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지리학 - 격리와 초격리의 차원과 격리의 원인


- 도시에서 발생하는 격리에 대해 사고하고 이를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 마시와 덴튼 Douglas Massey and Nancy Denton 은 서로 중첩되나 여전히 독특한 다섯 가지 격리 차원을 파악하는 보다 정교한 접근 제안.


01. 균등성 (evenness) : 근린지역에 걸쳐 집단들 분포에서의 유사성 기술 (상이 지수로 측정)

02. 노출/고립 (exposure/isolation) : 집단 구성원들이 거주하는 근린지역의 일반적인 구성 파악 (고립 지수로 측정)

03. 중심화 (centralization) : 집단 구성원들이 다른 집단과 비교해 도시의 중심부에 가까이 거주하는 정도 기술.

04. 군집성 (clustering) : 집단 구성원들이 도시 내에서 서로 근접해 있는 근린지역들에 거주하는 정도 기술. 다른 측정 지표들은 서로 이웃해서 분포하는 격리된 근린 지역과 도시의 반대쪽에 놓여 있는 격리된 근린 지역을 구분하지 않음.

05. 집중성 (concentration) : 한 집단이 제한된 도시 공간에 거주하는 정도 기술. 집단이 고밀도 환경에서 거주하는 정도.


- 마시와 덴튼은 한 집단이 다양한 형태의 격리에 동시에 직면했을 때 초격리 (hypersegregation)를 경험한다고 주장.

- 한 집단이 동시에 공간적으로 불균등하고, 고립되고, 집중되고, 군집되고, 중심화되었을 떄 초격리되었다고 일컬음.

- 초격리는 격리의 부정적 영향을 더 심화시키는 것처럼 보임.


격리의 원인


- 사회과학자들은 거주지 격리의 원인이 되는 세 가지 힘 또는 요인을 들기도 함.

- 경제, 차별, 선호, 경제적 설명은 인종적 격리처럼 보이는 것이 단순히 소수 인종 집단이 주류 민족보다 평균적으로 소득이 낮고, 소유한 부의 규모가 작다는 사실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시사.

- 소수인종 집단은 단순히 주류 인종과 동일한 근린 지역에서 살아갈 만한 여력이 없음.

- 주택 시장의 자연스러운 작동 결과 고소득 근린지역은 주류 인종의 지배적인 곳이 됨.


- 그러나 경험적 연구들은 이러한 설명을 뒷받침하지 않음. 사실 이러한 설명과 반대됨.

- 인종적 격리는 모든 소득 및 부 수준에서 발생.


- 차별 관점의 설명은 부동산 중개업자, 대출기관, 부동산감정사 및 다른 행위자들에 의해 제도화된 대별적인 대우를 지적.

- 이러한 관점에 따르면 차별이 격리를 지속시키는 중심에 놓여 있음.

- 이러한 관점에 대한 비판가들은 시민 평등권 운동의 성공과 10년 단위 센서스에서 나타난 격리 수준의 경험적 감소 강조.

- 그러나 주택 시장에서 차별이 사라진 것은 아님.


- 세 번째 힘인 선호는 가장 최근에 관심을 받고 있는 설명 논리.

- 선호 주장에는 매우 상이한 함의를 가진 두 가지 형태 존재.

- 첫 번째 형태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격리가 소수인종/민족 집단에 의한 자발적인 자기분리의 결과라는 점을 견지.

- 오늘날과 과거의 이민자 근린지역을 살펴보면서, 이러한 입장의 연구자들은 격리가 문화적 강화, 직업상의 접촉 등 이점을 제공한다고 주장.

- 이들은 소수인종/민족 집단이 그들 집단의 다른 구성원들과 가깝게 살기를 원했기 때문에 격리되었다고 결론내림.


- 이민자 집단이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이민자 근린 지역에서 사는 것을 선택한다는 개념을 뒷받침하는 근거들이 있음.

- 미국에서의 이민자 집단과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사이에 중요한 차이 존재.

- 이민자 근린지역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20세기 대부분을 통해, 그리고 현재도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분리되었던 것만큼 결코 분리되어 있지 않았음.

- 단일 집단의 이민자들이 단일 근린지역의 압도적인 다수를 구성하지도 않음.

- 이민자 집단이 한 근린지역의 다수를 구성할 수도 있으나, 이러한 근린지역에는 다른 집단 구성원들도 존재.

- 아프리카계 미국인드의 거주지 선호에 대한 가장 적합한 증거를 찾고자 했을 때, 보다 중요한 것은 흑인들이 격리된 근린지역에서 거주하기를 원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거의 찾을 수 없다는 점.


- 선호의 문제를 바라보는 두 번째 방법으로는 주류 인종/민족의 선호가 비주류 인종/민족의 선호보다 더 중요하다는 관점.

- 종종 비주류 인종/민족은 통합된 근린지역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대답하는 반면, 주류 인종/민족은 소수인종/민족의 존재가 문제가 된다고 대답.

- 이로 인해 주류 인종/민족은 소수인종/민족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근린지역으로 이주해 들어가는 것을 꺼림.

- 주류 인종/민족은 티핑 포인트 tipping point 에 반응을 보임. 인종 구성이 어떤 임게치를 넘어가게 되면 근린지역은 필연적으로 기울게 됨. (tip)

- 즉 근린지역은 주류 인종/민족이 주류 인종/민족 중산층의 교외 이주로 알려진 과정을 통해 매우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주류 인종/민족 중심에서부터 비주류 또는 소수인종/민족 중심으로 완전히 전환.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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