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페드롭탑 3

카페 드롭탑 - 홍차 라떼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카페드롭탑의 홍차라떼에요. 저는 이것을 24시간 운영하는 카페인 카페드롭탑 신림역점에서 마셨어요. 이때 카페드롭탑을 처음 가본 거라 당연히 밀크티를 찾아서 주문해 마시려고 메뉴판을 보았어요. 그때 메뉴판에서 발견한 것이 바로 이 홍차 라떼였어요. 참 오랜만에 마시는 밀크티 같았어요. 그동안 24시간 카페를 돌아다니며 처음 가는 카페에서는 밀크티를 꼭 주문해서 마셨는데, 할리스, 탐앤탐스, 엔제리너스 밀크티는 이미 마셨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마시고 있었거든요. 그러다 처음 와보는 카페 드롭탑에 와서 밀크티를 주문하니 몇 달 만에 마시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한편으로는 여기 커피가 괜찮다는 말은 몇 번 들었는데, 과연 밀크티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많이 궁금했으면 카..

카페 드롭탑 음료 - 아이스티 석류 with 젤리

밤 늦게 카페 드롭탑에 갔어요. 카페 드롭탑에 간 이유는 바로 24시간 카페를 가기 위해서였어요. 카페 드롭탑에 들어가서 무엇을 마실까 고민했어요. '밀크티? 그건 저번에 마셨잖아. 커피? 커피 얼마 전에 마셨는데 또 마셔?' 아무리 커피를 많이 마신다 해도 또 커피를 마시고 싶지 않았어요. 심야시간에 카페를 가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후, 시럽을 8번 짜서 넣어요. 그렇게 두뇌 활성 포션을 만들어 밤새 쪽쪽 빨아먹으며 글을 쓰고 책을 보곤 해요. 그런데 이것을 이미 한 번 마신 상태였어요. 아무리 두뇌 활성 포션이라 해도 하루에 두 번 마시는 것은 좋을 것이 없었어요. 그렇게 자꾸 마시면 나중에 안 마셨을 때 머리가 멎어버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거든요. 이런 건 하루에 한 잔이면 아주 충분했어요...

서울 신림역 24시간 카페 - 카페 드롭탑 신림역점

"오늘이 아마 4월 마지막 카페 돌아다니는 날이 되겠지?" 막연히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열심히 돌아다녀야겠다는 의욕이 계속 줄어들었어요. 24시간 카페는 다양한 카페를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었거든요. 어찌 보면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를 돌아다니는 것과 매우 비슷해요. 24시간 카페를 운영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금력이 된다는 거에요. 당연히 심야시간까지 사람들이 있는 곳에 위치해야 할 것이며, 24시간 매장을 돌리면 운영비가 상당히 많이 나와요. 24시간 돌릴 경우 인건비도 무시 못하거든요. '서쪽을 대충 마무리짓자.' 전날 연신내와 불광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다녀왔기 때문에 이제 서울 서부의 남쪽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찾아다니면 서울 서쪽은 대충 마무리가 될 것이었어요. 신림. 신림을 가자. 순간 웃음이..