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과 강원도 철원군으로 여행을 갔을 때였어요. 이때 친한 동생이 자기 자동차에 저를 태워서 돌아다녔어요. 저는 무면허라서 자동차 핸들을 잡지 않도록 법적으로 강력히 보호받고 있어요. 그래서 친한 동생이 이날 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자동차로 운전하면서 저를 데리고 강원도 철원군 여기저기 돌아다닐 거였어요.
'점심이랑 입장료는 내가 내야지.'
친한 동생에게 직접 말하지는 않았지만 강원도 철원군 여행 가기 전부터 점심과 입장료는 제가 낼 생각이었어요. 왜냐하면 하루 종일 친한 동생이 자기 자동차로 저를 데리고 운전하면서 여행할 거라 고마웠기 때문이었어요.
친한 동생은 많이 바빴어요. 강원도 철원군 가서 여행을 어떻게 해야 하고 어디를 가야할지는 제가 주로 찾아봤어요. 강원도 철원군에서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어요. 바로 한탄강 주상절리길이었어요.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강원도 철원군을 매우 유명한 국민 관광지로 만들어준 관광지에요. 강원도 철원군에서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설치한 후 철원으로 여행 온 사람들이 매우 많이 늘어났다고 해요. 철원군은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건설했더니 말 그대로 초대박이 터졌어요.
"입장료 있네?"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입장료가 있었어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는 입장료가 성인은 1만원이었어요. 이 중 5천원은 철원 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준다고 나와 있었어요. 철원 사랑 상품권은 철원군에 있는 식당, 카페, 편의점 등 여러 가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였어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 입장료로 내고 받을 철원 사랑 상품권은 철원 가서 점심 먹을 때 사용하면 될 거 같았어요.
친한 동생과 철원 주상절리길 잔도로 갔어요. 친한 동생이 잠시 화장실 간 사이에 매표소로 갔어요. 매표소에서 성인 입장권 2장을 구매했어요. 철원 사랑 상품권이 5000원짜리 2장 생겼어요.
"물 꼭 챙겨가세요!"
매표소 직원분께서 제게 물을 잘 챙겨가라고 하셨어요. 친한 동생이 매표소로 왔어요.
"여기 물 챙겨가야 한대."
"우리 물 없는데요?"
"옆에서 사자."
매표소 바로 옆에는 간이 가게가 있었어요. 가게에서는 물과 간단한 주전부리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와 친한 동생은 한탄강 주상절리길 맞은편 입구까지 갔다가 차를 주차해놓은 입구로 다시 걸어서 돌아올 생각이었어요. 그러니 공식 거리보다 2배로 더 걸어야 했어요. 매표소 직원분께서는 철원 주상절리길 잔도길을 왕복으로 걸으면 3시간 소요된다고 하셨어요. 그러니 물을 사서 가야 했어요.
"철원 사랑 상품권으로 되나요?"
"예."
가게에서는 철원 사랑 상품권으로 지불해도 된다고 했어요. 물을 한 통도 준비해오지 않았기 때문에 500mL 4통을 먼저 골랐어요. 편도에 생수 500mL가 권장 한 통이니까 왕복이면 2통이었고, 2명이니까 4통을 샀어요. 그 다음에 간단히 간식으로 먹을 만한 것이 있는지 봤어요.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가 있었어요.
"젤리 사가자."
매표소에서 알려준 한탄강 주상절리길 왕복 소요시간은 3시간이었어요. 3시간 동안 아무 것도 안 먹기는 그랬어요. 한탄강 주상절리길 다 걸은 후에 점심을 먹을 거였기 때문에 생수와 간단히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를 챙겨가기로 했어요.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한 차례 끝까지 걸은 후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를 뜯어서 먹기 시작했어요.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는 이렇게 생겼어요.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 배경색은 박카스의 상징인 파란색 배경에 흰색 톱니바퀴였어요. 흰색 톱니바퀴 안에는 '박카스맛 젤리'라고 제품명이 인쇄되어 있었어요.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 봉지 하단을 보면 파란색 두건을 쓴 원숭이가 웃으며 두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어요. 그리고 박카스맛 젤리를 좋아한다고 하트가 솟아오르고 있어요.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에서 눈여겨볼 점은 봉지 하단에 적혀 있는 타우린 1,000mg 이었어요. 박카스와 박카스맛 젤리는 들어간 타우린 양이 같아요.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 봉지 뒷면은 위 사진과 같이 생겼어요. 제가 구입한 박카스맛 젤리 총 내용량은 50g이었어요. 열량은 170kcal이었어요.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의 정식 제품명은 박카스맛 젤리에요. 식품 유형 중 캔디류에 해당해요. 유통전문판매원은 동아제약으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천호대로에 위치해 있어요. 제조원은 (주)서주2공장으로,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에 위치해 있어요.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 원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설탕, 물엿, 올리고당, 젤라틴, D-소비톨액 4.3%, 타우린, 구연산, 구연산삼나트륨, 펙틴, 향료(드링크향1, 드링크향2, 혼합과일향), 기타식용유지가공품, 뉴트리푸드호박P, 유화제, 혼합제제(니코틴산아미드, 판토텐산칼슘, 비타민B2, 비타민B6염산염, 비타민B1염산염)
알레르기 유발성분으로는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어요. 젤리에서 사용하는 젤라틴은 주원료가 돼지의 연골, 돼지껍질이에요. 그래서 무슬림들은 한국의 젤리를 못 먹어요.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를 먹기 시작했어요.
"이거 진짜 박카스맛이네?"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 맛은 진짜 박카스 맛과 매우 비슷했어요. 거의 똑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박카스를 그대로 젤리로 만들어놓은 맛이었어요.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 맛은 파인애플 주스 맛에 가까웠어요. 파인애플 주스와 비슷하면서 보다 강하고 자극적인 향이었어요. 봉지를 뜯자마자 파인애플 주스와는 다르지만 상당히 비슷한 박카스 냄새가 폭발했어요. 향이 매우 강해서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본 것이 아니라 봉지를 열자마자 코로 박카스 냄새가 확 들어왔어요. 얼굴 전면을 박카스 냄새가 뒤덮는 것 같았어요.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는 맛도 파인애플 주스 맛에 단맛과 신맛을 더 강하게 만든 것 같은 박카스맛과 똑같았어요. 박카스와의 맛 차이라면 박카스보다 박카스맛 젤리가 더 부드러웠어요. 박카스맛 젤리를 입에 넣고 씹어먹으면 새콤한 맛이 혀를 가볍게 자극해서 뒤통수를 가볍게 탁탁 쳤고, 단맛이 혀를 가볍게 주물러주며 마사지해줬어요.
"이건 박카스 젤리가 아니라 진짜 젤리형 박카스 아냐?"
동아제약 박카스맛 젤리는 맛과 향이 완전히 박카스 맛과 향이었어요. 게다가 타우린도 박카스와 똑같이 1000mg 들어가 있었어요. 박카스를 젤리로 만들어서 몇 번에 걸쳐서 먹는 맛이었어요. 박카스를 좋아해서 박카스맛 젤리도 매우 맛있게 잘 먹었어요. 등산이나 도보 여행 갈 때 사서 들고 가서 걷는 중에 한 알씩 먹으면 딱 좋을 맛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