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미국주식 일본주식

미국 Russell 3000 지수 추종 ETF VTI -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2020년 4분기 분배금 입금

좀좀이 2021. 1. 7. 06:40
728x90

2021년 1월 5일, 미국 VTI ETF -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2020년 4분기 분배금이 키움증권 주식계좌로 입금되었어요.

 

 

미국 VTI ETF -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2020년 4분기 분배금 분배락일은 2020년 12월 24일이었어요. 미국 기준 분배금 지급기준일은 2020년 12월 30일이었어요. 미국 기준 12월 30일이기 때문에 한국 기준으로는 12월 31일이 분배금 지급일이었어요. 그런데 한국 주식시장은 12월 31일에 휴장일이었고, 그 다음날은 1월 1일이었고, 그 다음날인 1월 2일은 토요일이었어요. 이러면 빨라야 1월 4일에 입금되요. 키움증권은 VTI ETF 배당금을 1월 5일 저녁에 입금해줬어요.

 

미국 VTI ETF 2020년 4분기 분배금은 세전 0.78달러에요. 실제 수령한 세후 분배금 수령액은 0.66달러였어요. 외국납부세액이 12센트였어요. 이번에는 미국에 12센트를 세금으로 납부했어요. 2020년 3분기 VTI 분배금은 세전 67센트, 세후 57센트였어요. 2020년 4분기 VTI 분배금은 지난 2020년 3분기에 비해 세전으로는 11센트, 세후로는 9센트 더 증가했어요.

 

 

2020년 최악의 미국 주식 투자 시기는 9월이었어요. 2020년 3월 폭락장 이후 미국 주식에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 중 9월에 진입한 사람들은 뒤로 넘어져도 코 깨지는 사람일 거에요. 왜냐하면 9월 조정장때 미국 달러 환율과 주가 둘 다 작살났거든요. 다른 달에 들어온 것은 다 괜찮았어요. 정확히 9월 조정장 중에 들어간 것들이 제대로 주가하락과 환차손 양쪽 다 얻어맞았어요. 그나마 분기 배당금을 주는 주식은 어느 정도 만회가 되었지만, 만약 9월 조정장에 배당금 안 주는 주식을 매수했다면 조금 많이 아플 거에요.

 

저는 미국 VTI ETF를 2020년 6월 17일에 매수했어요. 그래서 이것은 비록 환차손과 주가하락 둘 다 얻어맞더라도 여유가 있었어요. 이미 많이 올라가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동안의 주가 상승이 환차손을 어느 정도 방어해주고 있었어요. 분배금도 2번 받았구요. 분배금 2번 받은 것이 환차손 방어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VTI를 157.75달러에 1주 매수했어요. 이후 제가 수령한 분배금은 총 1.17달러였어요. 제 매수가격에서 1% 조금 안 되는 돈이었어요. 이것이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환차손 1% 정도는 이미 분배금으로 받은 돈이 있기 때문에 방어가 된다는 거였어요. 또는 주가가 하락한다 하더라도 제 본절가는 분배금 2번 받은 것이 있기 때문에 156.58달러로 낮아졌어요.

 

미국 VTI ETF 2020년 3분기 분배금이 입금된 후였어요. 10월이 되자 미국 주식 시장은 다시 뜨거워지기 시작했어요.

 

"미국 만세! 미국 만세! 미국 만세!"

 

미국 만세삼창. 2020년 10월에 원화 강세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었어요. 주가는 올라가지만 환전 고려하면 환차손 때문에 크게 남겨먹는 달은 아니었어요. 역시 가치투자는 미국 주식에 해야 했어요. 분배금, 배당금도 분기마다 주고 주가도 올랐어요. 세계의 중심이 미국인데 미국이 망하면 그 전에 우리는 다 초근목피로 연명하는 신세에요. 미국이 일시적으로 어려울 수는 있어요. 하지만 미국 인구는 고작 3억이에요. 그 넓은 땅, 풍요로운 자원과 식량을 갖고 있는데 고작 3억이에요.

