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석탄의 길 (2022)

석탄의 길 - 에필로그

좀좀이 2023. 4. 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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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났네."

 

2022년 4월 30일 오후, 드디어 매우 길었던 강원도 남부 지역 여행기인 석탄의 길 마지막 편을 다 썼어요. 매우 긴 이야기가 되고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여행기를 써야할 거라 각오하고 시작한 여행기였어요.

 

 

2022년 나를 뜨겁게 달구었던 강원도 여행기가 모두 끝났다.

 

2022년 8월 29일, 강원도 동해시로 여행을 가면서 2022년 9월과 10월 두 달에 걸친 강원도 여행이 시작되었어요. 두 달 내내 강원도 남부를 돌아다니지는 않았어요. 한 번 갔다가 돌아와서 쉬고 정비하다 다시 강원도 남부로 가기를 반복했어요.

 

 

맨 처음 갔던 강원도 동해시 여행 여행기는 '망상 속의 동해'였어요. 이 여행은 2022년 7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다녀온 여행이었어요. 망상 속의 동해 여행기는 총 20화로 끝났어요. 망상 속의 동해 여행기는 2022년 7월 20일부터 좀좀이의 여행 블로그에 연재하기 시작해서 2022년 9월 8일에 완결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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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갔던 강원도 남부 지역 여행 여행기는 '잊혀진 어머니의 돌'이었어요. 이 여행은 2022년 8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다녀온 여행이었어요. 잊혀진 어머니의 돌 여행기는 총 24화로 끝났어요. 잊혀진 어머니의 돌 여행기는 2022년 9월 12일부터 좀좀이의 여행 블로그에 연재하기 시작해서 2022년 12월 13일에 완결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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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석탄의 길 여행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석탄의 길 여행기를 쓸 때 2023년 새해가 시작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해서 봄이 되어서 다시 여행을 갈 만한 날씨가 될 때까지 완결을 짓는 것을 목표로 삼았어요.

 

 

석탄의 길 1부는 총 34화로 마무리되었어요. 이 여행은 2022년 10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다녀온 여행이었어요. 2022년 12월 27일부터 좀좀이의 여행 블로그에 연재하기 시작해서 2023년 2월 21일에 끝났어요.

 

 

석탄의 길 2부는 총 28화로 마무리되었어요. 이 여행은 2022년 10월 19일부터 10월 22일까지 다녀온 여행이었어요. 2023년 2월 25일부터 좀좀이의 여행 블로그에 연재하기 시작해서 2023년 4월 3일에 끝났어요.

 

 

석탄의 길 3부는 총 25화로 마무리되었어요. 이 여행은 2022년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다녀온 여행이었어요. 2023년 4월 9일부터 좀좀이의 여행 블로그에 연재하기 시작해서 2023년 4월 30일에 끝났어요.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을 시작했을 때였어요.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은 26주간 진행되는 적금 상품이에요. 매번 성공할 때마다 캐릭터가 성장해나가요. 캐릭터는 네 종류 있어요. 거북, 유령, 유니콘, 문어에요.

 

"유령 귀엽다. 유령 나와라."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을 시작하면서 유령 캐릭터가 나오기를 바랬어요. 알이 나왔어요. 알이 나왔으니 일단 유니콘은 아니었어요. 알이 부화하고 뭐가 나왔는지 봤어요.

 

 

"문어야?"

 

유령이 나오기를 내심 바랬지만 유령 대신 문어가 나왔어요.

 

"동해 자꾸 가니까 이거조차 문어 뜨네."

 

동해시의 대표 수산물 중에는 문어가 있어요. 동해시 여행을 자꾸 가니까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 캐릭터도 문어가 나왔어요. 보며 황당해하며 웃었어요. 그래도 나름의 목표가 생겼어요.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이 끝나기 전까지 - 즉 26주가 다 차기 전까지 석탄의 길 여행기를 완결짓기로 했어요.

 

중간에 고비도 있고 아예 손 놔 버린 일도 있었지만 다행히 토스뱅크 키워봐오 적금이 끝나기 전에는 여행기를 완결지었어요. 지금 제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 문어는 여기까지 컸어요.

