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은 배스킨라빈스 2020년 11월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인 아이스 호떡 아이스크림과 같이 출시된 아이스크림이에요. 홈페이지에 정식 출시일이 나와 있지는 않지만 아이스 호떡 아이스크림은 홈페이지에 정식 출시일이 2020년 10월 27일이라고 나와 있으니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도 아마 정식 출시일은 이날 아닐까 추측해볼 수 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호떡 아이스크림을 먹은 다음날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여자친구에게 보여줬어요. 사진도 인스타그램에 올렸어요. 어제였어요. 여자친구가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들어가보라고 했어요. 여자친구 말대로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어요. 여자친구는 제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 호떡 아이스크림 사진이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 아이스 호떡 메뉴에 1등이자 단독으로 올라간 것을 보라는 말이었어요. 그런데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 들어가자마자 눈에 확 들어온 것은 따로 있었어요.


"아이스 붕어빵도 출시되었어?"


아이스 호떡 아이스크림 바로 옆에는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도 있었어요.


"이거 왜 그때 없었지?"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호떡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을 때 매장에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은 없었어요.


내가 정식 출시일보다 일찍 먹었지!


제가 제 블로그에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 호떡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고 글을 올린 날은 10월 31일이었어요. 그런데 실제 먹은 날은 10월 30일이었어요. 10월 30일 저녁에 먹고 그 다음날에 글을 써서 올렸거든요. 그렇게 생각하니 그때 매장에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이 없었던 것이 납득되었어요. 아이스 호떡 아이스크림과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을 동시에 내놓으려면 아이스크림 진열대에서 두 칸을 비워야 해요. 그런데 제가 정식 판매 개시일도 아니고 그보다 이틀 전에 가서 먹었으니 매장에 없어도 이상할 것은 없었어요.


'베라 또 가야하네.'


마침 어제는 친구와 약속이 있었어요.


'친구 만나서 베라 같이 가자고 해야겠다.'


저녁 먹고 카페 가기 전에 잠깐 베스킨라빈스31 들려서 아이스크림 먹자고 하면 되었어요. 그러면 일부러 베스킨라빈스31을 억지로 찾아가야할 필요는 없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의 장점이라면 아이스크림 종류가 많다는 점이에요. 어지간히 까탈스럽지만 않다면 누가 가든 입맛에 맞는 아이스크림 한 개 정도는 있어요. 그래서 누군가와 같이 가기 매우 좋아요. 제가 아이스크림을 살 테니 배스킨라빈스 잠깐 갔다가 카페 가자고 하면 싫다고 할 리 없었어요.


친구와 만나서 저녁을 먹은 후였어요. 친구에게 제가 아이스크림을 살 테니 배스킨라빈스 가자고 했어요. 친구가 그러자고 했어요. 바로 근처에 배스킨라빈스가 있었어요. 친구와 같이 배스킨라빈스 매장으로 들어갔어요. QR코드를 찍은 후 아이스크림을 쭉 살펴봤어요.


"어? 아이스 붕어빵 없나?"


아이스크림 진열대에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이 없었어요. 점원에게 물어봤어요. 점원이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은 안 들어왔다고 했어요. 친구에게 아이스크림 사주겠다고 데리고 왔는데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 없다고 나가는 건 정말 아니었어요. 그래서 레인보우 샤베트를 골라서 먹었어요. 점원이 아주 인심 좋게 무지 많이 떠서 싱글 레귤러 컵에 담아줬어요. 원래 목적이었던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은 못 먹었지만 기름진 것 먹은 후 레인보우 샤베트를 먹으니 참 좋았어요. 점원이 양을 싱글킹 사이즈 떠주듯 많이 줘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오늘 오후가 되었어요.


'아이스 붕어빵 혹시 들어왔을 건가?'


오늘 갑자기 날씨가 엄청 추워졌어요. 바람도 마구 불었어요. 절대 밖에 나가기 싫었어요. 기껏 배스킨라빈스 매장 갔는데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 없어서 허탕치면 진심으로 짜증날 날이었어요.


전화부터 해보자.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전화해봤어요.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 판매중인지 물어봤어요.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은 판매중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찬바람 뚫고 배스킨라빈스 매장으로 갔어요.


베스킨라빈스31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은 일단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었어요. 아이스크림 진열대를 쭉 살펴봤어요.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이 보였어요. 그래서 QR코드를 찍은 후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을 싱글 레귤러 컵으로 주문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생겼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은 아주 연하고 탁한 느낌 있는 보라색 비슷한 색 아이스크림과 연노랑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아주 연하고 탁한 느낌이 있는 보라색 아이스크림은 팥 아이스크림이고, 연노랑 아이스크림은 커스터드향 아이스크림이에요.


'베스킨라빈스에서 팥 아이스크림 내놓은 적 있던가?'


아이스크림을 받은 후 잠시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이건 금방 떠올랐어요.


"아, 팥빙수 아이스크림!"


