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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돌아다니다 갑자기 과자 하나 사서 나누어먹고 싶어졌어요. 마침 수입과자를 파는 가게가 보여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친구가 사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친구가 손에 들고 나온 과자는 바로 이 과자였어요.


로아커 웨하스 티라미스


친구가 들고 나온 과자는 웨하스였어요.


개인적으로 웨하스를 매우 좋아해요. 그러나 잘 사먹지 않아요. 이유는 간단해요. 웨하스는 가루가 많이 떨어지거든요. 청소를 매일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닌데 과자 가루가 바닥에 많이 떨어지는 건 별로 좋은 일이 아니에요. 청소를 열심히 하지 않는 대신, 방을 더럽힐 짓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저의 생활 규칙. 실제 과자 가루가 바닥에 떨어진 것을 방치하면 위생적으로 많이 안 좋거든요. 최악의 경우 옆집 바퀴벌레가 우리집으로 놀러오는 경우도 생기지요.


하지만 밖에서 먹는 거라면 가루 떨어지는 것을 별로 신경쓸 필요가 없었어요. 이럴 때 웨하스는 정말 제가 사랑하는 과자로 변신하지요.


오스트리아 과자


뒷면을 보니 오스트리아 과자였어요.


내용물은 미니 웨하스 같은 모습이었어요. 우리가 흔히 보는 그 길다란 웨하스가 아니라 딱 누네띠네 미니 크기의 작은 웨하스였어요.


"이거 초콜렛 맛 꽤 진하다!"


설명서를 보니 '헤이즐넛'이 적혀 있었어요. 텁텁한 맛은 헤이즐넛 때문에 있는 것 같았어요. 그 텁텁함과 함께 진한 초콜렛 맛이 전해졌어요. 우리나라 초콜렛에서 느끼기 힘든 맛이었어요. 우리나라 초콜렛은 이 과자에서 느껴지는 초콜렛 맛에 비하면 상당히 가볍고 경쾌한 맛이었어요. 이 과자에서 느껴지는 초콜렛 맛은 위에서 쏟아지는 모래 무더기, 우리나라 과자에서 느껴지는 초콜렛 맛은 잠깐 스쳐간 시원한 바람.


이런 맛의 차이는 대체 어디에서 나는 거지?


너무 느낌 차이가 컸어요. 외국 있을 때 초콜렛 좀 사먹어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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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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