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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마셔본 음료수는 GS25 편의점 GS리테일 제주 청귤 스파클링이에요. GS리테일 제주 청귤 스파클링은 GS25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GS25 편의점 음료수에요.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어요. 여지없이 또 편의점 앞을 지나가야 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편의점이 있거든요. 편의점이 보이자 음료수 하나 사서 마시고 들어갈까 잠시 고민했어요. 겨울에는 이러는 일이 없지만 여름은 더워서 집으로 돌아갈 때 편의점 가서 음료수를 하나 사서 마시고 가는 일이 종종 있어요. 하나 사서 집으로 들고간 후 샤워하고 나와서 마시는 경우도 있구요.


"음료수 하나 사서 집으로 갈까?"


마침 GS25 편의점 상품권이 있었어요. 잔액이 남아 있었고 유효기간은 거의 다 되어가고 있었어요. GS25 편의점 상품권 안에 남아 있는 금액을 사용해야 했어요. 편의점에서 제가 사는 거라고는 음료수 정도에요. 그거 외에는 구입하는 것이 별로 없어요. 음료수를 그렇게 크게 사서 마시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GS25 편의점 상품권 안에 남은 금액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에 음료수 캔 하나 사서 집으로 가기로 했어요.


GS25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음료수가 진열되어 있는 냉장고로 갔어요.


"영 재미있어 보이는 것이 안 보이네."


딱히 재미있어 보이는 음료수는 없었어요. 새로 나온 음료수가 보였어요. 큰 흥미를 끌지는 못했어요. 그렇게 특별히 사고 싶은 음료수는 없었지만 뭐라도 하나 구입해서 집으로 가야 했어요. GS25 편의점 상품권 안에 애매하게 남아 있는 돈을 다 사용해야 했거든요. 생각날 때 사용해야지, 이것도 자꾸 미루면 결국 유효기간 지나서 사용하지 못하게 되요.


"뭐 사지?"


다시 한 번 음료수를 쭉 살펴봤어요. 사고 싶은 것을 만들어서라도 사야 했어요.


"아, 이거 사야겠다."


GS리테일 제주 청귤 스파클링 캔이 보였어요. 이건 꽤 예전부터 계속 있었던 음료였어요. 하나도 안 궁금했어요. 딱히 마셔보고 싶은 생각도 없었구요. 그렇지만 이제는 이것이 그나마 가장 궁금하고 마셔보고 싶은 음료수 중 하나가 되었어요. 나머지 제가 안 마셔본 음료수는 이것보다 더 기대도 안 되고 구입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나는 청귤을 먹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귤 자체를 안 좋아해서 최대한 안 먹으려고 피하는 편이에요. 어렸을 적부터 귤은 노란색이 익은 것이고 파란 것은 안 익은 것이었어요. 한국어에서 설익은 과일 앞에는 접두사 '풋'을 붙여요. 풋사과 같은 거요. 그런데 '풋귤'은 들어보지도 못했어요. 청귤도 못 들어봤구요. 안 익어서 초록색인 귤은 그냥 먹는 게 아니었거든요. 먹으려고 한다면 먹을 수야 있겠죠. 그렇지만 굳이 그걸 먹어야할 이유는 없었어요.


'하다하다 이제는 설익은 귤도 먹는 거야?'


귤이 넘쳐나는 제주도. 귤 갖고 만들 게 하도 없어서 이제는 설익은 귤까지 팔아먹나 싶었어요.


일단 사왔어요. 집에 와서 대체 청귤이 뭔지 찾아봤어요.


"청귤이 따로 있구나!"


청귤은 설익은 귤이 아니었어요. 이것은 다 익어도 껍질이 초록색이래요. 많이 재배하기 시작한 지는 얼마 안 되어 보였어요. 아직도 제주도 포함해서 전국 어디를 가든 청과물 진열대에서 보이는 귤은 노란색이니까요.


일단 설익은 귤이 아니라는 점에 안심했어요.


GS25 편의점 GS리테일 제주 청귤 스파클링은 이렇게 생겼어요.


GS25 편의점 GS리테일 제주 청귤 스파클링


아무리 봐도 설익은 귤이에요. 그러나 청귤은 다 익어도 껍질이 초록색이래요.


캔 하단을 보면 청귤농축과즙 0.11% (배합함량: 청귤 100%, 청귤과즙으로 환원기준 : 0.42%, 제주산)이라고 적혀 있어요.


제주도 청귤 음료


캔 한쪽에는 제품 설명이 인쇄되어 있었어요.


정식 제품명은 제주 청귤 스파클링이에요. 식품 유형 중 탄산음료에 해당해요.


제조원은 일화초정공장이에요. 유통전문판매원은 GS리테일 회사에요.


GS25 편의점 GS리테일 제주 청귤 스파클링 성분은 다음과 같아요.


정제수, 액상과당, 설탕, 청귤농축과즙 0.11%(배합함량: 청귤 100%, 청귤과즙으로 환원기준 : 0.42%, 제주산), 구연산, 비타민C, 이산화탄소, 천연향료(청귤향), 합성향료(청귤향), 수크랄로스(감미료)


GS25 편의점 GS리테일 제주 청귤 스파클링 원재료


캔을 따서 냄새를 맡아봤어요. 오렌지 주스, 감귤 주스와 비슷하기는 한데 아주 살짝 미묘하게 다른 냄새가 났어요. 감귤향 미스트, 감귤향 샴푸 같은 것이 있다면 아마 많이 비슷할 거에요. 귤 냄새와 비슷하기는 한데 아주 살짝 다른 느낌이 있었어요.


GS25 편의점 GS리테일 제주 청귤 스파클링은 투명하고 탄산이 있는 음료였어요.


한 모금 마셔봤어요.


이 미묘하게 이상한 맛 뭐지?


일반 감귤 주스, 오렌지 주스와 맛이 달랐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비슷하지만 향에서 차이가 있었어요. 정확히 표현하자면 감귤 주스에 포도 주스를 조금 섞어놓은 맛이었어요. 귤 냄새 속에서 희안하게 포도향 비슷한 향이 살짝 느껴졌어요. 감귤 주스와 매우 비슷할 거라고 예상했는데 뜬금없이 포도향 비슷한 향이 섞여 있어서 신기했어요. 포도향 비슷한 향이 있을 거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 했거든요.


음료는 꽤 셨어요. 신맛이 상당히 강했어요. 음료를 입에 부어넣고 삼키는 과정에서 눈이 꽉 감겼어요. 맥도날드 한라봉 칠러보다 이것이 더 셨어요. 괜히 청귤이 아닌 모양이었어요. 생긴 것부터 설익은 귤처럼 생겼는데 맛도 설익은 귤처럼 신맛이 엄청 강했어요.


신맛이 지나간 후에는 단맛이 조금 느껴졌어요. 베스킨라빈스31 레인보우샤베트 아이스크림에서 신맛을 더 많이 끌어올리고 단맛을 더 많이 낮추면 이 음료수의 신맛과 단맛 비율에 맞춰질 거에요. 신맛이 강한 데에 비해 후폭풍으로 몰려오는 단맛은 많이 약했어요. 그래서 재미없는 신맛이었어요.


GS25 편의점 GS리테일 제주 청귤 스파클링은 특색 있는 음료이기는 했어요. 신맛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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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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