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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체인점 감자튀김은 노브랜드버거 감자튀김이에요.


"요즘 노브랜드버거 매장 계속 늘리더라."

"그래?"


친구가 신세계 그룹에서 만든 패스트푸드 체인점 업체인 노브랜드 버거가 요즘 매장을 계속 늘리고 있다고 알려줬어요.


"이제는 거기 줄 서서 안 먹겠지?"

"그게 언젯적 이야기야?"


작년 여름이었어요. 노브랜드 버거가 홍대입구에 처음 오픈했을 때였어요. 오픈일 당일이었어요. 신세계 그룹에서 노브랜드버거를 런칭해서 홍대입구에 1호점을 오픈한다는 뉴스를 봤어요. 신세계에서 패스트푸드 체인점 사업에 뛰어든다는 것은 꽤 주목할 만한 일이었어요. 패스트푸드 체인점 사업은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해요. 버거킹, 맥도날드, 롯데리아, KFC가 있고, 여기에 맘스터치가 있어요. 이 다섯 개 회사가 서로 피튀기게 경쟁하는 세계에요. 여기에 신세계 그룹에서도 뛰어들겠다고 나섰어요. 편의점만큼은 아니지만 패스트푸드 체인점 사업도 과포화 상태라고 말이 많아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은 자명한 일이었어요.


'신세계가 뛰어들면 어떻게 될 건가?'


신세계 그룹의 대표적인 계열사는 이마트가 있어요. '이마트'라는 것이 매우 중요했어요. 다른 회사가 뛰어든다면 그러려니 했을 거에요. 조금 있다가 사라지든가 하겠지 했을 거에요. 그러나 신세계는 달랐어요. 일단 이마트는 우리들 눈에 보이는 이마트 건물이 전부가 아니에요. 그보다는 물류 쪽에서 상당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요. 물류, 유통 쪽에서 많은 성장을 해왔기 때문에 식재료 공급면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어요. 여기에 이마트에서는 햄버거 개발에 나섰던 적이 있어요. 2010년대 중반에 '슈퍼빅버거'라고 엄청나게 큰 햄버거를 만들어서 판매한 적이 있거든요. 여기에 이마트는 '노브랜드'라는 자체 브랜드를 갖고 있어요. '노브랜드'라는 이름을 붙여서 이것저것 싸게 판매하는 상품들이 있어요. 이런 점을 고려해봤을 때 분명히 이슈가 될 일이었어요.


그러나 이상하게 오픈 당일은 조용했어요. 제가 갔을 때는 대기도 없고 매장 안에 자리도 널널했어요. 그래서 가서 바로 햄버거 먹고 나와서 햄버거 후기 써서 블로그에 올리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 다음날부터 전쟁이 시작되었다.


온갖 유튜버들이 다 노브랜드버거 매장으로 달려갔어요. 난리도 아니었어요. 오픈 당일은 한산했는데 정작 오픈 다음날에 전쟁터가 되었어요.


지금은 그렇게 줄 서서 먹을 리 없어요. 그 당시에야 노브랜드 매장이 전국에 하나 뿐이었고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사람들이 호기심에 가고 유튜버들이 돈 벌려고 가고 사람들 우글거리니까 덩달아 줄 서보는 사람도 있었지만 지금은 노브랜드 매장이 생긴 지 1년이 되어가고 있고 매장도 여기저기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아직 의정부에는 노브랜드버거가 없다.


의정부 살고 있는 제게 노브랜드버거는 아직 서울 음식이에요. 의정부에는 노브랜드버거 매장이 없거든요. 마침 서울 갈 일이 있었어요. 서울 간 김에 모처럼 노브랜드버거 가서 햄버거를 먹기로 했어요.


노브랜드 버거로 갔어요. 햄버거는 전에 먹었던 NBB 어메이징 버거를 주문했어요. 세트로 주문했기 때문에 감자튀김도 같이 나왔어요.


노브랜드버거 감자튀김은 이렇게 생겼어요.


노브랜드버거 감자튀김


노브랜드버거 감자튀김 가격은 미디엄 1500원, 라지 2000원이에요.


노브랜드버거 홈페이지에서는 감자튀김에 대해 '포슬포슬한 감자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고급 프랜치 프라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감자튀김


나는 짠맛의 노예인가...


감자튀김 자체는 맛있었어요. 굵은 감자튀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꽤 맛있게 먹을 맛이었어요. 과자 중 구운감자와 비슷한 맛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늘고 짭짤한 감자튀김을 좋아해요. 제 취향과는 정반대 위치에 서 있는 감자튀김이었어요. 별로 짜지 않고 굵은 감자튀김이었거든요. 포슬포슬한 식감은 좋았지만 제가 즐겨먹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만약 두 종류의 감자튀김을 놓고 선택하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


햄버거 먹을 때 감자튀김이 별 거 아닌 거 같아도 이게 은근히 중요해요. 그리고 감자튀김도 사람들마다 취향이 달라요. 대체로 가늘고 짠맛 강한 맥도날드 스타일, 굵고 짠맛 약한 버거킹 스타일 중 하나에 속해요.


이 점을 고려해서 가늘고 짠맛 감자튀김과 굵고 짜지 않은 감자튀김을 둘 다 준비해놓고 준비할 때 선택하게 하면 어떨지 궁금해졌어요. 감자튀김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광고하면 그것도 나름 꽤 먹일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보통은 햄버거를 중심으로 선택하지만 햄버거 먹을 때 감자튀김이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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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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