 

미국과 중국은 비교 대상이 아니에요. 중국은 인구가 13억이라 내수주도성장이 아예 불가능해요. 중국은 자급자족이 아예 안 되요. 내수주도성장은 기본적으로 인구부양력이 현재 인구보다 훨씬 많을 때 가능해요. 하지만 중국은 뭔 수를 써도 자국 내 자원만으로는 13억 인구를 먹여살릴 수 없어요. 그나마 중국이 내수주도성장을 하려면 일본 방식을 따라야 해요. 전세계에 엄청난 투자를 해서 자본 유입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방법 외에 중국이 내수주도성장할 방법은 아예 없어요. 중국이 가능하다면 미국 경제 발전은 이제 초등학교 졸업 수준이라는 말이에요.

 

1. 중국은 내수주도성장이 아예 불가능하다.

2. 미국은 경제 발전 수준이 자국 잠재력을 고려하면 이제 초등학교 졸업 수준이다.

 

1번을 부정하면 2번에 자연스럽게 동의해야만 하고, 2번을 부정하면 1번은 동시에 같이 부정되요. 엉터리 사탕발림 혹세무민 내수주도성장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근본적인 원래 내수주도성장 방법을 놓고 보면 그래요. 자원이 한정되어 있는데 사람만 늘어나면 그 끝은 결국 다 굶어죽는 것이에요. 중국이 내수주도성장이 가능하다면 미국은 아직 경제 발전 전성기까지 까마득하게 멀리 남았다는 소리고, 중국이 내수주도성장이 불가능하다고 하면 그때야 미국도 내수주도성장이 가능한지 따져볼 만해져요.

 

사실 내수주도성장은 한국에서 엉터리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근본은 쓰레기통에 처박힌지 오래에요. 이렇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통일대박론 때문이에요. 북한과 통일해야하는 당위성 중 경제적 분야에서 딱히 내세울 것이 없기 때문에 북한과 통일하면 인구가 늘어나서 내수주도성장이 가능해진다고 부르짖는 거에요.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따져보면 경제적인 이유로는 대한민국이 북한과 통일해봐야 크게 손해만 볼 뿐 얻는 것이 아무 것도 없어요. 통일이 되면 한국 경제가 크게 성장할 거라는 논리를 보면 하나부터 백까지 다 엉터리에 거짓말이에요. 기본적으로 북한 사람들을 무슨 한 달 100달러도 안 주고 부려먹을 수 있다는 전제를 깔고 접근하니까요. 지하자원 채산성조차 다른 나라들이 그렇게 많이 알아보고 답 안 나와서 털어버렸어요. 심지어 이건 중국조차도 포기한 부분이에요. 그러니 북한과 통일해야 하는 경제적 논리가 없어서 들고 나온 것이 인구가 많아지면 내수주도성장이 가능하다는 논리에요. 그 어떤 과학적, 합리적 토대 없이 무턱대고 인구만 많으면 경제발전한다고 우길 뿐이에요. 그런데 이런 논리라면 방글라데시는 세계 최상위 선진국 그룹에 들어가야 해요.

 

10월 중순이 되자 미국 증시는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전세계 증시 전체가 미국 대선 테마주로 변신했어요. 아무리 봐도 미국 증시는 일부러 떨어뜨리는 모양이었어요. 떨어질 이유가 없는데 단순히 대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어떻게든 폭락시키려 하는 모습이었어요.

 

예상대로 미국 대선이 끝나자마자 증시는 다시 반등했어요. 미국 VTI ETF 도 잘 올라갔어요. 걱정할 일이 없었어요. 이쯤 가면 더 올리기 위해 개미 털기하려고 미국 월가 초거대 세력들이 작정하고 대선 핑계로 지수를 크게 흔들어버린 것 아닌가 싶을 정도였어요. 하지만 미국 VTI ETF 는 아주 든든했어요. 미국을 믿기 때문이었어요.

 

미국은 대선 투표가 끝난 후 계속 대통령 당선자가 누구인지 확정이 안 되었어요. 인터넷에서는 바이든은 바재앙이니 트럼프는 트재앙이니 난리였어요. 그러나 미국 종합주가지수는 바재앙이고 트재앙이고 나발이고 그냥 올라갔어요. 미국 VTI ETF 도 같이 올라갔어요.