 

 

강원도 여행을 다니면서 의정부에도 물닭갈비를 판매하는 식당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의정부에서 판매하는 물닭갈비는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직접 가서 먹어봤어요. 강원도 태백시와 삼척시 도계에서 먹은 맛과는 차이가 있었지만 이것은 이것 나름대로 맛있었어요.

 

 

역시 여행기는 단단히 각오하고 써야 해.

 

한동안 여행 자체를 거의 안 갔기 때문에 여행기 쓸 일도 없었어요. 여행을 간다고 해서 무조건 다 여행기를 쓰지도 않는데 그 여행조차 거의 안 갔어요. 제대로 여행 갔다 와서 여행기를 쓴 건 무려 2019년이었어요. 2020년에 제주도 여행 다녀와서 쓴 여행기인 '어둠의 소리' 여행기는 제대로 작정하고 쓴 여행기라기 보다는 기존에 작성하던 여행기 스타일이 아니라 영상 촬영 노트 형식으로 쓴 여행기였어요.

 

2019년 12월 26일에 일본 도쿄 여행기 '예습의 시간'을 완결지은 후 여행기를 제대로 쓴 일이 없었어요. 그래서 과거에 여행기 쓰던 감을 많이 잃어버렸어요. 과거 여행기 스타일도 많이 잊어버렸고, 여행기를 쓸 때 제일 중요한 근성도 과거 같지 않았어요. 그래서 한동안 여행기 쓰면서 과거의 폼을 찾느라 많이 헤메었어요. 다행히 석탄의 길 여행기 쓰기 전에 다른 여행기 두 편을 먼저 썼기 때문에 석탄의 길 여행기를 쓸 때는 여행기 쓰는 감이 많이 회복되었어요.

 

하지만 대신 문제가 있었어요. 웬만한 정보는 석탄의 길 여행기 쓰기 전에 쓴 여행기에 다 들어가 있었어요. 특히 도계 지역은 '잊혀진 어머니의 돌' 여행기에 거의 모든 정보를 다 집어넣었어요. 그랬더니 뒤로 갈 수록 여행기에 집어넣을 정보가 부족해졌어요. 특히 석탄의 길 3부는 이미 앞에서 몇 번씩 여행기를 쓴 지역이라 여행기에 집어넣을 정보가 거의 없었어요.

 

석탄의 길 3부 여행기를 쓸 때 석탄의 길 3부 여행이 앞서 다녀온 여행의 총정리 성격도 있기 때문에 그간 여행기에 집어넣었던 모든 정보 내용도 다시 다 집어넣을지 고민했어요. 그러나 그건 영 안 내켰어요. 했던 말 또 그대로 가져와서 쓰는 거라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그리고 귀찮기도 했어요. 2022년 7월부터 계속 여행기를 써오고 있었기 때문에 여행기 쓰는 것에 지치기도 했어요. 그래서 석탄의 길 3부는 정보적인 내용보다는 저의 여행 그 자체에 크게 편중되어 있어요. 그렇지만 이게 사실이기도 했어요. 앞선 여행에서는 여행 출발 전부터 자료도 많이 모으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갔지만 석탄의 길 3부 여행 갈 때는 대부분 이미 가본 곳이고 안 가본 곳을 간다 하더라도 길은 거의 다 아는 상태였기 때문에 별 생각 안 하고 돌아다닌 곳이 꽤 많았어요. 솔직히 몇 년이 흐른 것도 아니고 몇 달이 지난 것도 아니고 얼마 안 되어서 다시 왔는데 무슨 새로운 감흥이 크게 일어나겠어요.

 

여행기를 쓸 때 제일 힘든 점은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요. 그리고 흐름을 놓치면 다시 쓰기 상당히 어려워요. 시간이 지나갈 수록 여행 다닐 때 기억과 감정이 흐려져서 쓰기 어려워는데 막상 써보면 진도가 그렇게 빨리 나가지 않아요. 쓰다 보면 계속 질질 늘어지고, 그러다 진이 빠져서 중도에 포기하기 쉬워요. 지금까지 여행기를 여러 편 썼지만, 여행기 쓸 때마다 뒤로 갈 수록 여행기 쓰기 참 힘들어요. 게다가 여행기 진도가 잘 나가지 않으면 이미 쓰기 시작한 거 중간에 완결 안 내고 끊어버리자니 찜찜하고, 그렇다고 계속 쓰자니 맨날 마음 속에 무거운 숙제 하나 있는 거 같아서 답답하구요. 예나 지금이나 여행기는 각오하고 시작해야 하고, 한 번 쓰기로 작정했다면 무조건 최대한 빨리 여행기만 쓴다고 생각하고 여행기를 열심히 써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꼈어요. 여행기는 아예 시작을 안 하거나 시작하면 무조건 끝까지 가야 하거든요. 제일 최악이 쓰다가 말아버린 여행기에요.

