 올해 상반기 되어서야 가봤어요. 대성갈비는 1년 넘게 미루고 미루다 못 간 이유가 있었어요. 원래 대성갈비는 상당히 일찍 가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고향에서 다른 친구가 ..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카페거리 양념갈비 맛집 - 대성갈비

"너 대성갈비 가봤어?""아니. 그 성수동에 있는 거?""어." 지난해 여름이었어요. 친구가 제게 서울 성동구 성수동 대성갈비 가본 적 있냐고 물어봤어요. 대성갈비를 알기는 했지만 가서 먹어본 적은 없었어요. 대성갈비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카페거리 입구에 있어요. 그래서 서울숲 카페거리 갈 때 몇 번 본 적 있었어요. 사람들이 항상 줄 서 있는 가게였어요. 거기는 꽤 오래전부터 유명한 가게였고, 거기가 하도 장사가 잘 되서 그 주변에 다른 갈비집들이 생겨나 갈비 골목이 되었다고 알고 있어요. "대성갈비 갈래? 거기 진짜 맛있어.""그럴까?" 그러나 그냥 폭염도 아니고 불볕더위였어요. 갈비 구워먹으러 갔다가 저와 친구가 구워지게 생긴 날씨였어요. "야, 우리 지금 갈비 구워먹으러 갔다가는 우리가 구..

서울 성동구 성수동 카페 - 블루보틀 코리아 성수

서울을 나와서 돌아다니고 있던 중이었어요. 걷고는 있는데 마땅히 더 돌아다닐 곳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집에 돌아가자니 서울 나온 것이 아까웠어요. 시간도 엄청나게 많이 남아 있었구요. 뭔가 조금 더 놀다 들어가고 싶은데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었어요. 길에 서서 어디를 갈까 가만히 생각해봤어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서울 전역 어디든 갔다올 수 있었어요. '블루보틀 카페나 다녀올까?'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카페인 블루보틀 코리아 성수가 떠올랐어요. 블루보틀은 오픈한 당일 사람들이 줄을 엄청나게 많이 서 있어서 뉴스에까지 올라온 카페였어요. 쉐이크쉑 버거보다 더 심했던 걸로 알고 있어요. 아침 정도가 아니라 새벽부터 사람들이 와서 줄 서 있었다고 했거든요. 몇 시간을 줄 서서 기다려야 커피를 마실 수 ..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서울숲 홍차 전문 카페 - 티핀 Tiffin

"서울숲 쪽에는 괜찮은 카페 없을 건가?" 성수동 카페거리를 가본 적은 몇 번 있어요. 성수동 카페 거리에서 서울숲은 그렇게 멀지 않아요. '성수동 카페거리'라고 하면 크게 두 곳을 가리키는데, 이 두 곳 모두 서울숲에서 아주 멀다고 할 수는 없어요. 하나는 서울숲에서 매우 가깝고, 다른 하나도 걸어서 못 갈 거리는 아니거든요. 두 곳 모두 몇 번 가보았지만 정작 서울숲 쪽에 있는 카페를 찾아볼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그러고보니 서울숲 자체를 언제 갔는지 기억도 나지 않았어요. 가보기는 했어요. 아주 까마득하게 오래전에요. 뚝섬역쪽은 제가 갈 일이 없거든요. 예전에는 이쪽에 친구가 하나 살고 있어서 친구 보러 간 적이 있었고, 그 이후에 한동안 이쪽을 갈 일이 아예 없었어요. 그러다 성수동 카페거리가 어..

서울 성수동 카페 골목길다방 - 홍차 라떼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성수동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인 골목길다방에서 판매중인 홍차 라떼에요. 저는 카페를 가면 일단 밀크티를 시켜요. 그 이유는 두 가지에요. 일단 제가 밀크티를 매우 좋아해요. 커피야 집에서 많이 마시기 때문에 밖에 나가면 집에서 마시지 않는 밀크티를 마시려고 해요. 두 번째로 제가 커피맛을 잘 몰라요. 게다가 아메리카노는 별로 안 좋아해요.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를 마셔보아야 커피의 기본적인 맛이 어떤지 판단이 될 텐데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는 제가 참 싫어하는 커피에요. 게다가 향을 맡아보면 다른 것은 알겠는데 그것을 대체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감도 잘 오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카페에 가면 일단 밀크티부터 시켜서 마시는 편이에요. 골목길다방의 홍차라떼는 4500원이에요. 홍차라떼 컵..

서울 성수동 퀸겹겹이명품돈가스 - 양고기 돈까스

이제는 우리나라에 양고기 파는 곳이 매우 많아졌어요. 예전에는 양고기 먹으러 간다고 하면 동대문에 있는 동북화과왕에서 중국식 양꼬치를 먹든가, 마찬가지로 동대문에 있는 사마르칸트에서 중앙아시아식 양꼬치를 먹는다든가, 이태원 가서 양고기 케밥을 먹는다든가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양고기 파는 가게가 많아서 여러 곳을 놓고 골라가야 해요.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양고기 요리는 거의 다 구이에요. 구이에서 벗어난 양고기 요리라고 해야 훠궈 정도이고, 그 외의 양고기 요리는 정말로 접하기 어려워요. 양고기 맛집이라고 하는 곳들 거의 전부 양꼬치 아니면 훠궈집이에요. 요즘은 양꼬치 대신 양고기를 구워먹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양고기를 구워먹는 거나 양꼬치를 구워먹는 거나 일단 구워먹는다는 점에서 조리법에서는 별..

서울 성수동 카페거리 가는 방법

요즘 성수동 카페거리가 뜨겁다는 말이 종종 들리는데, 정작 여기를 가는 방법을 찾아보면 혼란스러워져요. 우리는 보통 '거리'라고 하면 길 하나를 떠올려요. 길 하나를 중심으로 그 주변까지 해서 하나의 권역을 연상하게 되죠. '카페 거리'라 하면 중심이 되는 거리를 찾고, 그 다음 그 주변을 보게 되죠. 그런데 정작 성수동 카페 거리를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매우 혼란스러워져요. 왜냐? 카페 거리에 있는 유명한 카페들이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에요. 성수동 카페거리에서 유명한 카페, 맛집 등을 찾아보면 위치가 서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게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적당히 권역으로 볼 정도가 아니라 지하철역 2개가 있고, 양쪽 끄트머리에 붙어 있어요. 그렇다고 길 하나가 중심이..

여행-서울 2017.02.16

서울 성수동 카페거리 카페 - 골목길 다방

연남동에서 친구들을 만나다보니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어요. '서울에는 연남동 말고 이런 곳이 없을까?' 요즘 서울 여기저기에서 연남동처럼 개발되고 있다는 것을 들었어요. 성수동 쪽은 아주 예전에 가보았어요. 지금은 연락이 끊긴 중학교 동창이 뚝섬쪽에서 살아서 대학교 진학 후 그 친구 집에 놀러가느라 몇 번 가본 것이 전부였어요. 그 친구 집에 놀러갔던 것이 2006년이었으니 성수동에 가본 적은 10년 전 이야기. 요즘 성수동 카페거리가 뜨고 있다고 해서 매우 궁금해졌어요. '성수동에 그런 것이 생길만한 곳이 있나?' 비록 10년 전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성수동에 대한 인상이라면 아파트 단지. 한강이 가깝다는 것 정도였어요. 그 이상 별 것 없었어요. 네이버 지도와 다음 지도를 보니 작년 여름까지는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