배스킨라빈스31에서는 2018년 5월 18일에 팥빙수 아이스크림을 출시했어요. 팥 들어간 아이스크림이 새롭게 출시된 건 팥빙수 아이스크림 이후 이것이 처음이었어요. 시즌메뉴로 팥빙수 아이스크림이 또 나왔던 기억은 있지만 신메뉴 아이스크림 중 팥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것은 없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은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만난 배스킨라빈스31 팥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배스킨라빈스31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에서 초콜렛처럼 생긴 것은 팥 리본이에요.


배스킨라빈스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


배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서는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에 대해 '달콤한 커스터드향 아이스크림과 팥 아이스크림 속에 붕어빵 큐브와 팥 리본이 쏙쏙'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매장 아이스크림 이름표에 적힌 설명도 똑같았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 열량은 싱글 레귤러 컵 기준으로 268kcal 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 영문명은 ICE BUNGEOPPANG 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아이스 붕어빵


먼저 팥 아이스크림부터 먹어봤어요. 팥 아이스크림은 비비빅 비슷한 맛이었어요. 비비빅보다 맛이 순했어요. 단맛이 은은하고 부드러웠어요. 팥 향기도 비비빅에 비해서 순한 편이었어요. 배스킨라빈스31은 대체로 맛을 강하게 내는 편인데 팥 아이스크림은 비비빅보다 팥 맛과 향 모두 순해서 의외였어요. 던킨이 도넛 맛을 순하게 만들고 베스킨라빈스가 맛을 강하게 만드는데 팥 아이스크림 맛이 순해서 먹으면서 던킨 도넛 쪽에서 개발한 아이스크림인가 싶었어요.


팥 아이스크림은 푸슬푸슬했어요. 입에 들어가면 녹으면서 일반 아이스크림과 별 차이 없었지만 스푼으로 뜰 때는 확실히 차이가 있었어요. 색깔에 푸슬푸슬한 느낌까지 팥 앙금과 매우 많이 닮았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을 구성하는 아이스크림 두 가지 중 하나인 커스타드향 아이스크림은 스카치캔디 버터맛과 맛이 비슷했어요. 커스터드향 아이스크림은 커피 같지만 커피가 아닌 고소한 맛과 향이 느껴졌어요. 커스타드향 아이스크림의 맛과 향은 팥 아이스크림보다 강했어요. 그래서 아이스크림만 떠먹으면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에서 중심적인 맛은 팥 아이스크림 맛이 아니라 커스터드향 아이스크림 맛이었어요.


그래서 팥 리본의 역할이 엄청나게 중요했어요. 커스터드향 아이스크림의 맛과 향이 팥 아이스크림의 맛과 향을 눌러버렸기 때문에 둘을 같이 먹으면 팥맛이 막 느껴지지 않았어요. 이런 점을 보완해주는 역할이 바로 팥 리본이었어요. 팥 리본은 팥맛이 진했어요. 커스터드향 아이스크림 맛이 강해서 팥 아이스크림 맛을 누르는 게 아니라 팥 아이스크림 맛이 약해서 커스터드향 아이스크림에게 눌리는 건데 팥 리본의 팥맛은 진했기 때문에 팥 리본과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을 때는 팥맛을 강하게 느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 속에는 붕어빵 큐브가 들어있었어요. 이것은 수분이 날아간 케이크맛이었어요. 그래서 붕어빵보다는 팥 케이크 먹는 맛이었어요.


여름에 시원하게 먹는 붕어빵이라고 시즌 메뉴로 내놓으면 괜찮겠다.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중 단맛이 강하지 않은 아이스크림에 속했어요. 그래서 목 마를 때 먹었다가 갈증 더 지독하게 유발하는 아이스크림이 아니었어요. 아이스크림이 푸슬푸슬한 느낌이 있어서 갈증 유발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갈증 유발을 참 안 하는 아이스크림이었어요. 그런 면에서 한여름에 시즌메뉴로 판매하면 괜찮아 보였어요.


그리고 호떡과 붕어빵이 있으면 붕어빵부터 먹어야하듯, 이것도 만약 아이스 호떡 아이스크림과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는다면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부터 먹어야 해요. 왜냐하면 아이스 호떡 아이스크림은 단맛이 꽤 강하고 다른 맛도 강하고 향도 약하지 않은 편이거든요. 아이스 호떡 아이스크림부터 먹은 후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강한 맛 먼저 먹고 약한 맛 먹는 거라 아이스 붕어빵 맛이 참 별로일 거에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 붕어빵 아이스크림은 붕어빵보다는 팥 크림을 바른 케이크 먹는 맛이었어요.


Posted by 좀좀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정말 새로운 맛이 계속 나오네요

    2020.11.03 23: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 먹어봐야겠어요^^

    2020.11.03 2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이스 붕어빵 이름도 귀엽네용ㅎㅎㅎ 먹어봐야겠어요 ㅎㅎ 구독하구 가용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용~~~

    2020.11.04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