 

기술이 발전하면서 여행기에서 할 말도 많아진다.

 

석탄의 길 여행기에서 사용된 사진 중 전부라고 해도 될 정도로 거의 모든 사진을 갤럭시노트10+ 스마트폰으로 촬영했어요.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니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카메라 들고 다니며 사진 찍는 것보다 부담이 비교할 수 없이 적었어요. 길 걷다가 조금이라도 마음에 드는 풍경 보이면 한 장 찍고, 에피소드 기록하기 위해서 한 장 찍고, 심지어 별 생각 없어서 한 장 찍기도 했어요.

 

여행 기록도 바로 바로 남길 수 있었어요. 물론 바로 남기는 일은 매우 적었지만, 과거 여행 다닐 때 매일 밤 숙소 돌아와서 수첩에 볼펜으로 그날 있었던 일을 적던 것과는 비교가 안 되었어요.

 

사진과 메모라는 여행 기록 남기기 편해지니까 이와 비례해서 여행기도 쓸 것이 매우 많아졌고, 집어넣을 사진도 엄청나게 많아졌어요. 옛날 디지털 카메라 들고 다닐 때와는 비교가 안 되었어요. 나이 먹어서 말이 많아진 게 아니라 기록하기 너무 좋아져서 기록이 엄청 많아지다보니 여행기도 매우 길어졌어요. 만약 예전에 디지털 카메라 들고 다니고 매일 밤 수첩에 손으로 기록을 정리하던 때였다면 석탄의 길 여행기가 이렇게 길어지지 않았을 거에요. 아마 최소 1/2, 많이는 1/4까지도 짧아졌을 수 있어요. 예전에 디지털 카메라 들고 다니며 여행할 때는 밤에 사진 일일이 확인하며 필요없는 사진 지우고 메모리카드 용량 확보하는 것이 일이었어요. 지금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어요.

 

이번 석탄의 길 여행기를 작성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강원도 남부 여행 다녀온 후 작성한 여행기 중 석탄의 길 여행기 이전에 작성한 '망상 속의 동해'와 '잊혀진 어머니의 돌'여행기도 진작에 '석탄의 길'여행기로 묶어서 제목을 붙였다면 더 나았을 거에요. 왜냐하면 '망상 속의 동해' 여행기와 '잊혀진 어머니의 돌' 여행기를 보고 '석탄의 길' 여행기를 봐야 이해가 되는 부분들도 있고, '망상 속의 동해' 여행기 및 '잊혀진 어머니의 돌' 여행기에 있는 정보들을 알고 있어야 석탄의 길 여행기가 더 재미있는 점도 있거든요.

 

'망상 속의 동해' 여행기와 '잊혀진 어머니의 돌' 여행기를 '석탄의 길' 여행기로 합치기에는 확실한 차이점이 있어요. '망상 속의 동해' 여행기와 '잊혀진 어머니의 돌' 여행기는 친구와 같이 간 여행을 여행기로 쓴 것이고, '석탄의 길' 여행기는 저 혼자 간 여행을 여행기로 쓴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 여행기를 모두 합치기도 애매해요. 그러나 어째서 강원도 남부에 홀려서 그렇게 많이 갔고, 왜 별다른 정보 없이 휙휙 넘어가는 부분들이 꽤 있고 마치 아는 것처럼 다녔는지에 대한 답은 석탄의 길에 앞선 두 여행기에 있어요. 정말로 다 가봤던 곳을 불과 얼마 채 안 지나서 다시 간 거였으니까요.

 

앞으로 또 여행기 쓸 계획 있으십니까?

