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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도시락은 GS25 편의점 듬뿍 햄볶음 & 치킨 도시락이에요.


밤새도록 서울 길거리를 돌아다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서울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영상도 촬영했어요. 108번 버스 첫 차를 타고 의정부로 돌아갔어요. 저녁을 간단히 먹고 나왔고 돌아다니는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았어요. 날이 쌀쌀했기 때문에 더 출출해진 것도 있을 거에요. 버스를 타서 앉아서 히터 열기를 쬐며 몸을 녹일 수록 슬슬 배가 고파졌어요.


의정부에 도착하니 이른 아침이었어요. 이른 아침이다보니 아직 문 열고 장사를 개시한 식당이 없었어요. 기껏해야 김밥천국 정도였어요. 나머지 식당들은 문을 열려면 까마득히 멀었어요.


"아침이나 먹고 들어갈까?"


일단 뭔가 먹고 집으로 들어가고 싶었어요. 집에 들어가면 조금 앉아서 할 거 하다 얼마 못 가 졸려서 잠들 게 분명했어요. 집에 들어가서 라면 끓여먹기 싫었어요.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귀찮았어요. 밤새 걸어서 꽤 피곤했거든요.


밖에서 밥 먹고 들어가자니 선택지가 김밥천국 가서 밥을 먹는 것과 편의점 가서 도시락을 사먹는 것 뿐이었어요. 그 둘 외에는 아무 선택지도 없었어요. 이른 아침이어서 24시간 식당에 가지나 않으면 김밥천국과 편의점 도시락 밖에 선택지가 없었거든요. 그러나 24시간 식당은 동네에서 멀었어요.


'김밥천국은 안 간다.'


김밥천국은 이제 전혀 가성비 좋지 못해요. 김밥천국 갈 바에는 차라리 편의점 도시락 하나 사서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나아요. 그게 만족감이 훨씬 더 높거든요.


'편의점 가서 도시락이나 먹고 들어가야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세븐일레븐, 씨유, 지에스25 편의점 다 있어요. 순서대로 하나씩 들리면서 어떤 도시락이 있는지 살펴보기로 했어요.


집을 향해 걸어가며 편의점을 하나씩 들어가서 도시락을 살펴봤어요. 영 끌리는 것이 없었어요. 어느 편의점을 들어가도 다 마찬가지였어요. 확 끌리는 것은 없고 정말 안 끌리는 도시락만 있었어요.


'다음 편의점 가면 뭐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다음 편의점을 향해 갔어요. 계속 마음에 드는 도시락이 없었기 때문에 계속 편의점에서 그냥 나왔어요. 그러다보니 집에 거의 다 왔어요. 이제 편의점이 딱 하나 남았어요. GS25 편의점이었어요.


마지막 남은 GS25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여기도 끌리는 거 없네...'


그러나 여기에서는 진지하게 생각해야 했어요. 지금까지는 다음 편의점이 있으니까 원하는 거 없으면 그냥 되돌아나와도 상관 없었어요. 다음 편의점에 원하는 도시락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건 마지막 편의점이었어요. 그 다음에는 집까지 편의점이 없었어요. 여기에서 고르든가 곰곰히 생각하며 그나마 먹고 싶은 도시락이 있는지 생각해보며 왔던 길 되돌아가는 수 밖에 없었어요.


'여기에서 먹고 가자.'


왔던 길 되돌아가고 싶지 않았어요. 그냥 GS25 편의점 안에서 있는 것을 골라서 먹기로 했어요. 어떤 도시락이 가장 좋을지 살펴봤어요.


'이게 제일 낫겠다.'


그렇게 고른 것이 지에스25 GS25 편의점 듬뿍 햄볶음 & 치킨 도시락이었어요.


GS25 편의점 듬뿍 햄볶음 & 치킨 도시락은 이렇게 생겼어요.


지에스25 GS25 편의점 듬뿍 햄볶음 & 치킨 도시락


GS25 편의점 듬뿍 햄볶음 & 치킨 도시락 가격은 4200원이에요. 총 중량은 447g이고, 열량은 744kcal 이래요.