 

뉴스를 보면 결국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어요.

 

먼 미래에 역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20년 대활약에 대해 과연 제대로 평가해줄까?

 

이것은 대선 결과와는 별개 문제에요. 2020년, 중국 공산당과 중국인들이 전세계에 살포한 바이러스 때문에 전세계가 위기에 처했어요. 이 위기 상황에서 전세계를 구조해낸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었어요.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2020년 3월 17일을 기억하는가? 나는 그날 인버스를 타고 있었다.

 

저는 2020년 3월 17일을 기억해요. 연기금조차 곱버스에 후다닥 올라탔던 그날이요. 만약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경제 위기 대응책과 완전히 다른 방식인 일반인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살포하는 구국의 결단을 내리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종종 상상해요. 한국 경제는 지금 파탄 상태였을 거에요. 코스피 3000이 아니라 코스피 1000일 거에요. 지금도 전국민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살포해야 한다 안 된다 싸우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나서지 못했다면 기재부를 중심으로 뇌가 썩은 무리들은 아직도 선별지급 운운하며 자기들끼리 헤쳐먹을 궁리만 하고 있었을 거에요. 일반인들은 실물경제 파탄으로 다 나락갔을 거구요.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신 개발에 묻지마 예산지원을 하면서 백신 개발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어요. 만약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면 아직도 백신이 등장하지 않았을 거에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구경도 못 했을 거고 지금 중국 간첩들은 시노팜, 시노백 수입하자고 난리였을 거에요. 솔직히 한국 상황을 보면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질질 끌다가 나중에 중국제 쓰레기 백신 시노팜, 시노백 수입해서 전국민 접종하자고 할 거 같기도 해요. 그러면 지금 영업 제대로 못해 말라죽어가는 자영업자들은 선동당해서 좋다고 중국 엉터리 백신 시노팜, 시노백 수입하자고 난리치겠죠. 이놈의 운동권 놈들 수작질은 뻔하니까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상당히 크게 갈려요. 하지만 2020년 중국이 전세계를 위기에 빠트린 지금 이 전염병 사태에서 전세계를 구원해내었다는 것만큼은 인정해줘야 해요.

 

미국 VTI ETF를 구성하는 주식 종목수는 총 3586개에요. 미국 전체시장을 추종하는 ETF에요. VTI가 진정한 가치를 빛내기 위해서는 미국 중소형 기업 지수인 RUSSELL2000 지수가 힘을 받아줘야 해요. 미국 VTI는 정확히는 미국 Russell 3000 지수 추종 ETF 라고 보는 것이 맞아요. Russell 3000 지수와 거의 비슷하게 움직여요.

 

Russell 3000 Index는 FTSE Russell에서 관리하는 자본화 가중 주식 시장 지수에요. 러셀3000 지수는 미국 전체 주식 시장의 벤치 마크가 되는 지수에요. Russell 3000지수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미국 초거대 기업부터 우리가 죽을 때까지 한 번도 못 들어볼 미국의 중소기업까지 포함된 지수에요. S&P500, 다우존스, 나스닥과 달리 가장 큰 기업에서 엄청나게 작은 기업까지 다 포함하고 있는 지수에요. 한국 주식시장으로 비유하자면 코스피 전체 종목과 코스닥 전체 종목을 합쳐놓은 종합주가지수가 미국에서는 러셀3000 지수에요. VTI는 러셀3000지수 구성 종목보다 더 많은 기업 주식이 들어가 있어요.

 

 매수일 / 배당일

 매수가격 / 종가가격

 세후배당금 (세전)

 2020/06/17

 157.75 (157.84)

 -

 2020/07/03

 158.07

 0.60 (0.70)

 2020/10/06

 173.46

 0.57 (0.67)

 2021/01/05

 191.87

 0.66 (0.78)

 

앞으로 미국이 계속 잘 발전해서 미국 VTI ETF가 순조롭게 잘 상승했으면 좋겠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