 

이건 진짜 모르겠어요. 여행을 또 갈 거냐는 질문과는 완전히 다른 질문이에요. 저도 여행을 갔다왔다고 해서 무조건 여행기를 쓰지는 않아요. 제가 여행기를 쓰는 여행은 모두 여행을 떠나기 전에 다녀와서 여행기 써야겠다고 결심한 여행들이에요.

 

강원도 남부 여행을 갔다 와서 이렇게 긴 여행기를 쓴 이유는 그만큼 강원도 남부 여행이 너무 매력적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름다운 풍경과 좋은 사람들, 많은 사연들과 거대한 서사가 있는 지역이었어요. 무려 오늘날 바로 지금 이 순간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서사가 있는 곳이었어요. 이렇게 매력적이고 황홀한 여행을 할 곳을 또 발견한다면 그때는 또 여행기를 쓰기로 작정하고 여행을 떠날 거에요. 그러나 이런 곳은 극히 귀해요. 자극적이고 한 번 읽기 시작하는 순간 빠져나올 수 없는 스토리가 있는 여행을 한다는 게 쉽지 않아요.

 

강원도 남부 여행기 석탄의 길 여행기를 완결지은 지금, 아주 시원하고 홀가분하면서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해요. 여행기를 쓰는 동안 인생의 무거운 숙제라 항상 마음 한 편이 답답했지만, 몰입해서 쓰는 동안은 매우 재미있었거든요. 여행기를 올리는 동안 이 지역 출신분 및 실제 현재 거주하시고 계신 분들로부터 좋은 댓글과 팬레터 이메일도 받았어요. 지역 주민분들께 호평을 들어서 정말 기뻤어요. 지역 주민분들께 인정받았다면 최소한 제가 엉망으로 쓰지는 않았다는 말이니까요.

 

5월이 코앞인데 기온은 이상하게 낮에도 10도 초반이니 여행 갈 만큼 날이 온화해지기 전까지 여행기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는 달성했어요. 제가 부지런히 쓴 것도 있지만, 대자연이 도와줬어요. 원래 기온이라면 여행 떠나기 좋은 기온은 4월초부터이니 목표 달성 실패지만, 대자연이 기온을 뚝 떨어뜨리면서 성공시켜줬어요. 그래도 10도 후반은 되어야 여행 다닐 만 하죠. 그 전에는 쌀쌀해서 잘 돌아다니려 하지 않아요.

 

 

2022년 강원도 남부 여행기 석탄의 길은 지금 이 에필로그까지 포함해서 총 용량 859MB, 파일은 2641개에요. 프롤로그부터 시작해서 에필로그까지 총 89화에요. 좀좀이의 여행 블로그에 연재한 여행기 중 2015년 동남아시아 여행기였던 '길고도 길었던 이야기' 다음으로 긴 여행기에요. 만약 '망상 속의 동해', '잊혀진 어머니의 돌'까지 석탄의 길 여행기로 합쳤다면 제가 지금까지 쓴 여행기 중 가장 긴 여행기가 되었을 거에요.

 

https://zomzom.tistory.com/5602

 

망상 속의 동해 - 01 동해를, 동해시를 가자

"같이 여행갈까?" 저와 지금까지 여행을 여러 번 같이 다닌 친구가 제주도에서 서울로 올라왔어요. 친구는 제게 여행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물어봤어요. 나도 여행 가고 싶다. 그러나 지금은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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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어머니의 돌 - 프롤로그 강원도 남부 운탄고도 몰락한 탄광지역으로 가자

제게는 강원도 토박이 친구가 있어요. 강원도 친구와 서로 찌그닥거리며 놀곤 해요. 강원도 친구는 강원도 여러 곳을 많이 다녀봤어요. 반면 저는 강원도 여행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강원도를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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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의 길 - 프롤로그

꺼져가는 불씨가 남기는 마지막 빛.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사라져가고 잊혀져가는 것이 매우 많아요. 작게는 특정 물건, 상품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어떤 특정 동네, 산업까지 있어요. 오늘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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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의 길 여행기는 매우 길었어요. 여행기가 끝났어요.

 

아마 올해 또 강원도 남부 여행을 갈 거에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저를 불타오르게 할 새로운 여행이 있는지, 그런 여행을 직접 만들 수 있는지 계속 알아볼 거에요. 사람이 걸어다닐 수 있는 길은 전국 어디든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좀좀이의 여행 석탄의 길 여행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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