GS25 편의점 듬뿍 햄볶음 & 치킨 도시락 성분


지에스25 편의점 듬뿍 햄볶음 & 치킨 도시락 구성 및 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쌀(국산), 오븐구이치킨[닭고기(사이정육/브라질산)89.64%, 오븐시즈닝], 그릴후랑크[돼지고기 88.92% (지방일부사용)(외국산:미국, 스페인, 캐나다 등), 물엿, 정제소금(국산), 혼합제제(젖산나트륨, 초산나트륨, 이산화규소),바베큐시즈닝], 백묵은지볶음(백맛묵은지, 대파, 콩기름, 설탕, 마늘), 볶음김치, 고기튀김, 양파, 통통소시지, 콩나물, 쥬키니호박, 부대볶음용소스, 양배추, 대파, 마늘, 대두유, 참기름, 조미식초, 볶음참깨, 하나다시, 정제소금, 진간장, 정제수


알레르기 유발성분으로는 우유, 땅콩, 대두, 밀, 새우, 돼지고기, 토마토, 닭고기, 쇠고기, 조개류(굴, 홍합)이 함유되어 있대요.


지에스25 GS25 편의점 듬뿍 햄볶음 & 치킨 도시락 후기


뚜껑을 열고 도시락을 먹기 시작했어요.


편의점 백김치


편의점 도시락에 꼭 들어가다시피 하는 볶음 김치가 없었어요. 김치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흰 묵은지 볶음이 들어 있었어요.


'아...이거 조금 별로다.'


백묵은지볶음은 무슨 배추 피클 같았어요. 시큼했어요. 억지로 식초 넣어서 신맛 내려고 한 것 같았어요. 이건 영 아니었어요.


애호박무침


애호박 나물은 짭짤하고 고소했어요.


'애호박 나물이나 더 넣어주지.'


백묵은지볶음은 시큼하고 맛없었어요. 차라리 백묵은지볶음 말고 애호박 나물을 더 넣어줬으면 훨씬 좋았을 거에요. 애호박 볶음은 밥반찬으로 괜찮은 맛이었어요.


콩나물무침은 애호박 나물보다 순했어요. 덜 짰어요. 그러나 이게 GS25 편의점 듬뿍 햄볶음 & 치킨 도시락에 들어 있는 콩나물 무침이 싱겁다는 거는 아니에요. 어디까지나 애호박 나물보다 덜 짰다는 이야기에요. 씹다보면 짠맛이 올라왔어요.


지에스25 편의점 오븐구이치킨


오븐구이치킨은 맛이 조금 독특했어요. 평범한 닭고기가 아니라 닭고기 케밥 속 닭고기 같았어요. 치킨을 먹는 순간 갑자기 중앙아시아 음식 먹는 기분이 들었어요.


고기산적은 집에서 해먹는 거랑 맛이 비슷했어요. 진짜 도시락 반찬 같았어요. 후추향이 조금 느껴졌어요.


소세지 야채 볶음


소세지 야채 볶음은 매콤했어요. 이것을 처음 봤을 때는 단맛도 꽤 날 거라 예상했어요. 그러나 먹어보니 단맛은 의외로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좋았어요.


쏘야는 매콤하고 짭짤해서 밥반찬으로 좋았어요. 그리고 물리지 않았어요. 소세지 야채 볶음에 들어간 야채 선정도 매우 좋았어요.


GS25 편의점 듬뿍 햄볶음 & 치킨 도시락은 전체적으로 보면 단맛이 적고 짠맛은 조금 강했어요. 집에서 반찬 만든 것으로 도시락 만든 것 같은 맛이었어요. 상당히 고전적이고 클래식한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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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익명

    비밀댓글입니다

    2020.01.06 23:34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도 일하면서 점심시간에 짬안나면 편의점 도시락먹는데^^ 정말 잘나오더라구요!!

    2020.01.07 0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짜지 않은 맛이란 표현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2020.01.07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구성이 정말 알차네요!ㅎㅎ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먹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ㅎㅎ

    2020.01.07 1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GS 도시락 괜찮은거 같아요.
    가끔씩은 편의점 도시락으로 간편히 먹을만한 것 같아요 ^^

    2020.01.08 0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가끔은 편의점 도시락으로 간단히 한 끼 해결하는 것도 괜찮아요 ㅎㅎ

      2020.01.08 00:54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