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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5 2

생존과 여행의 갈림길 - 11 제주도 제주시 제주시청 밤 풍경과 제주도 여행 첫날밤

슬슬 비양도를 떠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어디 멀리 갈 수 없었어요. 저와 친구가 타고 나가야 하는 배는 오후 2시 배였어요. 조금만 더 기다리면 곧 배가 올 거였어요. 남은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비양도 항구 근처에서 머무르며 배가 오기를 기다리는 것 뿐이었어요. 특별히 아쉽거나 더 돌아보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었어요. 비양도 전체를 다 돌아봤거든요. '날씨만 더 좋았으면 딱이었을 건데...' 하늘이 흐리고 가시거리가 짧아서 예쁜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그래도 그렇게 크게 아쉽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천만다행이었어요. 비 온다는 소리가 있었거든요. 하늘은 계속 흐려서 언제 비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하늘이었구요. 아직까지 비가 안 와준 것에 고마워해야 할 상황이었어요. 비양도를 다 둘러보기..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 대방점, 직원 칭찬 카드

"나 빕스 할인 쿠폰 샀어.""빕스 할인 쿠폰?" 친구가 제게 빕스 할인 쿠폰을 샀다고 이야기했어요. 무슨 빕스 할인 쿠폰인지 물어봤어요. 금액 얼마 이상 먹으면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이라고 했어요. 디너 타임에 둘이 가서 샐러드바를 먹으면 할인받을 수 있다고 했어요. 친구는 이번에 할인 쿠폰을 매우 저렴하게 파는 것을 보고 여러 장 구매했다고 했어요. 친구에게 같이 빕스 가냐고 물어보았어요. 친구가 그러자고 했어요. 빕스는 안 가본지 꽤 오래 되었어요. 뷔페식 샐러드바 패밀리 레스토랑 중 한때 빕스가 가장 유명했어요. 여러 샐러드바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었지만 하나 둘 사라지고 오래된 것은 이제 빕스 정도에요. 빕스는 저렴하지는 않지만 음식 맛을 괜찮게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했어요. 손님들이 음식을 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